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JOB 박람회를 개최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교육기부 NGO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 코리아’와 손잡고 오는 29일 일반인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무 체험을 할 수 있는 ‘JOB 박람회’를 연다. JOB 박람회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바리스타로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각 회차별 100명씩을 모집해 행사 당일 총 3회를 진행한다. 행사 구성은 ▲바리스타 멘토링 ▲모의면접 ▲나만의 음료 만들기 ▲커피 원두 비교 테이스팅 등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실무 프로그램은 물론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과 사회 초년생 월급 관리 노하우 교육 등 취업 관련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JOB 박람회 참가자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스타벅스는 JA 코리아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성인을 대상으로 박람회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JA 코리아와 박람회의 참여 대상을 청년으로 확대한 이유는 지난 1월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인 ‘종로R점’을 개점하며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약속
쿵야 레스토랑즈가 구강케어 브랜드 라덴스와 만났다.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의 ‘쿵야 레스토랑즈’가 구강 케어 브랜드 라덴스와 기획 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개된 라덴스 베럴 혀클리너 파우치 기획 세트는 혀클리너, 휴대용 양파쿵야 파우치, 스티커 구성으로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라덴스의 ‘베럴 혀클리너’는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혀 돌기에 맞게 설계된 120개의 브러쉬와 이중 스크래퍼로 자극없이 백태를 제거해주는 제품으로, 올리브영 혀클리너 부문 추천 아이템 1위로 선정됐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엠엔비는 이번 콜라보를 기념해 11월 한달 간 콜라보 기획 세트 구매 후 올리브영 어플에 포토 리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쿵야 레스토랑즈’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 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건설업 최고등급인 A등급을 부여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5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ESG 평가 결과, 2024년 통합등급이 지난해 대비 1등급 상승한 A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4개를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유도 및 투자자의 의사결정 지원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각 영역이 모두 전년 대비 1~2등급이 개선됐으며,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 등 전 분야에서 A등급 이상 획득했다. 특히, 지배구조 분야는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해 통합등급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개선 활동을 살펴보면, 환경 부문에서는 공사 중 환경영향을 저감하고 자원순환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설정 등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해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 온실가스, 에너지사용량 등 환경목표 수립 및 성과관리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사업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참여기업 실무자 교육’이 참석 기업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92개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잦은 인력 변동과 전문 교육 기관 부재로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주택지원사업 서류제출 및 설치확인 ▲융복합지원사업 서류제출 및 설치확인 ▲설치확인 현장 확인 기준 ▲경기 RE100 사업 등 실무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전문가가 교육했다. 또한, 설치확인 업무상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등을 발굴, 예방법을 교육하는 등 내부통제 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위험(설치확인 지연에 따른 금전적 손실 등)을 발굴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모두의 실천을 독려했다. 이재용 경기지역본부장은 “이 교육은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설치확인 부적합에 따른 참여기업과 공단 직원의 업무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과 공단 경기지역본부가 모두 Win-Win 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교육을 계기로 국가 탄소중립과 RE100 일선 현장에서 일하
DL이앤씨가 노후화된 분당열병합발전소를 고효율∙친환경 발전소로 전환시킨다. DL이앤씨는 분당복합화력발전소 현대화사업 1블록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2,828억원 규모이며 이 중 DL이앤씨의 지분은 90%(2546억 원)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4개월로 2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다. 분당열병합발전소는 분당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건설을 시작해 1993년에 1블록, 1997년 2블록 설비가 준공됐다. 설계수명인 30년이 도래해 1블록과 2블록 설비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발전용량은 기존 922MW에서 1014MW로 늘어나고, 발전소 가동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해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이중 1블록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기존 운영 중인 발전소 부지 내 일부 구조물을 철거하고 500MW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발주될 2블록 공사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 창립 이래 발전 프로젝트 총 57개를 성공적으
LH동탄사업본부가 화성동탄2 신도시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와,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한다. LH 동탄사업본부는 동탄역 인근 필지를 포함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D1,7,18,19블록) 61필지를 공급하고 오는 31일, 신주거문화타운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D15,42) 62필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중 D1,7블록은 건폐율 60% 용적률 180%, D18,19블록은 건폐율 50% 용적률 120%가 적용된다. 또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인 D15,42블록은 건폐율 50% 용적률 80%가 적용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모두 2년 무이자 조건으로 출시돼 기존의 매수자 할부이자 부담을 완화했고, 선납시 할인(현행 연 5%)까지 가능하다. 필지별 공급예정가격은 블록별로 상이하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당 232만 원 ~ 375만 원 수준이며,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당 206만 5000원 ~ 224만 5000원이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중 D1블록은 바로 남측으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및 2026년 말에 완공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가 올해 개최 20주년을 맞는다. 지스타 사무국은 올해 풍성한 행사를 예고하고, 국제적 위상을 갖춘 글로벌 최고 게임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스타 전야제격으로 매해 열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역시 업계의 주요 이슈로 꼽힌다. 이번 기획에서는 지스타의 지난 자취를 살피고 지스타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편집자 주 지스타(GSTAR)는 Game Show & Trade, All-Round의 약자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표 게임 축제로 꼽힌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주최,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다. 지스타의 전신은 지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매년 코엑스에서 열렸던 대한민국게임대전(KAMEX, 카멕스)이다. 카멕스는 약 10년간 한국게임제작협회와 문화관광부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다가 지스타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2005년 제 1회 지스타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4회인 2008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청이 주최를 맡았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스타조직위원회,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경기도의 행사였다. 2009년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생활형 숙박시설(이하 생숙)의 오피스텔 전환을 둘러싼 분쟁이 심화되면서 생숙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15일 오피스텔 전환에 반대하는 분양자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계약이 해지된 수분양자는 계약 해지 시 분양금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이 몰취되는 등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시공사와 갈등을 빚었던 '힐스테이트시화호라군인테라스1차' 역시 롯데건설 사례와 유사하게 계약금 반환 소송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생숙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오피스텔로의 용도 변경 추진 과정에서는 많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 1차의 경우 2554호실 규모의 생숙 시설로, 법적으로 요구되는 주차 대수는 2627대에 불과하지만, 이 시설은 130%를 초과한 3402면의 주차 공간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하려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대형 평형대가 많은 이 단지는 오피스텔 전환 기준에 맞추려면 700면 이상의 추가 주차면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추가 주차장 확보를 위한 대안도 만만치…
LG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51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LG전자는 "올 3분기에는 장기화되고 있는 시장 수요회복 지연 외에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5월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인상 발표 이후 국제 수출입을 앞당기려는 수요가 폭증하는 등 불가피한 외부 환경에 기인한 글로벌 해상운임 상승이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3분기 매출은 22조 17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902억 원으로 81.4% 급감했다. LG전자의 3분기 실적 가운데 매출은 역대 최고, 영업이익은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LG전자는 특히 B2B 사업 확장과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4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생활가전 부문인 H&A 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 8조 33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5.5% 상승한 5272억 원을 기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북미 시장에서의 보증 연장 조치로 인해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 덕분에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조 5809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다만, 매출은 42조 92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성장률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인해 현대차의 국내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101만 1807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와 환율하락, 금리인하 등 매크로 불확실성 증대와 중동·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부문별 대응책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몇 년 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내외 복합적인 경영 리스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