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22일 집무실에서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경안초등학교 4학년 매직램프팀을 초청, 격려했다. 전 세계 창의력 영재 1천468개 팀 8천여 명이 참가한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낙스빌 테네시 주립대학교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경안초교 7명으로 구성된 매직램프팀은 제시된 단기과제를 두더지가 폐쇄공포증에 걸린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해결해 심사위원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마사협회 경기지부 소속 25명의 시각장애 봉사단이 민통선 지역인 통일촌과 해마루촌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안마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의 농사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안마를 펼쳤다. ㈔안마사협회 경기지부 이료분과 위원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민통선내 장단지역 안마 봉사활동을 하기를 잘 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자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흥중 장단출장소장은 안마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민통선 지역 어르신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안산시는 시 건축사회소속 건축사 30여명과 함께 지난 17~19일 3일간 낡고 오래돼 사고 위험이 높은 상록구 장하동 최모 어르신의 집을 안전하게 수선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건축과는 저소득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에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집수리 사업인 ‘행복家꿈’을 추진하고 있다. 올 들어 13번째 대상으로 선정된 이 주택은 출입문이 잘 열리지 않고 전기계량기가 밖으로 노출돼 있어 누전 사고 위험이 높은데다 블록으로 지어져 단열도 취약한 상태였다. 집 수선 봉사에 참여한 건축사들은 3일에 걸쳐 집안 청소와 단열·창호공사, 도배와 장판교체, 전기공사 등을 완료했다. 이운삼 시 건축사회 회장은 “시를 통해 최모 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회원들의 협조를 얻어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희망을 갖고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복家꿈’ 사업에 재능기부 또는 기탁금 후원을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 기업은 건축과(☎031-481-2915)로 신청하면 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과천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손잡고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22일 협약을 체결하고 상수관망 진단을 통한 경제적 유수율과 누수율 저감 방안 및 정수장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또 재정과 요금관리, 고객지원 등 전반적인 경영진단도 함께 추진해 과천시민에게 최상의 수돗물 공급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과천상수도 운영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ater 최재웅 수도권지역본부장은 “우리의 전문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민에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고양시는 최근 고양교육지원청과 관내 학생들의 진로체험과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2억6천만원을 지원해 마두청소년수련관에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고양교육청은 2천400만원을 지원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각 학생들을 연결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휘하는 등 센터 업무를 공동 주관한다. 양 기관은 또 중학생들이 3학년·6학기 중 한 학기를 중간·기말 시험을 치르지 않는 대신 진로, 직업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울란바타르 게르지역 개발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아시아 개발은행(ADB) 차관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울란바타르시 북부 빈민촌 셀베(Selbe)와 바양호슈(Bayankshoshuu)의 495만8천700㎡(4만명 거주)에 도로·상하수도·난방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을 설치, 주거 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1천191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이번에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참여해 공사 최초 국제기구 차관사업의 수주에 성공했다. 향후 총 36개월 간 지역난방 시설 분야의 설계 및 감리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향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제기구 발주 지역난방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삼성전자 후원 2015 사랑애(愛) 집고치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홀몸노인 및 장애인 가정 등 총 8가구를 선정, 지난 5월31일부터 7월19일까지 도배, 장판, 전기수리, 싱크대교체, 지붕수리, 화장실공사 등 다양한 집수리 활동을 진행했다. 집수리비용은 삼성전자에서 후원했으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비둘기봉사단, 광주의용소방대연합대, 광주시자율방범연합대, 햇빛봉사단, 카네기 16기 회원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진표 전 국회의원이 ‘국제미용건강총연합회(IBHGU)’ 명예총재 자격으로 22일 중국 지린성 창춘시를 방문해 동북3성의 미용건강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중국 대표로 강만수 장춘환경테크놀리지 유한회사 동사장, 한국측 대표 정진욱 국제미용건강총연합회 이사장, 김영순 수원뷰티직업전문학교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 전 의원은 ‘한중 경협의 성공적 추진 전략’이란 강연을 통해 “세계 최대의 공장에서 최대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중국과의 경제교류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북한의 나진 선봉지역에 제2의 개성공단을 만들고 동북3성과 연계해 중국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자리의 보고인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웰빙식품, 대체요법, 사회체육 등 건강산업과 헤어, 네일아트, 스킨케어, 메이크업, 반영구 등 미용산업 육성에 양국이 협력·교류해야한다”며 “올해 하반기 창춘에서 열리는 ‘휴먼(건강&미용)올림픽’의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측 조욱 창춘시 경제개발구 주임, 상무국 이지성 처장 등 미용과 건강산업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거나 기업을 운영하는 CEO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슬하기
<성남시> ◇4급 승진 ▲도시주택국장 김응구 ◇5급 승진 ▲중원구 건설과장 강봉수 ▲맑은물관리사업소 수도시설과장 김윤철
삼성나노시티(이하 삼성전자)가 파종부터 수확까지 임직원들이 정성들여 기른 채소를 사용해 담근 여름김치 3천500상자(약 20t 규모)를 지난 21일 용인·화성·평택·오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여름愛아삭아삭 김장축제’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단 등 3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무더위로 입맛과 건강을 잃기 쉬운 여름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온정을 전하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들이 열무 재배의 전 과정을 함께해 자매마을 농가의 일손도 돕고 농산물 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용인시 원산면 맹리 자매마을 농가의 김봉기씨는 “메르스로 인한 일손 부족에다가 가뭄까지 겹쳐 밭농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삼성전자 직원들 덕분에 열무농사도 잘 지었고 판매걱정 또한 없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에 수혜대상을 용인과 화성에서, 올해 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