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인위원회는 지난 3일과 4일 어르신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일자리, 건강증진, 사회안전망 등 분야별 분과위원들이 유관기관과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디지털 기기 체험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일자리분과는 광명사거리역 지하철 안전관리, 광명전통시장 내 광명야채클럽, 어울리기 공동작업장을 찾아 일자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건강증진분과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를 방문해 로봇커피머신, 인공지능(AI) 바둑, 키오스크, 디지털 건강관리 기기 등 다양한 기기를 체험하며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였다. 사회안전망분과는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위원회 제안으로 조성된 ‘인생정원 소하담숲’을 둘러보고, 가상현실(VR) 기반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게임형 인지훈련 기기 ‘해피테이블’을 직접 체험했다. 이정환 노인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보니 추상적으로만 생각했던 정책들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현실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임 어르신복지과장은 “노인위원회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하
신한은행이 지난 1일 출시한 창립 43주년 기념 신상품 ‘1982 전설의 적금’이 나흘 만에 완판되면서 10만 좌 추가 판매를 실시한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1982 전설의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3%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 조건 및 3개월 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3.5%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 팀 설정 시 연 0.5% 등이다. 신한은행은 상품 출시와 함께 같은 해 출범한 KBO 리그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총 상금 1억 9820만 원(1982년) 상당 연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1982 전설의 적금’을 신규하고 KBO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을 맞힌 고객에게 총액 1억 7820만 원의 상금을 참여 고객 수에 따라 균등하게 나눠 지급한다. 또한 전체 투표 참여 고객 중 추첨을…
광명시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광명3동 일대에서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도비 3억 원에 시비를 더해 총 6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광명시는 광명3동의 광명동 126-31 일원 13만 5천㎡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핵심 가치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서면 심사, 현장 검토, 발표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지속 운영 단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인 광명3동은 시가 2021년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며 어울리기 문화발전소 거점시설 조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한 곳이다. 특히 2025년에는 거점시설의 지속운영과 주민주도의 공동체 자립지원을 강화한 점이 이번 더드림 공모 선정에 주효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골목을 만드는 ‘초록빛 골목사업’ ▲마을관리협동조합의 활동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무지개 돌봄사업’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하여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하는 ‘탄소로운 팝업사업’ 등 세 가지로 나눠 추진하며,
남양주시는 지난 2일부터‘다산역 데시앙 상업시설’(이하 다산역 데시앙)에 입점한 소상공인 점포도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산역 데시앙은 지난해 5월 문을 연 민간 복합 상업시설로, 입점 점포들 다수가 소상공인임에도 법률상 ‘대규모 점포’로 분류돼 개별분양 형태로 입점한 상인들까지도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제한됐다. 이에 시는 다산역 데시앙 입점 상인들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과의 형평성, 시민의 소비 불편 등을 고려해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해 왔다. 해당 안건은 지난달 말 열린 제3차 경기도 지역화폐심의위원회에 정식 상정됐으며, 다산역 데시앙 내 업종과 매출 기준을 충족하는 점포는 개별 심사를 통해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졌다. 이번 조치로 다산역 데시앙에 입점한 다수의 소상공인이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화폐 사용처가 확대됨에 따라 시민의 소비 편의가 향상되고, 침체된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의 적극 행정이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시민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시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이 올해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본질적 경쟁력과 디테일한 실행력을 기반으로 한 도약”을 강조하며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AI기술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혁신 선도”를 당부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4일 본사에서 모든 임원 및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핵심과제에 대한 하반기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현안과 비전에 대한 심층 논의를 통해 조직 내 공감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Agent에 대한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AI 에이전트가 가져올 새로운 혁신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서 가능성을 공유하며, AI를 활용한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 박 사장은 총평을 통해 본질적 경쟁력의 중요성과 디테일한 업무 관리를 강조했다. 그는 ‘고객이 진정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차별화된 가치’를 본질적 경쟁력으로 정의하며 “모든 리더와 구성원이 스스로의 영역에서 ‘내가 만드는 경쟁력’에 대해 묻고 답해야 하고, 경쟁사를 포함한 외부의 혁신도 능동적으로 흡수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원 및 부서장에게는 “조직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은 결국 현장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9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11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2025년 인공지능(AI) 시군 특강’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일상 속 AI, 경기도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 AI 기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중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과원은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활 밀착형 AI 교육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5개 시군에서 756명이 수강한 데 이어 올해는 동두천, 화성, 양주, 용인, 광명, 부천, 이천, 안산, 고양 등 총 9개 시군으로 확대해 1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총 9회로 구성되며 시군별로 주요 공공시설에서 오프라인 강연과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운영된다. 모든 강연은 무료이며 사전 신청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가능하다.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첫 특강은 오는 18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장이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 및 AI에이전트 300배 활용하기’를 주제로 생성형 AI의…
구글, 페이팔, 에어비앤비, 트위터 등 글로벌 혁신기업을 배출해 온 세계경제포럼의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Technology Pioneers)’ 프로그램에 경기도 기업 두 곳이 이름을 올렸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뉴 챔피언 연례총회(AMNC)’에서 도내 로보콘(오산)과 하이리움산업(평택)이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로보콘은 국내 최초 철근 가공 스마트팩토리 기업으로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진출을 추진 중이며 자사 로봇 자동화 솔루션 아론(ARON)을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하이리움산업은 액화수소 저장·운반 초저온 탱크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수소 모빌리티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두 기업은 향후 2년간 도 4차산업혁명센터의 지원과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네트워크 참여 기회를 얻게 됐다. ‘하계 다보스’로 불리며 매년 6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AMNC는 매년 100개 유망 스타트업을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고급 로봇공학, 맞춤형 우주 발사 서비스, 마이크로 원자로, 양자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등 분야의 스타트업이 포함됐다. 한편 도는 세계경제포럼과 협력해 판교
경기도는 ‘평택 바람길숲’이 산림청이 선정한 ‘2025년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1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하며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숲 10곳을 발표했다. 지난해 선정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중 접근성, 녹음도, 규모 등을 종합 평가해 10곳을 추렸으며 도에서는 평택 바람길숲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평택 바람길숲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조성된 도심형 녹지축으로 안성천 발원지에서 양성교를 지나 동삭지구까지 총 70km 구간에 걸쳐 조성됐다. 통복천, 국도 1호선·38호선, 안성천 등 주요 하천과 도로축을 따라 테마형 숲길과 맨발 걷기길, 쉼터, 야간 조명 등을 갖춰 시민의 건강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시숲은 여름철 이산화탄소 흡수와 수분 증발을 통해 평균 기온을 약 3~7℃ 낮추는 효과가 있어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들의 휴식처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현재 도시공원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도내 31개 시군에 총 675억 원을 투입해 도시숲 조성과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정수 도 정원산업과장은 “평택 바람길숲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성범죄 등 협의로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는 류광수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총재가 청소년 행사에 참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6일 코람데오연대에 따르면 류 총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렘넌트대회(WRC)'에 참여해 직접 설교와 강연을 한다. 해당 대회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와 세계청소년교류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연례 최대 행사로, 미성년자를 포함한 전 세계 청소년 수천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제는 류 총재가 현재 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설교를 하기 부적절한 인물이라는 점이다. 성범죄 혐의 외에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출국금지 되는 등 수사를 받고 있다. 코람데오연대의 김상수 법무법인 선린 변호사는 "WRC에는 수많은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해 3일간 강의를 듣게 되는데, 성범죄 혐의로 수사 중인 인물을 강사로 세우는 것은 아동의 정신건강과 발달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정서적 학대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벡스코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적 시설로, 아동의 정서적 학대 행위를 방지할 의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벡스코 측은 "행사 대관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