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1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보안 및 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방안 ▲보안 수준 ▲신뢰성 ▲활성화 계획 ▲장애 대응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수단이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으로 손님은 하나원큐를 통해 대면 및 비대면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을 비롯해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 구매 등 일상생활 속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친 뒤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최종 선정으로 손님의 디지털 편의성을 한층 더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나원큐를 통해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디지털 노하우와 안전한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가 자동차 고의사고 다발지역을 선정해 내비게이션 음성안내를 실시하며 보험사기 근절에 나선다. 14일 손보협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5704억 원이다. 이는 전년(5476억 원)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손보업계의 자동차 지급보험금 증가율(3.3%)보다 높은 수준이다. 금감원과 손보협은 자동차 고의사고 다발지역 및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운전자들의 보험사기 위험 인지도 제고 및 신고·제보의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35개 고의사고 다발지역을 선정해, 티맵으로 해당 구간 진입 전 고의사고 유의 음성 안내를 실시한다. 사고 다발 지역은 평소 타 지점대비 교통량이 많고, 로터리 등 차선이 복잡한 수도권 18개, 그외 광역자치단체 17개 등 총 35개 지점이다. 해당 교차로 및 이면도로 진입 전에 “고의교통사고 다발구간입니다. 좌회전 시 차선이탈에 유의하세요" 등의 고의사고 유의 음성 안내가 나갈 예정이다. 또 다음 달 3일까지 일반대중에게 홍보효과가 크고 친숙한 TV 방송을 통해 급증하는 조직적 자동차 고의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가까운 친
신한은행이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땡겨요, 상생가게’ 2025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은 지역사회 이웃의 결식 문제 해결을 돕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이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4년 1차 사업에서는 땡겨요 입점 소상공인 100명이 전국 169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1만 2000여 명에게 음식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2차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다음 달 8일까지 ‘클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100명의 소상공인에게는 ▲나눔 지원금 100만 원 ▲생계 지원금 50만 원 ▲땡겨요 지원금(할인쿠폰) 60만 원 등 최대 21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선발된 소상공인은 사전에 지급받은 ‘나눔 지원금’을 활용해 노인복지관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음식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나눔 활동 인증과 결과 등록을 완료한 소상공인에게 가게 운영을 위한 ‘생계 지원금’ 50만 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땡겨요 상생가게’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매출확대를 돕기 위해 ‘땡겨요’ 할인 쿠폰을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과 중구 ‘신당10구역’ 재개발 사업을 동시에 따내며 도시정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 사업을 합한 수주액만 2조 원을 넘기며, 올해 누적 수주고는 벌써 4조 원을 돌파했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실우성1·2·3차 재건축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낙점했다. 총 1822명의 조합원 가운데 1497명이 총회에 참석했으며, 이 중 80.7%인 1208명이 GS건설에 찬성표를 던졌다. GS건설은 해당 단지명을 ‘잠실 자이 리비에르(Xi RIVIELE)’로 제안했다. 최고 49층 높이의 고급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한강과 탄천 조망을 극대화하고, ‘트리플 스카이브릿지’ 등 상징적 설계를 내세운 점이 눈길을 끈다. 공사비는 3.3㎡당 869만 9000원 수준이다. 1981년 준공된 잠실우성1·2·3차는 기존 1842가구에서 재건축 후 2644가구로 늘어나며,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로 새롭게 지어진다. GS건설은 앞서 두 차례 입찰이 유찰되자, 이번 총회에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권을 확보했다. 같은 날, 중구 신당동 일대의 신당10
여주도시공사는 경기도 및 여주시 폭염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오학파크골프장 개장 시간을 앞당겨 조기 개장하고, 폭염 대응 안전조치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하절기 운영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5월~9월)까지였던 개장 시간이 오전 6시 30분으로 30분 앞당겨진다. 이는 이른 시간대에 골프장 이용을 유도해 무더위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조치다. 또한 여주도시공사는 폭염에 따른 응급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8월 일정 시간대(09시~13시)에 앰뷸런스와 응급구조사를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열사병, 탈수 등 건강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임명진 사장은 “폭염으로 인한 파크골프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조기 개장과 안전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운영과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 안두영 씨 별세, 민연화 씨 배우자상, 안효덕·효구·효심·효정 씨 부친상, 김시의·권용진씨 장인상, 이수경(IBK투자증권 IBK WM센터 대구 부장)·김미홍 씨 시부상 = 13일, 경북 영주 명품장례문화원 특2호, 발인 15일, 장지 부석면 보계리 선영. ☎ 054-634-4444
롯데카드가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주 새로운 제주 여행 혜택을 선착순 제공하는 ‘지금, 제주’ 이벤트를 실시한다. 14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디지로카앱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여행사, 항공사 등 여행 업종 가맹점 결제 금액 할인 쿠폰인 ‘지금, 쿠폰’을 선착순 증정하고, 롯데카드 고객 단독으로 특가 항공권과 여행 상품도 한정 판매하는 행사로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벤트에서는 ▲마이리얼트립 ▲하나투어 ▲NOL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 ▲모두투어에서 최소 10만 원 이상 결제 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5만 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150명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200명에게 각각 증정한다. 또, 이스타항공 국내선 노선 편도 항공권을 특가 판매하고 항공권 결제금액의 3%를 캐시백 해준다. 행사 대상 노선과 최저가는 ▲김포~제주 2900원 ▲청주~제주 1900원 ▲부산~제주 4900원 ▲김포~부산 6900원이다. 이와 함께, ▲롯데호텔 제주 ▲WE호텔 제주 ▲제주 썬호텔 숙박 결제 시 5만 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선착순 50명에게 증정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경비 부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가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여성기업과 공공기관 간 구매상담회를 열고 지역 여성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14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5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와 함께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025년 경기지역 여성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회 여성기업 주간을 기념한 ‘2025년 경기여성경제인대회’ 부대행사로, 경기지역 37개 공공기관과 31개 여성기업이 참여해 약 130건의 1대1 매칭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상담회는 공공기관의 여성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통해 지역 여성기업의 판로 개척과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사전에는 약 200개 여성기업 제품 리스트를 공공기관에 제공해 수요 조사를 진행했고, 실제 공급 가능한 기업을 매칭해 실질적인 구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전 매칭이 되지 않은 기업도 현장에 참여해 자유 상담과 제품 홍보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었다. 상담회는 총 다섯 개 세션으로 운영되며,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의 사전 매칭 상담과 별도의 자유 상담 순서로 진행된다. 작년 기준 경기지역 106개 공공기관은 총 2
예술의전당이 '평보 서희환: 보통의 걸음'을 10월 12일까지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서거 30주년을 맞아 처음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한글 서예의 대가 평보 서희환의 초기작부터 말년의 작업까지 120여 점과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를 소개한다. 평보 서희환(1934~1995)은 20세기 한국 서예계를 대표하는 한글 서예가다. 1968년 제17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국문전서라는 독창적 서체로 쓴 '애국시'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주류였던 한문 서단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평생 한글만을 파고들며 독자적 예술세계를 완성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평생 작업을 따라가며 그의 예술적 사유와 여정을 조명한다. 특히 30여 년간 작품을 수집해 온 고창진 씨의 개인 컬렉션이 큰 비중을 차지해, 수집과 예술의 관계를 함께 살필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작으로는 1980년 약 1만 자를 써 내려간 대작 '월인천강지곡'과 국립묘지, 임진각, 독립기념관 등지에 남긴 비문과 현판 원본 등이 소개된다. '월인천강지곡'은 세종대왕이 직접 지었으며 최초로 한글 활자로 인쇄한 것으로 알려진 '월인천강지곡'의 내용을 1980년 좌우 5.5m에 달하는 병풍에 표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
롯데이노베이트가 서울 금천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과 AI 이미지 생성 봉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갔다. 14일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11일 금천구 어르신들을 초청해 사진을 촬영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젊은 시절 이미지를 선물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롯데이노베이트 임직원이 메이크업과 의상 환복부터 사진 촬영과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지원했다. 현장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오실묵 롯데이노베이트 경영지원부문장이 함께 참석해 어르신들과 시간을 나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1년부터 임직원 재능기부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해왔다. 올해는 이에 더해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참여 어르신들의 20대와 40대, 50대 시절의 모습을 복원한 이미지를 함께 제공했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즉석에서 생성된 젊은 시절 이미지를 본 어르신들은 깊은 감동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가 이렇게 젊었던 적도 있구나 싶어 감회가 새롭다”며 “뉴스에서만 보던 AI를 이렇게 접하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 외에도 사랑의 헌혈버스 운영, 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