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소형준이 2021 KBO 리그 6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2년차에 두 번째 MVP에 오른 소형준은 기자단 투표 32표 중 11표, 팬 투표 25만 8241표 중 12만 1857표를 받아 총점 40.78점으로 NC다이노스 양의지(총점 20.86)을 따돌렸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프로축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가림막 등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 수원삼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6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연고지 내 후원업소 블루하우스 58개소에 구단 브랜딩이 된 아크릴 가림막과 마크스 착용 안내판 등 방역 물품을 제공했다”고 8일 전했다. 수원은 이번 방역 물품 전달을 통해 연고지 내 코로나19 방역 강화와 더불어 후원업소 지원 및 지역 풀뿌리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되길 기대한다. 구단은 수원 팬들이 직접 참여해 블루하우스를 응원하고, 수원을 사랑하는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손하트 캠페인’도 진행한다. 수원은 ‘손하트 캠페인’을 하반기 홈경기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수원은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구단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한국체육시설관리협회·한국레저문화연구원과 손을 맞잡고 경기장 시설 안전 강화에 힘쓴다. 8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월드컵재단 정의찬 사무총장, 안을섭 (사)한국체육시설관리협회장, 고재곤 (사)한국레저문화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장 안전체계 구축 및 체육시설 안전관리 자격취득 교육 참여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단과 협회·연구원은 ▲경기장 시설 안전관리 분야 컨설팅 및 연구 활동 ▲경기장 시설 안전관리점검 및 성능검사 지원 ▲재단 및 입주시설 관계자 체육시설 안전관리 교육(체육시설 안전관리사 1·2급 취득) 등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다중이용시설을 관리하는 재단은 일상 업무인 전기·소방·구조 등 경기장 안전 점검, 시설 개보수, 임직원 안전관리 교육 외에도 협약을 계기로 체육시설 안전관리에 고삐를 당겨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경기장 그라운드에 대한 안전·성능검사를 전국 월드컵경기장 최초로 실시하여, 그라운드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축구선수 및 일반 대관 이용객들의 시설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의찬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각계 전문가가 진행
K리그 1 소속 수원FC가 서드 유니폼 ‘그레이트 핑크’를 선보였다. 수원FC는 8일 “오는 31일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2라운드 전북현대전과 8월 11일 24라운드 광주FC전에서 그레이트 핑크를 입고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안전과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힘쓰는 수원시 여성 지원민방위대의 핑크색을 메인 컬러로 이용한 서드 유니폼 ‘그레이트 핑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수원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제작됐다. 해당 유니폼은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구단 온라인 팬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프리오더 주문 시 마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지역 사회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수원시 여성 지원민방위대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수원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2021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농구협회는 7일 “‘하늘내린인제’ 2021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농구협회, 인제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여름에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대회로, 대한민국 유소년 클럽 농구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남자 9종별, 여자 3종별 등 총 12개 종별 120개 팀이 참가하며,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정부의 주요 정책인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통합초등부’와 ‘통합중학부’를 신설해 대회가 이뤄진다. 협회는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는 물론, 모든 참가 선수들은 PCR 검사를 필히 거쳐야 한다. 무관중으로 진행됨에 따라 협회는 유튜브를 통해 전경기를 생중계로 제공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2년 차 선발 투수 소형준(20)이 6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기자단 투표 32표 중 11표(34.4%), 팬 투표 25만8241표 중 12만1857표(47.2%)를 받은 소형준이 총점 40.78점으로 NC 다이노스 양의지(20.86점), 롯데 자이언츠 정훈(15.53점)을 제쳤다”고 전했다. 소형준은 6월 한 달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75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승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2승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소형준이 등판한 4경기에서 KT는 모두 승리했다. KT는 소형준의 호투를 앞세워 6월에 16승 7패를 기록하며 KBO리그 1위 자리를 꿰찼다. 소형준은 24이닝 동안 단 2자책점을 기록했으며, 6월 5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선 7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소형준이 월간 MVP에 선정된 건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소형준에겐 상금 200만 원과 75만 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동시에 모교인 구리 인창중학교에 소 선수 명의로 1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 경기신문 = 강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 소속 심영철이 경기도 장애인 승마선수 최초로 국가대표에 선발, 태극마크를 달았다.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는 “지난 6일 경기도 청학승마클럽서 개최된 ‘2021년 장애인 승마 국가대표 추가 선발전’ Grade V 등급에서 심영철이 뛰어난 기량으로 선발돼 앞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및 패럴림픽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일반 승마 장애물 비월 선수로 활동하던 심영철은 8년 전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가지게 됐다. 그는 “재활 중 윤종혁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과의 만남을 통해 제2의 승마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다양한 선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승마 훈련을 지속할 수 있어 지금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경기도 1호 장애인 승마 국가대표 선수인 심영철은 국제 대회 입상을 목표로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7일 온라인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열린 ‘2021 경기수원월드컵재단 온라인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운영계획 안내, 서포터즈 소개,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5명의 온라인 서포터즈 1기는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재단 관련 콘텐츠 제작 및 SNS 게시, 행사·경기·사회공헌사업·경기장 시설 등 현장 취재, 아이디어 회의 등의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은 활동이 종료되는 연말에 서포터즈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정하여 표창할 계획이다. 정의찬 재단 사무총장은 “경기·행사·대관 등 대면 서비스 위주 사업을 진행하는 재단이 코로나 시대에 도·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포터즈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포터즈를 통해 도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재단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재단의 혁신과제와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면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온라인 서포터즈 1기를 시작으로 활동 영역 및 참여 인원을 점차적으로 넓혀 확대 운
오는 23일부터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 소속 선수단이 확정됐다. 7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 출신 선수와 지도자는 각각 15명, 2명 등 총 17명이다. 종목별로는 펜싱이 김영렬 코치(성남시청)를 포함해, 남녀 사브르 오상욱(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 최수연과 서지연(이상 안산시청), 플뢰레 이광현, 에페 송재호(이상 화성시청) 등 7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했다. 유도는 남자 60kg급 김원진(안산시청), 66kg급 안바울(남양주시청), +100kg급 김민종(용인대), 여자 78kg급 윤현지(안산시청) 등 4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 근대5종에서는 최은종 감독과 여자부 김선우(이상 경기도청)가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태권도 여자 57kg급 이아름, 역도 남자 109kg급 진윤성(이상 고양시청), 육상 남자 20km 경보에 최병광(삼성전자), 여자 기계체조 도마 여서정(수원시청)이 본선에 진출한다. ‘효자 종목’인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에 출전하는 오상욱은 두 종목 동시 석권을 노린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유도 안바울과 다크호스로 꼽히는 김민종, 김원
K리그 1 소속 수원FC가 태국리그 득점왕 출신 타르델리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구단은 7일 “수원FC가 태국리그 득점왕 출신 브라질 공격수 타르델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태국리그에 몸담았던 타르델리는 2019년 BG 파툼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9경기에 나서 18골을 뽑아내며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지난해 사뭇 프라칸 시티로 임대된 타르델리는 24경기에서 25골을 넣으며 태국 1부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였다. 수원FC는 양발을 이용한 날카로운 슈팅력이 강점인 타르델리가 라스-무릴로 라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타르델리는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시즌 중 영입된 만큼 선수단과 빠르게 호흡을 맞춰 팀 공격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마친 타르델리는 지난 6일 선수단에 합류해 하반기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