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동부서 소회의실에서 30년 넘게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퇴임하는 3명의 경찰관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박명수 서장 등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한식·전상록 경감, 김기선 경위가 퇴임한 이날 행사에서는 서장을 비롯한 동료 및 후배 경찰관들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영예로운 퇴임과 함께 석별의 정을 나눴다. 퇴직자들은 “마지막 출근에 대한 아쉬움과 동료 및 후배들의 따뜻한 응원에 만감이 교차한다”며 “재직기간동안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퇴직 후에도 늘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조억동 광주시장은 1일 오전 시장실에서 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 한상국 중사의 부인인 광주시립도서관 소속 김한나 주무관을 격려하고 지난 2002년 6월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다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의 아픔을 위로했다. 김 씨는 “마지막까지 조타실을 지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남편처럼 작은 힘이지만 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 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에 대한 보살핌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한상국 중사는 제2연평해전 당시 북한경비정과 전투를 벌이다 참수리호와 함께 바다에 가라앉았고 41일만인 2002년 8월 9일 참수리호 조타실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성남도시개발공사 유동규 기획본부장이 지난달 30일 국가보훈처 주관 ‘2015 호국보훈의 달 모범취업자 포상’에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생활 안정을 위해 취업지원에 적극 협조한 공을 인정받아 호국보훈의 달 대외유공인사로 선정돼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국가보훈처 대외유공인사 포상은 평소 보훈정책 시행 등에 적극 협력해준 외부 기관 및 관계자에게 수여한 상이다. 유 본부장은 재임 기간 중 중장기 인력수급·관리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공사 경영합리화에 이바지했으며 국가유공자 채용 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호국정신 함양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연천군의회가 한국전쟁 정전 62년을 맞아 미 해병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종만 의장은 지난달 30일 관내 중식당에서 미 해병의 집 협회 박용주 회장을 비롯한 6명의 참전용사와 해병 1사단 예비역소장 등 총 12명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날 연천에 도착한 대표단은 만찬에 앞서 한국전 참전 군마(軍馬)인 레클레스 동상과 미국의 한국전 참전 해병 1천689명이 전사한 파주시 장단-임진 지역 전투를 되새기는 미 해병 1사단 전투 기념비 건립 조성 예정지인 장남면 1.21침투로 역사공원을 방문했다. 이어 다음날인 1일에는 김규선 군수와 면담하여 허브빌리지 매입 문제와 미국 글로벌 어학연수 등에 대한 협의를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 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아주대학교가 스티븐패리(Stephen Parry) 호주 상원의장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일 밝혔다. 아주대는 스티븐패리 의장이 한국과 호주 간 정치, 외교, 국방안보 분야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스티븐패리 의장은 한국 주도로 열리는 ‘2015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차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며 박사학위 수여식은 3일 오후 4시부터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jh2@
“광주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가슴이 따뜻한 선후배 공직자가 힘을 모아왔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훈훈한 온기로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34년여간 광주시 공무원으로 재직한 이종봉(사진) 복지교육국장이 30일 명예퇴임식을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쳤다.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서는 이 국장의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는 동영상 상영과 사령장 및 공로패 전달, 꽃다발 증정 등 성공적 공직생활 마감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9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연구원에서 고려대와 원천기술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미세조류 이용기술이란 발전소나 지역난방 열원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내 CO₂를 미세조류(미생물)의 광합성작용으로 처리하고 증식된 미생물은 건강식품, 의약품, 사료, 바이오디젤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기술이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공사는 미세조류 원천기술을 확보해 현재 중앙정부 과제로 수행중인 ‘미세조류 이용 CO₂저감 및 고부가가치 상품 전환공정 실증화’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장 발전소 배기가스 대상 10t 규모 파일럿설비 실증운전 시, 배출가스로부터 연간 50t CO₂저감과 6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양신규(사진) 신임 수원세무서장은 호서대 경영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해 1977년 청주세무서에서 공직사회 첫 발을 내딛은 후 충주세무서 조사과장, 천안세무서 소득지원과장, 국세청 소득지원국 소득계장, 충남 예산세무서장, 중부청 조사3국 조사1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남다른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직원간의 소통으로 조직운영에 장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윤현민기자 hmyun91@
〈고용노동부〉 ◇승진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덕호 ◇전보 ▲고양지청장 조익환 〈한국농어촌공사〉 ◇1급 ▲기획조정실장 김종필 ▲비상계획실장 이승철 ▲해외기술처 칼파사르사업추진단장 김문기 ▲성장전략실장 장중석 ▲정보화추진처장 신진균 ▲농어촌연구원 농공연구실장 박우임 ▲경기지역본부장 전승주 ▲금강사업단장 안순섭 ◇2급 ▲정보화추진처 IT총괄부장 황재준 〈시흥시〉 ▲도시교통국장 이계석 ▲환경국장 서양득 ▲체육진흥과장 김용진 ▲도로과장 박광목 ▲평생교육원 주민자치과장 이해규 ▲차량등록사업소장 박상길 ▲대야동 마을자치과장 홍사옥 ▲신천동장 이면종 ▲과림동장 지승훈 ▲경관디자인과장 직무대리 권순선 〈구리시〉 ◇4급 승진 ▲도시개발사업단장 안대봉 ◇5급 승진 ▲보건소 지역보건과장 이순영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최명호 ◇5급 전보 ▲민원봉사과장 방희준 ▲무한돌봄과장 김행록 ▲사회복지과장 이성재 ▲건축과장 안권호
경기도는 30일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에서 주한미군 제2사단 퇴역 장병 초청 행사를 열었다. 올해 미2사단 주둔 50주년을 맞아 마련한 자리다. 이들은 냉전시기인 1960∼1980년대 낯선 한국땅을 찾아 캠프 그리브스에서 청춘을 바쳤다. 이날 행사에서 이들은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한식과 양식으로 준비된 점심을 먹었다. 또 미2사단 관련 과거 사진 50여 점을 도에 기증했다. 캠프 그리브스는 6·25 전쟁 직후인 1953년 7월부터 2004년 이라크 파병 전까지 51년간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 주둔한 미군 부대다.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때 피살자 이송과 후속 작전을 수행했다. 한편, 도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캠프 그리브스 원형을 보존한 안보체험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도는 2007년 캠프 그리브스를 반환받았다. 2013년부터 미군 생활관 1개 동을 개보수해 유스호스텔로 운영 중이며 지난해 5천771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6월까지 4천160명이 방문하는 등 민통선 내 유일하게 숙박할 수 있는 안보체험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