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AI 기기 연결을 통한 '패밀리 케어' 출시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수원사업장 디지털시티에 위치한 CX·MDE(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센터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AI 라이프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올해 AI 콤보, AI 스팀 등 혁신 가전과 함께 AI 폰, AI 스크린 등 다양한 삼성전자 제품에서 'AI=삼성'이라는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하루 아침에 나온 것이 아니라 많은 사업부의 소프트웨어 인력들이 소비자의 특성을 연구하고 어떻게 AI로 구현할 지를 고민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좀 더 겸손하고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소비자들한테 이런 AI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제안도 받고 적극적으로 같이 만들어가야 되는 시대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AI 라이프 솔루션'을 공개했다. 'AI 라이프 솔루션'은 부모님, 신혼부부, 영유아 가구,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구들의 고민을 다양한 상황별로 해결한다. '패밀리 케어'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고 가족들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한 부모님을 위해 최적화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6월 삼
금융위원회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24'를 개최한다. 15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챗 GPT’를 중심으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의 도입과 활용이 전 산업에 걸쳐 혁신성과 생산성 향상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술이 핀테크와 금융 산업에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조망하자는 취지다. 전시관에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들이 참여해 혁신적이고 편리한 최신 금융기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계속되는 핀테크 주제별 세미나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과 응용을 비롯해 금융보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슈어테크 등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금융위는 올해 핀테크 산업 관계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핀테크 기업에 보다 활발한 사업모델 홍보 및 투자유치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바일 비즈니스 미
NH농협금융 계열사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들이 영농철을 맞은 남양주시 조안면 딸기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15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강신노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과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 30여 명은 지난 14일 남양주시 조안면 농가 세 곳에서 딸기농장 비닐하우스 내 제초작업 및 줄기 솎기 등의 작업을 지원했다. 농협금융은 은행·보험·증권 등 계열사와 연계한 영농지원 및 금융지원, 농가 물품기부 등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강 부사장은 “농촌은 인구 감소,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은 농업·농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우리 기업의 녹색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기후금융은행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오는 2030년까지 녹색금융 분야에 154조 원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산업은행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기후테크 육성을 통한 산업 대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이 국가 기후금융은행으로서 기후테크 육성과 지역 산업의 녹색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남권 주력산업인 조선·항만, 석유화학, 자동차, 에너지 분야 등의 전문가들이 ‘기후테크를 통해 보는 동남권 주력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강 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탄녹위, 부산시, 산업은행 기업고객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후테크 전문가들의 기조강연과 각 산업별 전문가들의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정수종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 기후테크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제현주 인비저닝파트너스 대표가 ’국내외 주요 기후테크 투자동향’을 공유했다. 산업별 주제
LG전자의 'LG 클로이 서브봇'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LG전자는 최근 한림대 성심병원과 '의료진과 환자의 스마트 병원 라이프를 위한 로봇 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와 한림대 성심병원은 공감지능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의료환경에 특화한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수준 의료서비스 로봇을 운영 중인 한림대 성심병원을 'LG전자 첨단로봇 선도병원'으로 지정, 병원 내 다양한 로봇 실증 사례를 연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다양한 현장에서 운영 중인 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이 의료서비스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문형 클로이 서브봇은 최대 30㎏까지 적재 가능해 의료용 물품을 수월하게 배송하고, 스스로 승강기를 호출해 병상 침대 등을 인식하며 안전하게 탑승한다. 또 10.1인치 터치 화면과 음성 안내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약국, 수납처 등으로 길도 안내해준다. 유경호 한림대 성심병원 병원장은 "LG전자와 함께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를 향상하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연초 계획의 3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 상승, 지방 미분양 적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냉각 등이 공급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다. 연초 계획한 33만 5822가구 중 9만 2954가구만 실제 분양으로 이어진 셈이다. 5월 현재 한해 공급 일정은 반기를 향해가지만 연간 아파트 분양계획 중 실제 청약에 나선 물량은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 분양진도율 격차도 심하다. 광주광역시는 2만 8111가구 중 1만 1889가구가 분양돼 57.1%의 높은 진도율을 보였다. 반면 대구는 8601가구 중 1096가구만 분양돼 12.7%에 그쳤다. 제주도(49.4%), 전라북도(45.6%), 강원도(44.1%)는 40% 이상의 분양진도율을 기록하며 분양 속도가 비교적 빠른 편이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등은 전국 평균(27.7%)보다 낮은 분양진도율을 보이며 저조한 모습이다. 특히 세종특별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1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환경보호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해 8월 시작됐으며, ▲다회용품 사용하기 ▲배달 주문 시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수칙의 생활화로 자발적 환경보호 참여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함 회장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의 추천을 받은 후,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을 추천했다. 또한,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 및 게시글을 하나금융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함 회장은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를 통해…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은행, 보험업계가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 조성을 위한 실무회의에 착수했다. 당장 다음 달부터 PF 사업장에 대한 새로운 사업성 평가 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시장에 쏟아져 나올 매물들을 소화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14일)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및 5대 보험사(삼성·한화생명, 메리츠·삼성·DB손해보험) 등과 신디케이트론 조성을 위한 첫 실무회의를 열었다. 실무회의는 매주 열릴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10개 금융사가 참여해 1조 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로 나올 부실 사업장을 재구조화하는 데 쓰이며, 필요에 따라 최대 5조 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당장 다음 달부터 사업성 평가가 이뤄지고 그에 따라 매물 대상들이 나올 수 있어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은행과 보험사들은 신디케이트론이 저축은행중앙회나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을 통해 통보되는 PF 사업장 매물에 자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파트너사간 협력기회를 확대해 상생발전을 선도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9월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이하 기술엑스포)’를 개최하고 이에 앞서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엑스포는 최신 건설 트렌드를 소개하고 유망 기술 발굴과 육성으로 상생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기술엑스포를 개최한 국내 첫 건설사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해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모집 대상과 분야를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건설 관련 기업과 스타트업, 국내 대학교, 국공립민간 연구기관 등으로 ▲기술·제품전시 ▲기술 세미나 ▲기술제안(아이디어) 중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신성장사업 ▲기술혁신 ▲스마트건설 ▲원가절감 ▲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품질 등으로 건설 관련 기술은 모두 응모 가능하다. 응모는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학계·기관은 ‘참가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6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현대건설은 접수 마감 후 별도의 내부심사를 거쳐 7월 말 심사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고 최종적으로 약 70~90곳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과…
이마트가 16년 만에 와인장터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슈퍼와인 페스타’의 첫 시즌이 개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 최대 주류 행사였던 와인장터는 기존 매년 5월과 10월에 각 1주간씩 진행됐지만, 올해는 '2주간 릴레이' 방식으로 행사 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1주차는 와인을 주력으로 하는 ‘슈퍼와인 페스타’로, 2주차는 위스키와 전통주 등을 판매하는 ‘주류위크’로 진행한다. 먼저, ‘슈퍼와인 페스타’ 행사기간인 17일부터 23일까지 1주간 역주행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투핸즈 매그넘 3종'은 1.5L의 대용량 와인으로 각 행사가 4만 9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1년 전 와인장터 행사가보다도 17%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프리미엄 와인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텍스트북, 나파 카버넷 소비뇽(750ml, 미국)'과 '샴페인 드라피에, 클레어 밸리스 NV(750ml, 프랑스)'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인기 산지의 와인을 해외 판매가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앙리 샴플리오 브뤼 어쎈틱, 끄레망 드 부르고뉴 NV(750ml, 프랑스)'는 해외 판매가 30달러로 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