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본부 보안과장에서 제19대 수원구치소장으로 영전한 신임 오홍균(53·사진) 소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오 소장은 취임식을 통해 “시선 내 계호를 통한 교정사고 방지, 수용질서 확립, 수용자 인권존중, 원칙과 기본을 중시한 부조리 근절, 승진시험 준비 등 자기계발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음주운전 근절 등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화인 솔개이야기를 통해 변화와 도전을 선택해 약 70~80년을 산 솔개와 같이 선택의 기로에서 결정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오 소장은 또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교정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직원 간에 화합해 신바람 나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남 진주 출신인 오 소장은 지난 1998년 행정고시(41회)에 합격한 뒤 대구지방교정청 청송제2교도소 서무과장으로 교정계에 입문, 서울지방교정청 보안관리과장, 부산구치소 부소장, 장흥·부산교도소장, 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 법무부 교정본부 보안정책단 보안과장 등을 역임했다. /양규원기자 ykw@
유익형 과천 주공2단지 재건축사업 조합장 “그동안 당면한 어려운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마음고생을 했지만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해결이 잘돼 지금은 우리 단지의 재건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천 주공 2단지의 재건축사업을 지난 3년간 맡아 추진해온 유익형(56·사진) 조합장은 힘들었던 고비를 넘긴 때문인지 3일 인터뷰 자리에서 표정이 한결 부드러웠다. 그는 우람한 체격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부드러움과 친화력에다 특유의 뚝심까지 겸비해 아파트 소유자들의 오랜 염원을 엉킨 실타래를 풀듯 하나하나 헤쳐나갔다. 2단지는 과거 지붕에서 빗물이 새 양동이를 바닥에 놓고 살아야했고 수도배관이 걸핏하면 터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입주민들의 염원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했으나 첫 번째 걸림돌은 상가문제였다. “상가는 그들의 과도한 요구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할 정도로 난항을 거듭했습니다. 상가 측에겐 조금만 양보하라고 제안했고 조합원들에게는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가를 주지시켰습니다. 그 결과 모두가 만족하는 수준을 이끌어 낼 수 있었지요.” 지난 2010년 과천시가 수립한 도정법과 도시기본계획에서 2단지가 현지 실정을 감안 않고 세대수를 다른 단지
새정치민주연합 수도권 청년의원모임인 푸른청년회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푸른청년회는 이 시장에게 지방정치 강화와 청년정책 발전정책을 전달했고, 이 시장은 단체장으로서 협력할 일이 있으면 협조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시의 청년정책 개발 및 청년일자리 정책과 3대 ‘안전, 의료, 교육’ 공공성 강화정책 등에 대해 소개하고 올바른 청년 지방정치인의 발전방향 모델 제시에 이어 새정연의 열정과 패기의 원동력으로서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또 서경원 의원(강남)은 “시의 앞서가는 공공의료 복지 구현 차원에서 지방자치 분권을 더욱 명확히 해야한다”고 밝혔고, 간담회를 주관한 권락용 의원(성남)은 “청년일자리 정책관련 조례안 제·개정 등에 노력하고 의회 간 정책공조를 통해 지방정치 역량 강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푸른청년회는 새정연의 수도권 45세 이하 청년지방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고 청년정책 연구, 청년의 권익향상, 청년의 정치참여 활성화 등에 힘쓰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포천소방서가 119 시민 수상구조대원을 배치하는 등 순찰 및 안전 계도를 꾸준히 실시하며 인명사고를 예방해 귀감이 되고 있다. 3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산정호수 등 4개 지역에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 시민 수상구조대원 14명(연간 362명)을 배치해 순찰 및 안전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포천시 백운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4명이 약 50m가량 떠내려가다 출동한 대원들에게 구조됐다. 서삼기 포천소방서장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 및 크고 작은 사고에 대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안전부주의 및 음주 후 수영 등으로 인한 사고로, 시민 스스로가 안전에 대해 주의를 조금만 기울이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경기·인천지역의 젊은 언론 경기신문이 21세기 언론주역이 될 진취적이고 의욕적인 인재를 찾습니다. ■ 채용방법 ① 1차 : 서류전형(합격자 개별통보) ② 2차 : 면접(합격자 개별통보) ■ 제출서류 ① 이력서(우측상단에 지원 부문 및 전화번호 기재) ② 자기소개서(1천자 내외, A4용지에 작성) ③ 경력증명서(해당자에 한함) ■ 서류마감 : 2015년 8월 17일(월) ■ 접수방법 ① 우편접수 : ㈜경기신문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505-3번지 4층 총무부) ② 이메일접수 : ad@kgnews.co.kr ■ 기타사항 ① 우편접수는 마감당일 도착분에 한하며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②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문 총무부로 문의바람(031-268-8114)
하남시는 지난달 30일 하남시 평생학습관에서 ‘하남시 평생학습관 개관 기념 명사초청 특강’이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교범 하남시장, 시의원,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방송인 김보화가 ‘웃는 인생, 성공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재치 있는 입담과 개그로 청중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교범 시장은 축사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하남시 평생학습관이 오늘 이렇게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곳이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받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부총장 최종찬 ▲영어대학장 이동일 ▲서양어대학장 윤석만 ▲외대학보편집인 겸 주간 견진만
“무엇보다 안성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도시, 교육이 살아있는 도시 안성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안성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원인 자연 생태를 병합해 ‘살아있는 도시 안성’을 만드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는 황은성(사진) 안성시장. 황 시장은 “안성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원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안성을 만드는 데 전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 동안의 가장 큰 성과에 대해 황 시장은 규제개혁을 통해 시 발전의 발판 확장을 꼽았다. 시가 국토계획법과 수도법, 폐기물 관리법 등 개정을 이끌어내며 공장설립 허용 등 규제를 타파해 나간 것이다. 황 시장은 “그동안 안성시는 상위법 저촉으로 공장 설립 등 규제로 인해 명품 기업들이 발을 돌리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며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들의 발길이 이어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 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황 시장은 앞으로의 주요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군포경찰서가 ‘범죄 피해자 원년의 해’를 맞아 범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에게 심리회복 지원과 경제적 지원, 법률서비스 지원, 임시숙소 제공 등 맞춤형 보호활동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군포시 당동데 살고 있는 A씨는 10여년 전 교통사고 피해로 뇌수술을 받고 장애가 발생, 직장생활을 할 수 없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고 있다. 이런 A씨에게 “짚 앞에 세워둔 전동휠체어 커버가 훼손돼 이슬이나 비를 맞으면 자주 방전된다”는 신고로 군포경찰서로 부터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는 사연을 들은 군포경찰서 청문감사실은 청렴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A씨의 집을 찾아 전동 휠체어 커버를 새로 구입하고 일부 생필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청문감사실 관계자는 “군포경찰서는 범죄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범죄피해자에게 형사절차에 대한 법률적 지원 및 전문기관에 심리상담, 경제적인 지원까지도 연계해 피해자의 입장에서 공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양평군 양평읍 백안1리 마을회간을 찾아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박 부지사는 지난달 29일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상태와 운영 현황을 눈으로 확인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했을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점검했다. 박 부지사는 “여름철 취약한 생활환경에 노출된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뵈니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진정한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최근 폭염에 대비해 안전총괄과, 주민복지과, 보건소 등 폭염대비 T/F팀을 구성해 부서간 역할분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