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는 지난 8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결산검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월 제309회 임시회에서 노선희 의원(대표위원), 서창수 의원 등 시의원 2명과 재정 및 회계분야 전문가 4명(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전직 공무원 2명) 등 총 6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결산검사는 20일간 진행되며, 위원들은 2024회계연도 예산집행에서 본래의 목적과 계획에 따라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여부를 분석하고, 필요시 현장 확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운용 현황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 시의 재정 운영을 심도 깊게 검토한다. 김학기 의장은 “결산검사는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점검하고, 세금이 적절하게 집행되었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의왕시의 재정운용이 한층 더 투명하고 책임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위원들은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오는 6월 개회하는 제31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쳐 고시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 규제완화 관리방안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집단취락 현황 및 해제 가능 지역 조사와 현행 개발제한구역 집단취락 해제지역 관리제도의 검토를 통해 해제지역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재원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2024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요건 및 절차 검토와 공원, 도로 등 지정 해제 후 대체지 지정 방안 연구를 통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김지훈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 현황과 문제점 조사 ▲지역주민 인터뷰 ▲자료 분석과 사업모델 검토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지훈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수집·분석한 관내 개발제한구역과 관련된 기초 자료는 집행부에 전달해 정책 시행에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며 “오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5개월의 과업 기간 동안 의원님들과 용역수행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
성남시의회는 지난 9일 ‘제27주년 월남전참전기념탑 건립 기념행사’에 참석해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월남전참전유공자회 성남시지회 주관으로 수정구 월남전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열렸다. 표창장 및 공로패 수여, 기념사, 축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등 4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해 고병용·황금석·추선미 의원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축사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는 국제정세 속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한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이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며 “성남시의회 34명의 의원 모두는 참전유공자의 명예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표창을 받으신 유공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보훈단체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유공자 예우 정책 확대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군포시의회는 오는 6월 열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 9일 주요 정책 사업장 7개소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군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주관으로 ▲그림책꿈마루 외부 승강기 설치사업장 ▲초막골생태공원 맹꽁이 에코셔틀 운영 현장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장 등을 포함한 총 7곳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각 시설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특히 이용자 민원이 제기된 사안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공사 추진 중인 현장에서는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 필요 사항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이길호 위원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으로 인해 정례회(제282회) 기간인 6월 12일부터 20일까지로 조정됐다”며 “준비 기간이 짧은 만큼 의원들이 더욱 철저히 준비해 내실 있는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의회는 앞서 4월 25일, 시 집행부에 총 331건의 자료를 요청했으며, 4월 22일에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주요 감사 포인트와 실제 사례를 학습하는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김귀근 의장은 “의원들이 사전에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군포시 산본동 13단지 개나리아파트에서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리모델링 조합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리모델링 조합 측이 지난 3월 10일 군포시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등 재정비사업을 본격화하자, 재건축 추진위가 비용 문제 등을 들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재건축 추진위는 최근 입주민 공지를 통해 “리모델링이 허가될 경우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가구당 분담금이 4억~5억 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막대한 비용 부담으로 인해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또 “산본역 인근 16개 구역이 특별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개나리 아파트 역시 재건축이 불가피하다”며 재건축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시세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현재 리모델링 조합은 빠른 속도로 재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합과 군포시에 따르면 개나리아파트 총 1778세대 중 조합원 1474세대를 대상으로 추가분담금 설명회 및 ‘리모델링 허가결의서’를 접수한 결과, 최종 1423세대(80.03%)의 동의를 받아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군포시가 사업계획을 승인할 경우, 이후 확정분담금 총회, 이주 및 철거 절차를 거쳐 산본신도시 최초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용인 IL센터)와 떼루아장애인평생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2025 장애·비장애인 함께하는 걷기대회'가 지난 10일 용인 동백호수 야외공연장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병원에서 의료부스를 마련, 안전지킴이 역할을 했으며 희망나눔봉사단과 용인중앙자율방범대, 대한적십자사 역삼봉사회, 1365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체험부스는 용인IL센터에서 '길이 달라지면 삶이 달라진다'를 주제로 장애체험부스를 마련했으며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얼굴 위 작은 예술 페이스페인팅', 마실장애인지원센터에서 '손끝으로 만드는 나눔과 변화'를 주제로 비즈공예 체험 등을 마련했다. 걷기 코스는 이동약자 코스와 2.5㎞ 코스 두개로 진행했다. 이동약자 코스는 동백호수공원을 한바퀴 도는 800m였으며, 2.5㎞ 코스는 동백호수공원에서 샘물공원까지 왕복하는 코스로 중간중간 육교와 경사로 등 여러 상황들이 마련돼 이동약자들의 이동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또, 코스 중간에 편의증진법에 명시된 턱높이 2㎝, 경사로 3.1도, 유니버셜 디자인등에 대한 퀴즈를 내어 그냥 단순히 걷기 보다는 걸음을 통해 일반적인 이동이나 접근성
강수현 양주시장은 9일 양주권역 전기버스 확대를 위한 민관 대중교통 간담회를 양주교통 본사에서 진행했다. 간담회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교통 안보환 대표와 임경식 상임고문, 양주시 김지현 대중교통과장, 이두영 에너지과장이 배석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대중교통 이용객을 감안해 전기버스 국도비 지원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부담, 보조금 배정의 예측 불가, 장기적 관점의 유지관리비 효율성 문제가 제기되었다. 현안 브리핑에서 양주교통이 운행 중인 버스 수요는 25개 노선으로 이중 전기버스 55대, 수소버스 6대, CNG버스 28대, 경유버스 23대로 총 112대를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양주시 시내버스 운송사업장에서는 2025년도 친환경 전기버스 구매 지원사업으로 경기도에 전기버스 25대를 신청중이다. 하지만 기존 시내버스 대비 약 2배에 해당하는 대당 4억원에 육박하는 구입 금액으로 보조금 지원이 절박하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또 시내버스의 충전 인프라 구축도 충전설비와 전력 인입 공사 부담으로 재정 악화가 우려되는 사항이며 연도별 보조금 배정시 요청 수량과 배정 수량의 격차가 넓어 차후 보조금 배정도 확신할수 없는 어려움을 호소했
남양주시가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5개 버스 정류장에 미세먼지 안심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약 1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철 환승정류장이나 이용자수가 많은 버스정류장 1개소당 약 1억 2000여만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을 설치 하기로 했다. 먼저 오는 7∼8월께 다산동 한양수자인 1차, 다산선형공원 등 다산동 9개소에 설치하고, 오남역과 오남 진주아파트 등 오남읍 4개소, 별내역 1개소와 별내별가람역 1개소는 올해안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은 너비 4~8m × 폭 2.1m × 높이 2.8 m 규모로 밀폐형 부스와 캐노피가 결합된 형태의 혼합형 또는 밀페형인 부스형이 지역 실정에 맞게 설치될 예정이다. 혼합형 또는 부스형의 경우 내부에는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자동문, 디지털 샤이니지(대기질 농도, 시정홍보, 버스정보 안내) 등의 기능이, 외부에는 온열의자, 버스운행정보 안내기(BIS) 등이 설치된다. 또,밀폐형에는 외부 오염공기 차단, 내부 공기청정 등의 기능이 있는 공기 청정기, 에어커튼 가동 등이 있으며, 무더위·한파 쉼터 기능을 할 수 있는 냉·난방기,…
오산시 세교2지구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던 서울역 직행 광역버스가 마침내 정식 노선으로 편성됐다. 오산시는 지난 8일 세마역 인근에서 광역버스 5104번 개통식을 열고, 서울행 광역교통망 확충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노선은 광역 통근 수요에 대응하고, 서울 방면 교통망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KD운송그룹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기념사와 함께 테이프 커팅에 나서며 “시민의 교통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밝혔다. 신설된 5104번 노선은 세교2지구를 기점으로 세교1지구, 세마역, 북오산IC를 지나 서울역까지 운행된다. 을지로입구, 서울역, 남대문시장, 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중심지 주요 지점을 환승 없이 연결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노선은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차량 6대가 투입되며, 평일 기준 하루 24회 왕복 운행된다. 출근 시간대에는 약 30분 간격, 그 외 시간대에는 50~6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편도 소요
강성영 총장이 한신대학교 제9대 총장으로 재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한신대에따르면 학교법인 한신학원(이사장 윤찬우)은 지난8일 장공 대회의실에서 2025년 2차 이사회를 열고 강성영 현 총장을 한신대 제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한신대에서 총장 연임은 두 번째로, 강성영 총장은 현 임기 만료 후 오는 9월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인준을 거쳐 9대 총장에 취임하게 된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 신학사·석사를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Ruprecht-Karls- Universität Heidelberg)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에 한신대 신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1985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생명윤리’, ‘문화영성’위원회 위원, (사)장공김재준목사기념사업회 이사, 기독교방송(CBS) 시청자위원회 위원, (사)통일맞이 이사, 한국기독교윤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재)강제장학재단 이사, 한국본회퍼학회 회장, 한국신학교육연구원 이사, 한국기독교학회 부회장, 기독교사상 편집위원과 더불어 2024년 9월부터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제60대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