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9일 0시부터 12일 24시까지 4일간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가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발표함에 따라, 화성시도 자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해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통행권을 뽑지 않고 요금소를 지나는 방법으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설 연휴 기간 통행료 면제가 조금이나마 시민의 부담을 완화하고 관내 관광지 방문객을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약 12만 7천여 대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3세에서 5세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 태도와 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화성시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 3층에 위치해 있다. 시는 단체관람 프로그램으로 영양, 위생, 성교육, 안전 등을 주제로 놀이 형식의 다양한 체험형 보건·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아들이 즐겁게 배우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습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손씻기 뷰박스, 성교육 교구세트 등 교구 대여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단체관람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과 오후에 1회씩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놀이 형식의 분야별 체험형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한 지식 습득 및 태도 함양으로 평생 건강관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대표축제인 ‘정조효문화제’가 2024년 경기관광축제 최고등급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화성시 정조효문화제는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수도권 대표 축제임을 증명했다. 특히 2023년 축제 현장평가와 2024년 계획에 대한 발표평가 결과 최고등급으로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 축제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2024 경기관광축제에서는 도내 30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축제 운영, 축제 발전역량 등 전반적인 축제 운영사항, 안전관리, 성과관리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심의해 총 23개 축제를 등급별 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올해 정조효문화제는 오는 10월 5일과 6일 이틀간 정조효공원과 융건릉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의 백미인 왕실장례문화 퍼포먼스 ‘현륭원 천원(顯隆園 遷園) 재현’이 고증에 맞춰 야간에 펼쳐지고, 야간 LED퍼포먼스를 가미한 주제공연도 예정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도 함께 개최돼 서울에서 경기구간을 지나 화성 융릉에 이르기까지 시민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한광희 MG화성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설 연휴를 맞아 최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쌀 2500kg과 라면 125박스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화성시 관내 북한이탈주민, 장애인주간보호센터(2곳), 장애인자립센터, 무료급식소(4곳) 8개 기관에 전달된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끼니때마다 쌀을 조금씩 덜어 어려울 때를 대비하던 선조들의 지혜에서 비롯된 것으로 MG화성새마을금고 직원 및 회원들이 좀도리 정신을 이어받아 해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광희 이사장은 “좀도리 운동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에 의미있게 쓰여지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보듬어 주고 필요하면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제 이사장은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후원해 주신 물품은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6일까지 2주간으로 포장재질과 포장공간비율·포장횟수 등 포장방법의 기준 준수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분리배출 표시 의무 대상 적정 표기 여부 등도 점검한다. 대상은 음식료품류, 화장품류, 세제류, 잡화류(완구·지갑·벨트 등), 의약외품류, 의류, 전자제품류 등 선물세트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다. 시는 점검 결과 과대포장이 의심 제품은 제조 및 수입업체에 검사명령을 통보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오제홍 환경사업소장은 “폐기물 발생을 증가시키는 과대포장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며 “폐기물의 과다배출을 방지해 환경을 보전하고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유통업계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청년자립활동공간(가칭 I-CAN 플랫폼)의 명칭을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참여기회를 연계하고 자립 지원 마련을 위해 군포시 산본동 1156-18번지(舊 우신버스차고지) 내 건립중이다. 시는 지난해 7월 ~ 8월 명칭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명칭 128건 중 내부심사, 시민 선호도 조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선정위원회를 거쳤다. 그 중 내부심사 1위, 시민 선호도 조사 2위, 최종 명칭선정위원회 1위로 선정된 최우수작 ‘청년 플라잉’을 활용해 ‘군포 청년공간 플라잉’(약칭 ‘청플’)으로 새 이름을 확정했다. 청년 플라잉(청플)은 청년들이 날개를 달고 비상한다는 의미로, 청년공간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으면서도 간단하게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이름으로 청년공간을 더 의미 있게 담을 수 있는 명칭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사진)은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로 군포시 청년활동공간의 의미 있는 이름을 선정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 청년들의 다양한 경험과 자립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용기(민주·비례) 의원은 4일 오후 동탄역 롯데화점 1층 광장에서 동탄 2신도시 (화성시을)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전 의원은 "동탄 2신도시의 핵심 현안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상징적인 의미로 동탄역에서 출마 선언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제가 힘든 상황이고 서민경제와 민생은 그야말로 파탄 지경이다”라며 “민생 중심으로 경제 정책의 방향을 수정해야 함에도 윤석열 정부는 서민 경제는 뒷전이고, 부자 감세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출생, 기후위기 등은 언제든 대한민국의 존폐가 달린 문제로 다가올 것이다. 나중으로 미룰 것이 아니라 입법·행정 모든 것을 동원해서 막아야 하고 지금 당장 결단하고, 추진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젊은 정치로 헤쳐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출생, 기후위기 등 미래세대가 직면할 문제에 앞장서는 정치를 하겠다. 현장 정치, 실용 정치로 변화를 가져오고, 세상이 바뀌었다는 걸 증명해보겠다"고 말했다. 전용기 의원은 동탄지역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대학생 시절 학비와 생활비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 동탄 공장 건설 당시 현장 노동자로 일하면서 동탄과 인연을 맺었고,…
홍경래(민주·경기화성갑)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화성시 서남부 발전 축을 담당할 ‘오션하이웨이’의 조속한 추진을 내걸었다. 홍 예비후보는 4일 자료를 통해 “화성 서남부권은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과거 실크로드의 영광을 재현하고 국제 해양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연구원이 글로벌 동북아 경제 시대에 발맞춰 서해안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경기만 고속도로의 건설 필요성을 제기하며 첫 대두된 오션하이웨이는 평택, 화성, 대부도, 영흥도, 영종도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경기만 스마트 하이웨이이다. 이후 경기도가 2012 종합계획에 포함 시키면서 동북아 해양관광레저 및 차세대 첨단산업벨트를 잇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동맥으로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수년이 지나도록 계획 상태에 머무르면서 화성 서남부권은 물론 서해안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남아있다. 이에 홍 예비후보는 “국토부와 중앙부처, 경기도, 관련 지역 국회의원들까지 긴밀히 협의해 오션하이웨이를 실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오션하이웨이를 구축하고 여기에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송산마도IC)까지 연결한다면 현재 송산그린시티에 추진 중인 국제테마파크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3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화성시통리장단 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부의장,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 김상균, 김종복, 배정수, 송선영, 배현경, 이용운 의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일모 회장의 이임사와 오재경 신임 회장의 취임사, 감사패 전달, 기념 촬영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의장은 축사에서 “새로 취임하신 오재경 회장님과 임원진 모두가 주민의 나은 삶과 화성시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화성시가 곧 100만 특례시가 되기에 통리장단 협의회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주민들의 작은 의견도 귀담아듣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통리장단 협의회는 산하에 28개의 통장단 협의회와 이장단 협의회가 있으며, 역량 강화 교육, 연수 프로그램, 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과 시그니아독일보청기 화성센터가 최근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에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시그니아독일보청기 화성센터 지역 내 노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보청기 후원 등 평소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그니아독일보청기 화성센터는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성시북부권역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을 발굴해 보청기를 지원하고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청력검사를 제공한다. 또 복지관의 다양한 행사 진행 시 청력검사 및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화성시북부권역을 비롯해 화성시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청각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관장 탄하 스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내 어르신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의 귀 건강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시그니아독일보청기 화성센터 이지영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무상으로 보청기를 착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적인 청각 주치의로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것" 을 약속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