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10월 중순까지 7개면 하반기 안전 순회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8일 연평면 일자리 사업장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덕적면과 영흥면의 점검을 마쳤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해‧위험요소 발굴 및 개선, 근로자 채용 시 교육 및 정기 안전교육 실시, 산업재해발생 관리대장 및 개인안전보호구 지급 대장 비치, 위험기계‧기구 안전검사, 안전보건표지 부착, 물질안전 보건자료 게시‧교육 및 경고 표시 부착 등이다. 사업장 안전 확보를 위해 관리감독자와 근로자 건의사항을 청취해 개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태진 옹진군 행정복지국장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의 안전을 목적으로 한 안전 순회점검을 실시해 중대재해가 없는 옹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내년 여름을 목표로 인천-앵커리지 직항 노선을 준비한다. 16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미굴 출장 결과 기자 간담회에서 “항공사 대표와 앵커리지 공항 관계자들을 만나 인천-앵커리지 직항 노선 개설 문제를 논의했다”며 “대체적으로 관계자들이 공감했다. 지금부터 준비해 내년 여름 성수기에 직항로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앵커리지 직항 노선은 앵커리지 교민들의 숙원이다. 앵커리지공항은 냉전 시기 장거리 항공편의 급유를 위한 중간 기착지 역할을 했다. 하지만 기술 발달로 항공기의 항속거리가 길어지면서 1988년부터 2005년까지 정기 운항되던 인천(김포)-앵커리지 직항노선도 중단됐다. 현재는 7월과 8월 한시적으로 전세기 4편 정도만 운항 중이다. 인천공항에서 앵커리지까지는 시애틀 등을 1번 이상 경유해야만 갈 수 있다. 비행 시간만 약 14시간이 걸린다. 직항 노선이 재개된다면 8시간 만에 이동 가능하다. 유 시장은 지난 9일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알래스카 주지사와 데이브 브론슨(Dave Bronson) 앵커리지시장, 롭 맥킨니(Rob Mckinney) 뉴 퍼시픽(New Pacific) 항공 최고경영자(CEO), 트루디 와셀(Trudy
해양경찰청이 다음달 15일까지 ‘2023년 바다 의인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해경과 한국해사재단은 민간 구조를 활성화하고, 국민의 해양 구조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바다 의인상‘을 운영해왔다. 매년 해양에서 자신의 목숨과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재산을 구한 의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해경은 이번 후보 공모를 마치는 데로 해양 구조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위원회에서 구조 유공자 5명과 수난구호 활동에 적극 참여한 민간해양구조대원 10명을 선정해 12월 중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상장‧상패 등을 수여하고, 선박 소유자에게는 동판으로 된 기념패가 부착된다. 특히 2021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해사재단에서 수상자에게 포상금 60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경청 누리집(kcg.go.kr)의 공모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해경청 또는 가까운 해양경찰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과장은 “해양 인명구조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용기와 숭고한 뜻이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바다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시교육청이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는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희귀 난치병 학생 치료비를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희귀질환과 암 또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을 앓는 인천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재학(유예‧휴학) 중인 난치병 학생이다. 매년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비급여 의료비 중 약제비(주사제 포함), MRI‧CT검사비, 상급병실치료차액 및 입원 시 식대 등이다. 11월 10일까지 해당 학교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치료비를 개별 지원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희귀 난치병 학생의 건강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위해 한 아이도 소외받지 않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남동구 구월3동 통장협의회가 동인천중 앞에서 ‘자원 순환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추진한 마을 만들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친환경 공예품을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협의회는 그동안 ‘비치코밍’ 활동을 통해 수집한 바다유리로 다양한 미술 작품을 만들었다. 이를 전시회에 출품하게 됐고, 자원 순환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회를 진행한 동인천중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대상지 가운데 하나다. 지난 1년간 협의체는 지역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소통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마음모아 마을공동체’와 함께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동인천중의 노후화된 담장 벽화를 제거했고, 폐 타일을 업사이클링한 타일 벽화로 새롭게 꾸몄다. 태양광 조명을 설치해 안전한 통학길도 조성했다. 유미 통장협의회장은 “한 해 동안 통장님들이 구월3동을 위해 다방면으로 애쓴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전시회 작품 판매 수익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강화군이 다음 달부터 연수구서 4번째 장학관을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강화군 제4장학관의 입사생 58명을 오는 19일부터 모집한다. 강화군 제4장학관은 인천 연수구(용담로85번길 28)에 위치한다. 연면적 3887㎡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건물로 모두 58실을 보유하고 있다. 입사 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입사생과 재학생이다. 지역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고일 현재 부 또는 모가 강화군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수용인원이 충족될 때까지 수시 모집으로 진행된다. 입사를 원하는 학생은 강화군청 자치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ghedu@kor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의 추첨 절차 없이 선발된다. 선정 여부는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서울 영등포·중·동대문구 등 3곳에서 장학관을 직영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인재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장학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항공테크기업 ㈜숨비가 서울 아덱스 2023에 에어택시인 파브(개인항공비행체‧Personal Air Vehicle) 2세대 기체를 전시한다. 아덱스(ADEX‧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는 국내 최고 항공우주 기업과 방위산업 기업, 관련 장비업체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전이다. 오는 17~22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숨비는 작년 12월 옹진군 자월도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서 파브 1세대 기체 시험비행을 성공한 이후 2세대 기체를 개발해 왔다. 숨비의 파브는 제1 운항시스템 문제 발생 시 제2 운항시스템으로 비행(이중화 FC)할 수 있다. 또 사물인식시스템을 갖춰 장애물을 피해 비행하는 등 인공지능형(AI) 비행제어 SW 및 지능형 모터제어기술 등이 장착돼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비행이 가능하다. 파브는 적재 하중 100㎏에 시속 100㎞로 60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는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맞아 순수 국내 기술로 파브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더 안전하고 성능을 향상시킨 2세대 기체를 제작했다”며 “숨비가 미래 항공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수습기자…
인천 연안부두 새우젓이 TV홈쇼핑에서 특별 방송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의 전통수산식품인 연안부두 새우젓이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업체인 홈앤쇼핑에서 방송된다고 16일 밝혔다. 방송은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 채널에서 진행된다. 홈앤쇼핑은 창립부터 중소기업상품 편성비중을 80% 이상 유지하는 등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와 TV홈쇼핑 입점연계사업인 일사천리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7개 지자체, 1358곳의 중소기업이 홈앤쇼핑에서 판매방송을 진행해 1642억 원의 주문실적을 달성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연안부두 새우젓은 최고의 품질과 맛을 보장하고 있다. 우리바다에서 잡은 국내산 새우와 천일염으로 만든 100% 국내산 새우젓이며, 지난해 5월 어획 직후부터 천일염으로 염장해 냉장 숙성시켜 새우의 모양과 선도를 최대한 살렸다. 김치, 찌개, 무침, 볶음, 수육 등 어떤 요리에 넣어도 특유의 감칠맛이 느껴지는 천연 조미료의 역할을 수행한다. 홈앤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은 새우젓 3kg의 가격은 4만 7900원이다.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은 “검증되지 않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돼 수산업계 종사자의
베트남과 몽골 공무원이 선진행정을 배우기 위해 인천을 찾았다. 인천시는 베트남 하이퐁시, 호치민시, 몽골 울란바토르시 공무원들이 ‘2023년도 아시아권 교류 도시 관계 공무원 초청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부터 4일 동안 인천의 우수 정책사업 청취 및 현장 시찰, 한국 문화 체험 등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돌아간다. 시는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하고 아시아권 주요 교류 도시와의 연계망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스마트도시·환경·재난·농업 분야 등에 대한 해당 업무 담당자와 인천연구원의 강의,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사업 연수프로그램 외에도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수상택시 탑승, 경복궁, 인사동 견학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연수에 참여한 하이퐁시 공무원은 “이번 연수에서 보고 배운 것들을 하이퐁에 돌아가 다른 직원들과도 꼭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행정 사례를 적극 전파하고 국제 도시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인천시가 오는 19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노숙인·장애인 생활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등) 입원·입소·종사자로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백신(XBB.1.5 단가백신)을 활용한다. 65세 이상,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노숙인·장애인 생활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 대상자는 19일부터 우선 접종을 시작한다. 12세 이상은 18일부터 사전 예약 후 11월 1일부터 접종이 이뤄진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경우 전화 예약(1339 콜센터) 혹은 사전 예약 없이 접종 기관방문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XBB.1.5 단가백신(화이자, 모더나)이 활용되며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90일) 이후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 후 안전성, 유효성 관련 국내외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확인됐다. 이에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