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11일 지역문화진흥원 차재근 원장을 초청해 문화도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시민과 관계자가 문화도시를 이해하고 필요성을 공감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의 일환이다. 지난 4월에는 지역문화매개자인 아트러너, 마을활동가 등 용인시민과 문화도시 유관부서·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문화도시의 탄생과 배경, 나아갈 방향(문화디자인 자리 최혜자 대표) ▲문화도시와 ESG 경영(SK 사회적가치연구원 박성훈 연구실장) ▲문화도시의 사례(칠곡군 문화도시지원센터 서민정 센터장) 등 문화 정책과 사회적 가치 등 문화도시와 연계된 전문가 특강을 열었다. 특별 강사로 초빙된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차 원장은 11일 오후 3시 ‘문명과 도시, 재생, 문화도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추진 전략을 분석해 ‘문화도시 용인’이 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굵직한 가수들이 잇달아 컴백을 예고하면서 곧 초여름에 접어드는 가요계가 더 달아오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 대중가수 최초의 미국 그래미 어워즈 후보 입성으로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단연 눈에 띈다. 이들은 두 번째 영어 신곡 '버터'(Butter)를 오는 21일 발표하며 6개월 만에 돌아온다. 앞서 '버터' 콘셉트 클립 영상 등을 공개한 방탄소년단은 10일 엘리베이터를 배경으로 정장을 입고 있는 모습을 담은 단체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세계 팝 시장을 휩쓴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어 또 다른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국내외에서 관심이 높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레이블인 컬럼비아 레코즈는 최근 버스를 타고 미국 전역을 돌며 현지 라디오 DJ들에게 신곡을 먼저 들려주는 '버터 버스 투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라디오 방송 횟수가 '다이너마이트'의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핫 100' 1위에 크게 기여한 만큼 '버터' 정식 발매 전에 라디오 방송국을 일찌감치 공략하는 것으로 보인다. '버터'를 들은 DJ들은 트위터
아주대의료원이 환경부 주관 ‘감염 우려 의료폐기물 처리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알렸다. 이번 연구사업은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해 비대면으로 고위험 의료환경 내 감염 위험 의료폐기물의 자동화처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최근 코로나19와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고위험 감염상황에서 의료진과 환자를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주대의료원을 비롯해 우정바이오, LG전자, 콩테크 등 4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4년간 총 연구비 91억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감염성 고위험 의료폐기물 처리 로봇이 개발되면, 감염 위험이 높은 음압격리구역의 의료폐기물 수거 및 하역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더불어 웹(web) 혹은 앱(application)을 통한 추적관리를 통해 의료기관 내 감염균 2차 확산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로봇의 외부 살균 소독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며, 자율주행 로봇이 개발되면 아주대의료원, 아주대학교 요양병원, 경기도의료원에서 시험 운행할 계획이다. 최근 다양한 다재내성균의 감염뿐 아니라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 연이은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 발생으로 감염병 환자가 늘
양평군 몽양기념관이 오는 25일부터 몽양 여운형 탄신 135주년을 맞이해 기념식과 함께 유물 기증식,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기념식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5월은 가정의 달, 그리고 여운형의 달’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어 특별전시와 함께 5월 한 달간 기념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135주년 탄신일 기념식은 25일 오후 2시부터 몽양기념관에서 열린다. ㈔몽양여운형 선생기념사업회 장영달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법선 화백이 몽양기념관에 기증한 유물 공개와 기증식이 예정돼 있다. 기증 유물은 독립운동가이자 화가인 일주 김진우 선생이 1940년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묵죽화 6폭 일지 병풍이다. 기증자 강법선 화백은 일주 김진우 선생의 수제자인 옥봉스님(속명 조기순)의 제자로, 지난 4월 25일 방송된 kbs ‘TV 진품명품’에 출연해 “일주 김진우 선생이 중국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던 몽양 여운형 선생의 기념관에 기증하여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한다”고 기증의사를 밝힌 바 있다. 5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세대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사진으로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안양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예술인 기획 및 정산 역량강화 워크숍’을 5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평촌아트홀에서 개최한다. 2001년 유네스코에서 문화다양성 선언 채택 이후 문화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재단은 안양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시민권, 젠더, 환경, 장애인권, 평화, 이주민, 미디어 등 7개 분야 강연을 마련했다. 예술인의 문화다양성 감수성이 확장되고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예술 활동이 증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문화기관의 예술인 지원사업의 회계정산을 어려워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금 회계 정산 관련 교육도 진행한다. 김소영 한미회계법인 회계사가 지원금 정산의 절차, 증빙서류의 범위, 부적합한 집행사례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회계정산 교육, 시민권, 젠더, 미디어는 필수 과정이며, 7과목 이상 참석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참가 신청은 5월 1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예술인의 경험이야기를 찾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예술인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예술인 경험 공유 아카데미 예깃거리(예술+이야깃거리)’ 프로그램을 제안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위해 지나온 과정에 가치를 두고 예술인 간의 역량을 교환하기 위해 기획된 지원사업이다. 예술 활동 증빙이 가능한 경기도 거주 예술인 중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자 희망하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6일부터 진행 중인 프로그램 제안 지원 신청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인당 100만 원 규모로 총 17명의 예술인을 선정하며, 예술 활동과 관련된 경험·지식·정보 등 현장의 노하우를 교환하고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방적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예술인이 참여하는 방식이 아닌 예술인이 강사와 수강생을 동시에 수행하며 아카데미를 만들어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프로그램 실행비 100만 원(1회) ▲진행공간 ▲프로그램 우선 참여권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경기도 내 공간 또는 온라인에서 순차적으로 실행되며, 수강할
(사)경기도생활문화예술총연합회(이하 경기도생문예총)와 한세대학교가 경기지역은 물론 국내외 생활문화예술분야 발전에 기여한다는 공동 목표를 세우고 맞손을 잡았다. 7일 오후 3시 한세대학교 본관 9층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세계화, 정보화시대를 맞아 공연 및 음악교육 등 관련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교류협정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김태섭 경기도생문예총 회장과 김정곤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 대표자들과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과 연합회 간 연계체계 확립 ▲문화예술교육 및 포럼 등 정책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및 교육장 제공 ▲실무교육 및 학문적 자문 ▲학생의 현장실습, 견학 및 취업협조 ▲교과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정보교환 및 각종 자료 수집과 보급 등에 서로 힘을 보탠다. 특히 협정의 성실한 수행을 위해 전담 기관, 연구원 및 전담 인력을 지정키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섭 경기도생문예총회장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한세대학교와 첫 번째로 산학협력 교류 협정을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2021, 수원시청소년어울림마당 문화백신’ 개막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여성가족부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2021, 수원시청소년어울림마당 문화백신’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존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온라인을 활용해 안전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청소년문화센터에 소속된 청소년동아리의 문화·예술 공연과 수원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SNS시인 하상욱 작가가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을 위한 공감과 응원’이라는 주제로 멘토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수원시청소년재단의 유튜브 계정 ‘수원유스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 개막식은 300여명의 청소년이 중계에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모였다. 또한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행사 당일 코로나19로 인해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없는 청소년들이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블록 열쇠고리 만들기’, ‘모스 이끼 액자 제작 체험’, ‘공정무역 초콜릿 체험’, ‘카네이션 제작 체험’을 체험키트 배부 방식으로 지역 청소년 200명에게…
도심 속 아름다운 궁궐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한 수원 화성행궁이 지난 1일 야간개장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고자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찾은 수원 팔달구 화성행궁(사적 478호)에는 아이 손을 잡고 온 부부, 추억을 쌓기 위해 왔다는 친구, 연인 등 관람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찾은 화성행궁 매표소 앞에는 QR코드를 통한 비대면 매표시스템과 개인정보 노출 없이 출입이 기록되는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 이용을 알리는 배너가 설치돼있었다. 이는 입장 절차를 간소화해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단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화성행궁에 들어서면 ‘달빛정담’,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야간개장을 알리는 커다란 달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청사초롱 불빛을 따라 걷다 보면 1시간 이내 코스로 봉수당과 노래당, 낙남헌, 미로한정, 화령전을 차례로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낙남헌 앞 환한 보름달을 형상화한 ‘달토끼 쉼터’에서 추억을 남기기 위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었다. 토끼 모양의 의자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이들도 있고, 오랜만에 놀러 나왔다는
관객들이 객석을 떠날 때까지 공연은 끝난 게 아니다. 뮤지컬이나 오페라, 음악회 등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지면 출연진들은 퇴장했다가 다시 무대로 나온다. 출연진들이 관객의 환호에 등장과 퇴장을 반복하는 것이 바로 커튼콜(Curtain-Call)이다. 커튼콜을 받은 출연진들은 감사 인사나 앙코르 공연으로 환호에 답한다. 좋은 공연을 선사한 출연진과 그 무대를 감상한 관객이 서로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멋진 무대를 보여준 출연진들을 향해 박수와 환호를 보내다 보면 문득 ‘몇 번이나 나왔다가 들어가는 거지?’하는 생각이 든다. 몇 번의 커튼콜을 받았느냐에 따라 공연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느냐를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고 하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기네스북을 살펴보면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1988년 2월 24일 독일 베를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에서 165개의 커튼콜을 받았다. 주인공 네모리노 역을 맡은 그는 무려 1시간 7분 동안 박수를 받았다. 또 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는 1956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서 ‘토스카(Tosca)’의 토스카 역으로 16회의 커튼콜과 기립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