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광섭 고양교육장이 지난 23일 직원 20여 명과 함께 호수공원을 찾아 도시락 토크시간을 갖는 등 직원들의 화합을 위한 이색적인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부서간 장벽을 허물고 교육장과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어려운 점이나 개선해야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향후 각 부서별로 상반기 2회, 하반기 1회에 걸쳐 도시락 토크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 교육장은 “직원들의 이번 도시락 토크 행사를 통해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원활한 의사소통과 배려, 소통을 통한 직원간의 자유롭고 명랑한 자리가 마련되고 직장 생활의 사기 진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원남부경찰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선도활동 유공자를 포상하고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청소년육성회원, 학교관계자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청소년육성회, 청소년상담센터의 추천을 받은 모범학생에 대한 표창과 420만 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문수 서장은 “매년 청소년선도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과 장학금을 마련해주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는 청소년육성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상태 청소년육성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장래 어려운 이웃을 돌볼 줄 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신병근기자 sbg@
화창한 봄날, 군포지역 어르신들의 유쾌한 나들이가 이뤄졌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최근 방문보건 서비스를 받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인지기능 저하 어르신 등 50여 명에게 햇볕 가득한 나들이를 선물한 것이다. 이날 보건지소의 방문간호사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지역의 걷기 명소 중 하나인 골프장 둘레길에서 ‘햇볕 쬐기’ 시간을 보냈다. 방문간호사들을 따라 준비운동을 한 어르신들은 서로서로 친구가 돼서 둘레길을 걷고, 준비된 다과를 먹으면서 다양한 오락 활동도 즐기는 하루를 보냈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대응해야 하는 문제이기에 보건지소가 앞장서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며 “나들이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친구들과 운동하며 꽃도 보고, 얘기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을 때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간호사회가 식사와 다과 등을 제공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최근 2박3일 동안 상반기 의정활동으로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치유의 숲 등 주요시설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서귀포 치유의 숲 센터를 방문해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길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한담산책로, 상효원수목원, 김만덕기념관, 이시돌목장 등을 둘러보고 수리산, 관악산 등을 활용해 안양시를 힐링의 도시로 가꾸는 방안 등을 논의 검토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24일 안대준 점장이 다양한 봉사활동 및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대준 점장은 “지역상권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뜻하지 않은 큰 상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더욱 지역 발전을 위해 좀 더 힘을 내라는 격려의 말씀이라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지법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여주시와 함께 지난 20~21일 이틀간 양평 힐하우스 호텔에서 가족해체의 위기에 있는 부부를 대상 한 위기부부캠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경기도 법원연계 위기가족 회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가정보호 처분을 앞둔 부부 10쌍(총 20명)이 참가해 외부 전문 강사를 통한 부부 정서동작치료와 레크리에션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원지법은 앞서 2~3회에 걸친 부부 상담을 갖고 상담 내용을 프로그램 구성에 반영했다. 또 집단 상담과 심층 개인상담, 자조모임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부간 갈등이 해결될 때까지 맞춤형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캠프에 참가한 부부들은 행사 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평균 98.3점(100점 만점)을 부여했다. 김태균 판사(소년3단독)는 “보호처분을 결정하기에 앞서 부부캠프 참가를 권유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캠프에서 배운 갈등해결법으로 다시는 법원에 오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지법은 올해 총 5회에 걸쳐 1박2일 일정의 위기부부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은 오는 5월31일(수) 오전 7시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호텔 3층 칸느홀에서 제82회 초청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야구와 우리의 인생 역정’을 주제로 강연을 합니다. 경기도 내 오피니언 리더 200여 명이 함께하는 이번 강연회에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랍니다. 회비 2만원. ▲ 일시: 5월31일(수) 오전 7시 ▲ 장소: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호텔 3층 칸느홀 ▲ 강사: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 ▲ 전화 : 031-231-8850 ㈔ 경기언론인클럽
성남시가 건립한 62번째 국공립 이매동어린이집의 개원식이 23일 원생과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38억원이 투입된 이매동어린이집은 1천185㎡ 규모의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여기에는 보육실 9개, 교재교구실, 조리실, 자료실, 교사실, 강당 등의 시설들이 갖춰졌다. 앞서 지난 3월2일부터 127명의 신입 원생들을 받아 운영중인 이 어린이집은 만 0~5세 원생들이 대형 강당(132㎡)에서 체육, 오감놀이 등의 특별활동을 하고 옥상에 마련된 텃밭(132㎡)에서 상추, 오이 등의 모종을 심는 자연친화활동을 하고 있다. 보육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NH농협 IT부문 임직원들로 구성된 ‘IT사랑봉사단’은 23일 ‘또 하나의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의왕시 도룡마을을 찾아 농번기 농가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IT사랑봉사단’은 NH농협 IT부문 노사가 합심하여 창단해 농가일손 돕기 활동을 비롯한 헌혈행사, 김장김치 나눔행사, 연탄(쌀) 나누기 행사, 의왕시 관내 환경정화 활동 등 소외계층과 사회복지단체에 나눔활동 및 이웃사랑을 활발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농지 평탄화 작업 및 과수원 제초 작업 등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광명시는 동부화재로부터 12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받아 철산동 거주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식료품은 복지허브화 중심동인 철산3동에 기증됐지만 철산3동측은 식료품 50세트 중 각 15세트씩을 철산1·4동주민센터에 배분하고, 나머지 20세트는 지역 내 저소득층 20가구에 철산3동누리복지협의체가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진기대 철산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해 준 동부화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고, 김종식 철산3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요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고,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철산3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