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여름철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7일 경기북부지역의 무더위 쉼터 두 곳을 찾았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휴게시설로, 국민안전처와 경기도가 총괄하고 각 시군이 지정·관리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날 김 부지사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의정부시 녹양동 버들개 경로당과 양주시 마전동 마전2통 경로당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무더위 쉼터의 관리 및 이용 현황, 폭염대응 대책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김동근 부지사는 이날 점검을 마치고 “최근 장마와 폭염 등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무더위 쉼터의 주 이용 층이 폭염에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인 만큼 시설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가 총 6천797곳(북부 1천794곳, 남부 5천3곳)이 운영중이다. 특히 도는 노인돌보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보건인력과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1만1천여 명을 재난도우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최근 진접농협 연평점 대회의실에서 진접농협 제5기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업인들에게 지역농업발전사업비 6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정규철 농협 남양주시 지부장과 서명원 진접농협 조합장, 풍용섭 남양주시 유기농업과장,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업인 43명이 참석했다. 정규철 지부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니 도시소비자의 애용과 홍보를 부탁한다. 그리고 월급을 받듯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접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업인들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이 올해 지자체협력으로 의결한 연중생산체계 구축사업비는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도비 및 시비 1억8천만원, 농협중앙회 6천만원, 농업인 자부담 6천만원 등 총 3억원이다. 이 사업비는 겨울에도 신선한 농산물을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신규 및 교체, 저온저장고 설치 등 52건의 사업비로 농업인에게 지원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1961년생인 이용영 장안구청장은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매교동장, 시 정책기획과장, 사회복지과장, 복지여성국장, 도서관사업소장, 일자리경제국장을 지냈다. 2011년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직원들과의 소통을 늘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 구청장은 온화하고 차분한 성품으로 조직 내 신망이 높다. 합리적이고, 탁월한 행정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안대학 졸업.
1959년생인 이의택 군공항이전추진단장은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4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정자1동장, 시 물관리과장, 환경정책과장, 안전정책과장, 시민안전과장 등을 지냈다. 2013년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철두철미한 일처리도 정평이 나 있다. 외유내강형으로 직원들에게 ‘자상한 아버지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대학교 대학원 졸업.
1960년생인 이택용 일자리경제국장은 1980년 공직을 시작했다. 2007년 사무관 승진 후 장안구 율천동장, 시 교육청소년과장, 서울사무소장, 예산재정과장을 지냈다. 1992년 지방의회운영 발전 유공으로 내무부장관 표창, 199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유공으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꼼꼼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해 덕망이 높다. 추진력이 뛰어나고 친화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안대학 졸업.
1960년생인 홍사준 기획조정실장은 1980년 화성군(현 화성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0년 수원시로 전입했다. 2003년 사무관 승진 후 장안구 영화동장, 시 교육청소년과장, 행정지원과장, 도서관사업소장, 문화교육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장안구청장으로 취임했다. 1998년 선거업무 관련 유공으로 내무부장관 표창, 2002년 대통령 근정 포장을 받았다. 업무처리가 합리적이고, 추진력이 강하며 기획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양고등학교 졸업.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14일 ‘기업체 인사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나인테크, ㈜성도피엔에이 등 관내 10여 개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센터 관계자는 “제대군인 채용에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재를 추천하여 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8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제대군인지원센터는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1:1 진로상담, 채용정보 제공, 교육훈련비 및 전직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취업 및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몽골 재난관리청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최근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 소방학교의 선진 재난대응기술을 공유하고 국제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2017년 제2차 재난관리 국제협력과정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몽골 소방공무원들은 김포소방서 소개를 시작으로 수난구조대의 업무 및 주요 장비 안내와 영상을 통한 한국의 재난대응 사례를 시청하며 양국의 대응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수난구조대 소방정에 탑승해 수난구조체험을 한 뒤 아라뱃길을 방문했다. 교육에 참여한 몽골 소방대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진 수난구조기술을 전수해준 김포소방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을 계기로 양국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 소방공무원들은 이날 방문을 끝으로 약 2주간의 일정을 마쳤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화성도시공사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16일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협력적 노사관계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앞서 공사는 2011년 화성시시설관리공단과의 통합 후 공사·공단의 복수노조가 운영될 만큼 노·노관계와 노·사관계가 원만치 않았다. 그러나 2014년 현 강팔문 사장이 취임 후 불합리한 노사관행을 개선하는 등 근로자 복지향상에 노력한 것은 물론, 복수노조를 단일노조로 통합했다. 또 고용노동부(산하 노사발전재단)의 ‘2016~2017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일터혁신 컨설팅’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팔문 사장은 “노동조합을 경영의 동반자로 인정,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최우수 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노사평화가 지속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의왕백운밸리AMC㈜가 지난 14일 의왕 관내 홀몸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의 선풍기 100대를 의왕시에 전달했다. 의왕백운밸리AMC㈜는 그동안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을 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번 사랑의 선풍기 전달 역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여름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시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선풍기를 관내 소외되고 힘든 홀몸어르신 및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나성주 의왕백운밸리AMC㈜ 대표이사는 “더운 여름철을 맞아 홀몸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나눔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