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 2’를 북미,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출시하며 국내 판매 호조세를 해외 전략 시장으로 확대한다. 14일 LG전자는 이번 주 홍콩과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와 북미, 오는 8월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스탠바이미 2를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탠바이미 2는 지난 2월 국내에 먼저 선보인 이후 5개월 만에 전작 대비 약 4배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초도 물량 1천대가 출시 첫 라이브 방송 38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고객의 의견을 기획 단계부터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화면부는 버튼 하나로 스탠드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어 테이블에 놓거나 벽에 거는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하다. 27형 QHD 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와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 TV 운영체제인 webOS를 기반으로 OTT, 클라우드 게임, 세로 콘텐츠 감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webOS는 2025 CES 혁신상, AV포럼의 베스트 스마트 시스템 등 해외 주요 어워드
세탁 전문 브랜드 크린토피아가 예비 창업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창업 전략을 제시하며 전국 9개 도시에서 창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혼자 운영 가능한 모델부터 부업형 운영까지 수익 구조를 체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크린토피아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창업 방식'이라는 주제로, 창업자의 생활패턴과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창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근 창업 시장에서는 단순히 업종을 선택하는 것을 넘어, 운영 방식과 수익 구조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크린토피아는 ▲혼자서도 가능한 전업형 ‘크린토피아’, ▲무인 운영 중심의 ‘코인워시365’, ▲응대형+무인형을 결합한 수익형 복합매장 ‘크린토피아 Multi’ 등 세 가지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각 모델은 1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고정비 부담을 줄여 실질적인 수익 확보에 중점을 뒀다. ‘크린토피아’는 세탁 인력이 없어도 운영 가능해 창업 초보자에게 적합하며, ‘코인워시365’는 무인 운영이 가능해 직장
한국 방위산업이 글로벌 수출 전략산업으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국제 방산 전시회 ‘DX KOREA 2026’에 글로벌 방산 기업들의 참가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으로, ‘대한민국 대표 방산 전시회’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DX KOREA 2026의 공식 주관사 마인즈그라운드㈜와 추진위원회는 14일 “미국의 무인기(UAV) 전문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와 이탈리아의 방산 대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도 영국, 프랑스, 북미,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의 기업들로부터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영국의 방산 전시 주최기관과의 공동 개최를 추진함에 따라 유럽 주요 방산업체들의 참여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다. DX KOREA 2026은 ‘방산기업이 주인공이 되는 국제무대’라는 기조 아래,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을 주제로 오는 2026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롯데백화점이 K-패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잠실 월드몰에 여성복 브랜드 그로브 팝업스토어를 열고, 푸마 협업 제품을 포함한 여름 시즌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14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K-패션 브랜드 그로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CITY VACATION’을 테마로 도심 속 휴양지를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여름 시즌 신상품과 재출시 제품 등 약 220여 종의 의류를 판매한다. 그로브는 1960년대 패션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여성복 브랜드로, 일본 도쿄와 중국 상해 등지에서 팝업을 통해 주목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상해 팝업에서는 두 달간 12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고, 일부 제품은 하루 만에 완판됐다. 특히 온라인 출시 직후 전량 품절된 푸마와 협업한 ‘모스트로 페이 그로브 아트모스 핑크’ 스니커즈가 이번 롯데월드몰 팝업에서 오프라인 최초로 공개된다. 해당 제품은 그로브 특유의 디자인 감각이 더해진 푸마 대표 모델 ‘모스트로 페이’의 협업 버전으로, 판매가는 13만 9000원이다. 이외에도 노바 티셔츠(4만 8000원), 카렐 스트라이프 피케 티셔츠(7만 80
세븐일레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고기 냉동정육 2종을 신규 출시하고, 캠핑객과 1인 가구 수요에 맞춘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정육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하절기 캠핑과 휴가 인구 증가에 따라 정육류 수요가 늘자, 소고기 냉동정육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여름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이달 11일까지 냉동정육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변 등 휴양지 인근 점포의 냉동정육 매출은 일반 점포 대비 두 배 이상 높았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한입삼겹살과 한돈목살 등 냉동정육 6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 추가된 제품은 한우차돌박이 300g과 업진살 500g이다. 한우차돌박이는 해동 없이 조리 가능한 국내산 제품으로 찌개, 구이, 샤브샤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업진살은 미국산 소고기로, 살코기와 지방의 조화로운 식감이 특징이며 된장찌개, 볶음, 덮밥 등에 적합하다. 이번 신규 출시는 기존 돼지고기 중심의 제품군에 소고기를 추가함으로써 여름철 캠핑족과 1~2인 가구를 겨냥한 구색 강화의 일환이다. 세븐일레븐은 근거리 쇼핑과 합리적 가
정관장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체지방·혈당 관리에 특화된 다이어트 제품 ‘GLPro 더블컷 7-days’를 소포장 형태로 선보이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KGC인삼공사는 체지방 관리 기능성을 강화한 브랜드 ‘GLPro’의 소포장 제품 ‘GLPro 더블컷 7-day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체중 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에 맞춰 출시된 이번 제품은 7개입으로 구성돼, 기존 대용량 제품 구매에 부담을 느꼈던 소비자들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관장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GLPro 더블컷’과 ‘GLPro 코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GLPro’ 3주 패키지를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쇼퍼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GLPro 브랜드는 정관장이 보유한 130여 명의 전문 연구 인력과 126년의 홍삼 연구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혈당·체지방 복합 솔루션이다. 주요 원료로는 식약처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과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이 포함돼 있다. KGC인삼공사는 브랜드 인지
교촌치킨이 대학RCY 봉사자들과 함께 인천에서 미얀마 출신 아동을 위한 한글 수업과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에 정서적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14일 교촌에프앤비는 대한적십자사 대학RCY 봉사자들과 지난 10일 인천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미얀마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 아동 15명을 비롯해 학부모, 한글 강사, 적십자 봉사원, RCY 인천본부 직원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대학RCY 봉사자들은 한글 수업을 마친 아동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감을 나눴다. 체험 종료 후에는 다문화 가족과 관계자들이 함께 교촌치킨을 나누며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교촌은 이날 행사에 자사 대표 메뉴인 교촌후라이드 치킨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촌스러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킨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봉사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촌스러버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교촌이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올해는 전국 대학RCY 소속 3400여 명이 참여해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지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치킨이 단순한…
프리미엄 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이 제주 애플망고와 국내산 수박을 활용한 ‘여름 과일 시리즈’ 4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전국 매장에 순차 판매한다. 14일 백미당은 제주 애플망고와 국내산 수박을 활용한 여름 한정 메뉴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뉴는 지난달 출시한 ‘통통팥 시리즈’에 이은 두 번째 여름 시즌 신메뉴다. 신제품은 빙수, 아이스크림, 주스, 슬러시 형태로 구성됐다. ‘제주 애플망고를 올린 빙수’는 유기농 우유 얼음 위에 제주산 애플망고와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Kiri)의 큐브 치즈케이크를 얹은 메뉴다. ‘제주 애플망고를 올린 우유 아이스크림’은 백미당 우유 아이스크림에 애플망고와 직접 만든 망고 퓨레를 더해 상큼함을 강조했다. 수박을 활용한 음료는 ‘수박 주스’와 ‘수박 코코 슬러시’ 2종이다. 수박 주스는 국내산 수박을 그대로 갈아낸 형태며, 슬러시는 코코넛 큐브를 올려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제주 애플망고 제품은 본점을 포함한 14개 로드샵 매장에서, 수박 제품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백미당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번 메뉴 출시는 백미당의 계절 한정 신제품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백미당은 10주년을 맞아 매장 리뉴얼과…
G마켓이 14일 하루 동안 코카-콜라와 협업한 브랜드 프로모션을 열고 단독 기획상품, 굿즈,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4일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은 ‘코카-콜라 데이’를 맞아 브랜드 콜라보 기획전 ‘올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인’은 단일 파트너사에 마케팅을 집중해 하루 동안 프로모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코카-콜라를 포함해 스프라이트, 토레타, 닥터페퍼, 환타, 파워에이드, 조지아 등 다양한 인기 음료가 할인 판매된다. G마켓에서 코카-콜라 음료를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기존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이 적용된다. 카드사 할인도 병행된다. 한정 수량으로 구성된 단독 기획상품 6종도 선보인다. ‘코카-콜라+피자헛 사이드메뉴 쿠폰’, ‘토레타+에스파 윈터 부채’,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에스파 카리나 포토 카드’ 등 음료와 굿즈를 묶은 세트 상품이다. 리미티드 키링을 포함한 8종 굿즈 컬렉션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행사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코카-콜라 썸머 페스티벌 굿즈’ 등 굿즈 응모 기회가 1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총…
컬리가 여름철 보양식 36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원기 회복 대전’을 시작했다. 초복을 앞두고 간편 보양식부터 이색 식재료까지 다양한 구성을 선보인다. 14일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오는 30일까지 ‘원기 회복 대전’을 열고 삼계탕, 장어, 전복 등 여름철 보양식 36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복을 기점으로 삼복 무더위에 대비한 간편식, 식재료,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양식의 대표 품목인 닭 요리는 ‘닭의 모든 것’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컬리온리 백숙용 반마리, 자연실록 무항생제 삼계용 두 마리 통닭, 컬리스 동물복지 닭 볶음탕용 등으로 구성돼 삼계탕, 백숙용 재료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여름철 외식 대체 간편식으로는 조선호텔 삼계탕, 워커힐 명월관 갈비탕, 경복궁 BLACK 도가니탕, 어보그로서리 전복죽, 신선설농탕 고기 설렁탕, 거대곰탕 곰탕, 사미헌 꼬리곰탕 등이 포함됐다. 줄서서 먹는 맛집 메뉴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색 보양식 메뉴도 눈길을 끈다. 툭툭누들타이 랭쎕, 폰타나 토마토 스튜, 콜린스다이닝 전복솥밥 키트, 올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