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보이스피싱 인출책 등을 검거하는 데 공을 세운 신고자 A(33·여)씨와 B(49)씨에게 5일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신고자 A씨는 지난달 2일 보이스피싱 인출책이 거액의 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현금 대신 수표로 지급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 인출책 검거와 피해품을 회수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이에 앞서 신고자 B씨는 도주 중에도 사기, 절도 등 범행을 저지르고 추가범행까지 계획하고 있던 피의자가 장물 처리를 의뢰하자 이 사실을 즉시 경찰에 알려 장물아비 위장알선 등으로 피의자를 검거토록 했다. 이날 경찰서 대강당에서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은 신고자 A씨와 B씨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범인검거를 위해서 당연한 일을 했는데 격려를 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봉행 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에 대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고, 도주 중인 피의자가 도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적인 범행을 저지르는 것을 투철한 신고정신으로 사건해결에 큰 도움을 주신 두분께 고맙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과천시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영어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청소년수련관내 영어도서관을 무료 개방한다. 시는 그간 잉글리시타운 정규반 수강생들 중심으로 도서관을 운영해왔으나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여름방학부터 일반 유아 및 청소년들을 위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청소년수련관 2층에 위치한 영어도서관은 만 5세부터 중학생까지 읽을 수 있는 영어도서가 약 5천권 정도 비치돼 있다. 도서관 수용인원은 약 30명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도서 대출은 1인당 3권까지 가능하고 한 달 동안 읽고 반납하면 된다. 또 도서 대출 시 원어민교사가 기초단계부터 고난도 문학작품까지 단계별로 나눠져 있는 영어도서를 대출자의 영어실력에 맞춰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잉글리시타운 도석 수석팀장은“너무 어렵거나 또 너무 쉽지 않고 자신에게 딱 맞는 영어도서를 선택해 날마다 읽는 습관을 들이면 저절로 영어실력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화성서부경찰서는 최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찰홍보를 통해 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화성서부서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자녀 40여명을 초청,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 경찰서 견학은 교통안전교육, 실종아동지문등록, 시뮬레이션 사격, 112지령실 체험, 싸이카 순찰차에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진행됐다. 녹색어머니회 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서 경찰에 대한 친근감은 물론 경찰관이 꿈인 아이들에게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고양시가 ‘2015년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인증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4년간 저리(1%)의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인증기간은 5년으로, 시는 올해 15개 중소기업을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시 첨단산업과(☎031-8075-3566)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2년 이상 고양시에 공장 등록을 한 제조기업과 지식기반산업 관련 기업, 문화 관련기업 등이다. 우수중소기업 인증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양시가 이달 말까지 ▲효행 ▲시민봉사 ▲지역사회발전 ▲산업경제 ▲문화예술 ▲교육 ▲체육 ▲환경보전 등 8개 부문과 관련, ‘제30회 안양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후보자는 3년 이상 거주한 주민으로서 이같은 분야에 뚜렷한 공적이 있어야 하며, 추천은 지역의 유관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또는 각급 학교장 등이면 가능하다. 추천권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사진과 함께 해당증빙서류를 첨부해 이달 31일까지 안양시(☎8045-2112)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시는 엄정한 심사와 확인을 거쳐 부문별로 1명을 시민대상자로 선정해 오는 10월3일 개최하는 ‘제30주년 안양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제10회 시흥갯골축제추진위원회가 전국 가족을 대상으로 시흥갯골축제 ‘패밀리 런(FAMILY RUN)’ 참가자를 모집한다. ‘패밀리 런’은 2015년 경기도 10대 축제이자 전국 단위 행사로 열리는 시흥갯골축제를 통해 갯골생태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29일 토요일 진행되며 갯골생태공원 곳곳에 마련된 10개의 미션 중 6개 이상 수행 시 경품응모권도 제공된다. 선착순 50가족을 모집하며 1인당 참가비는 5천원이며 신청은 20일까지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제10회 시흥갯골축제 및 패밀리런 관련 문의는 축제 홈페이지(http://www.sgfestival.com), 페이스북, 이메일(sgf@sgfestival.com), 전화(☎031-310-6746~8)로 하면 된다. 한편 2015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된 제10회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28~30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자연 속 31가지 생태놀이’의 컨셉으로 갯골 자연에서 놀며 체험하고 배우는 ‘생태놀이축제’로 펼쳐진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복70주년을 맞아 호국보훈도시 성남시와 태극기 도시를 표방하는 구리시가 태극기 달기에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성남시는 오는 10~15일까지를 국기게양기간으로 정해 가정, 각 기관 등에 태극기를 달기로 하고 아파트 관리실 등에도 안내방송을 요청한 것은 물론 통장회의를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또 48개 동별로 모범마을을 지정해 각 구에 국기게양 시범거리를 지정·운영하고 각 주민센터에 태극기 판매 창구를 개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성남대로, 산성대로 등 주요 도로변에 1만8천435개의 국기를 달기로 하고, 영업용택시,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에도 태극기를 달고 운행토록 했다. 구리시 역시 11일 박영순 시장이 해군 1함대 광개토대왕함을 방문해 황대성 함장, 시 민·관 합동 위문단 등 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배틀 플래그(Battle Flag) 교환식을 갖는다. 이어 12일에는 자매결연 도시인 울릉군을 방문, 최수일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역사수호, 독도영유권 확립, 태극기 사랑운동 등 역사·문화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다지며, 13일에는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에 태극기를 전달키로 했다. 끝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는 구리왕숙천둔치공원에서 ‘광복 7
〈경기평택항만공사〉 ▲전략기획팀장 김정훈 ▲경영지원팀장 이종열 ▲마케팅팀장 곽정은 ▲동반성장팀장 이현주 ▲항만운영팀장 신동수
광명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가학동에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위한 ‘평화의 소녀상’을 시민 성금으로 건립했다. 광명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5일 광명동굴 입구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추진위는 시민 성금 5천여만원을 모아 일제 강점기 수탈의 현장이며 광부들의 땀과 애환이 서린 광명동굴(옛 가학광산) 입구에 소녀상을 건립했다. 특히 이번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는 일반시민을 비롯해 보훈단체, 종교단체, 여성단체, 대한노인회광명시지회 등 사회단체, 기업 및 각 동의 단체, 광명시와 시의회,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광명교육지원청 등 각계각층의 광명시민이 참여했다. 소녀상 뒷면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촉구하고 평화를 지키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글이 새겨졌다. 앞서 지난 3일 양기대 광명시장과 진명숙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및 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광명동굴 입구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평화의 소녀상이 일제 강점기 인권을 유린당한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은 주민을 신속한 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양평경찰서 청운파출소 김기섭(53) 경위와 김차기(50) 경사.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쯤 양평군 청운면 용두리 소재 버스터미널 앞 노상에서 평소 지병인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이 호흡곤란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는 호흡곤란으로 의식이 없는 여성이 있었고, 이에 이들은 119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하고 환자를 순찰차로 양평병원까지 이송해 응급치료를 받게한 후 평소 치료를 하던 인천 길병원으로 이송했다. 김기섭 경위는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주민들로부터 연일 격려전화를 받아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최선을 다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