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수원역지점이 지난 24일 사무소 환경개선공사 개점식에 앞서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김현일 NH농협 경기지부 위원장, 엄 호 NH농협은행 수원역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바쁜 현대인들의 식습관 변화로 인해 쌀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에 대응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출근길 시민들에게 정성껏 만든 백설기 떡 300인분을 나눠주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쌀 소비를 장려했다. 특히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떡을 제공하여 바쁜 일상 속에서도 쌀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NH농협은행 수원역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떡을 제공하며 쌀 소비 촉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 부행장은 “시민 여러분이 드시는 쌀은 우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든든한 에너지원을 공급한다"며 쌀 소비촉진을 홍보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1기 신도시 재건축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분당, 평촌 등 주요 지역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재건축 가능성이 높은 단지들은 수억 원대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시범마을현대' 아파트 전용 174㎡가 이달 초 21억 원에 거래되며 기존 최고가인 15억 5000만 원을 크게 초과했다. 같은 단지 내 전용 129㎡도 지난 7월 19억 원에 거래돼 기존 기록을 갱신했다. 이는 올해 초 17억 1000만 원에서 약 2억 원이 상승한 수치다. 인근의 시범우성 아파트 역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며 주목받고 있다. 전용 84.88㎡는 지난달 13억 9000만 원에 거래돼 이전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2020년 7월 당시 9억 3000만 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약 4억 6000만 원이 오른 금액이다. 분당 수내동의 '양지마을금호' 아파트 전용 198㎡는 지난달 27억 3000만 원에 거래되며 새 기록을 썼고, 인근 '양지마을청구' 아파트도 전용 134㎡가 22억 7000만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갱신했다. 구미동 하얀마을 주공5단지 전용 36㎡는 지난달 6억4000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금융감독원,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후변화와 글로벌 탄소 규제 시행을 앞두고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응 자금을 공급한다. 24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와 글로벌 탄소 규제 시행에 대비해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5대 금융이 저탄소 전환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공급하기 위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5대 은행은 총 2조 원 규모로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투자 등에 필요한 대출을 저금리로 공급한다. 재원은 5대 은행의 자체자금 1조 원과 삼성전자의 예치금 1조 원을 더해 마련하며, 지원대상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거나 탄소저감 효과 등이 있는 사업에 해당 자금을 사용하는 중소기업이다. 일반적인 대출상품보다 더 낮은 금리로 이용 가능하도록 추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가 전통적 공예 재료인 자개를 회화에 적용해 다채로운 빛의 파동을 담아내는 유진구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24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초대전을 통해 미세한 판으로 된 자개 조각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정교하게 화면에 붙여내 아름다운 빛의 물결을 담은 유 작가의 작품 약 30점을 선보인다. 유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15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250여 회의 단체전 및 아트페어에 참여했고,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해양박물관 등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전통적 공예의 재료인 ‘자개’로 순수 미술의 영역에서 전통의 현대화를 탐구하는 그는 얇은 판자개를 반복적으로 붙여 나가는 고된 창작 활동을 통해 재료가 지닌 투영과 반영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파동’이라는 움직임을 전제로 한 빛의 작용을 표현해 영롱하고도 신비한 그만의 예술 세계를 펼쳐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보는 각도에 따라 시시때때로 변하는 자개의 아름다운 빛깔과 율동감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인 윤슬을 떠올리게 한다"며 "인고의 작업 과정을 거쳐 신비롭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위해 금융사의 서민금융 출연요율이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된다. 서민금융 상품을 많이 취급한 금융사의 차등출연금을 감액하는 인센티브도 적용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어 저신용자, 서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으로, 금융위는 지난해 10조 6000억 원 규모의 정책서민금융을 공급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4조 7000억 원을 지원했다. 개정안에 따라 현재 금융회사의 가계대출금액에 대해 0.03%로 부과하는 공통출연요율은을 은행권은 0.035%로 보험·상호금융·여전·저축은행업권은 0.045%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상향한다. 은행권의 경우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따라 서민금융진흥원에 총 2214억 원을 출연한 점을 감안해 업권별로 공통출연요율을 달리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정책서민금융 공급 실적이 우수한 금융회사의 차등출연금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도입한다. 현재 차등 출연금은 금융회사의 직전 연도 대위변제율을 기준으로 0.5~1.5% 사이에서 부
정부가 금융권과 함께 산업계의 인공지능(AI)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0조 원 규모의 보험·대출·지분투자 등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해 'AI 자율제조'를 확산하며 생산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각오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4일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20개 금융기관과 'AI 자율제조 금융지원 협약식'을 열었다. AI 자율제조 프로젝트는 제조 공정에 AI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생산성·친환경성 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사업이다. 저출생·고령화로 생산인구가 줄어들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산업계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지만 사업 추진을 위해 많게는 수십 조 원의 투자가 필요해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산업부는 금융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AI 자율제조 투자와 관련한 보험, 대출, 지분투자 등 대표적인 금융 3종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먼저 무보는 10조 원 규모의 AI 자율제조 전용 보험상품 'AI Plus+'를 출시한다. AI Plus+는 기업이 AI 도입을 위한 투자 자금을 시중은행 등에서 대출받을 때 무보가 대출상환 위험을 보증해주는 상품이다. 상품에 가입한 기업은 은행으로부터 저금리 대출을 받을…
최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 게시한 소비자의 리뷰가 불분명한 이유로 삭제된 사례가 공유되면서 배민의 리뷰 차단 시스템 신뢰성이 논란의 도마에 오른 가운데, 배민 측이 리뷰 임의 차단 의혹에 정면으로 반박에 나섰다. 24일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공식 홈페이지에 '배달의민족 리뷰 제도 및 정책에 대해 설명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배민은 게시글을 통해 배민 서비스 리뷰 차단으로 소비자 불만이 커진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하면서 배민의 제도·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고객 리뷰를 임의로 삭제하거나 차단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리뷰 모니터링 시스템에 의해 부적절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당 리뷰는 차단된다면서 리뷰 작성자에겐 해당 사실과 차단 이유를 고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비속어나 음란한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이 담겨 법규 위반 가능성이 있는 리뷰는 별도 신고가 없더라도 우아한형제들이 직접 리뷰를 차단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리뷰 블라인드 정책'도 운영한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욕설·비방 등의 표현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업주와 고객을 포함해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게시중단을 신청하면 블라인드 처
추석 특수를 보낸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10월 연휴를 맞아 또 한 번의 특수 맞이에 한창이다. 국군의날 및 개천절, 한글날 등 주말을 낀 공휴일이 10월에 몰려있어서다. 이들은 전통적 비수기로 꼽히는 10월을 타파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추석 기간 동안 백화점 및 대형마트들은 반짝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18일까지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백화점 3사 매출은 작년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2일)보다 10%가량 늘었다. 동기간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매출도 약 20%씩 증가했다. 유통업계에서 추석 연휴 이후부터 11월 블랙 프라이데이 이전까지의 기간은 통상적으로 비수기로 분류된다.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추석 연휴로 반짝 특수를 누린 유통업계는 다가오는 10월 황금연휴에도 또 한 번의 반짝 특수를 기대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나들이가 잦아지는 가을 시즌을 고려해 다양한 먹거리와 패션 상품 구색을 확대한다. 편의점업계 역시 분주히 10월 특수를 맞이하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델리 코너 간편 먹거리 중심으로 연휴 행사를 준비 중이며 캠핑하러 가서 먹기 좋은 구이류와 가을 제철…
Sh수협은행을 이끌어 갈 차기 행장 후보에 신학기 수석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약 30년간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에 몸담으며 전략·재무·영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성과를 이룩해 온 인물로, 유력한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수협은행은 24일 은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를 개최하고 신학기 수석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추후 은행 및 중앙회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이 확정되면 은행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신 후보자는 1968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동아대를 졸업하고,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인계동지점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 12월부터 수협은행의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수석부행장을 맡아왔다. 수협은행 행추위 관계자는 “신 후보자는 수협은행 내에서 영업과 기획, 전략과 재무 등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쌓아온 최고의 금융 전문가로, 후보자의 경험과 능력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배경을 설명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추위는 지배구조 모범관행 시행 이후 은행권
중소기업중앙회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중소기업들을 조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한국철강협회와 공동으로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제3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올해 세 번째로,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한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및 신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개 업체가 접수했으며, 시장성, 기술성, 혁신성, 컨설팅 필요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1차(서류), 2차(발표) 평가를 거쳐 총 6개 사(중견 1개 사 포함)가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고강도 STS강을 활용한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개발한 ▲하이리움산업이 수상했고, 올해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축사(돈사)용 스테인리스 바닥재를 개발한 ▲애드스틸㈜이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는 스테인리스 비정형 지붕재 성형 및 설계 기술을 개발한 ▲㈜스틸라이트와 무용접 체결 방식의 스테인리스 관이음쇠를 개발한 ▲㈜하이스텐이 수상했으며, 한국철강협회장상에는 스테인리스 폴리우레아 복합관을 개발한 ▲㈜금강과 에어컨배관용 스테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