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북향민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22일 시에 따르면 북향민 자녀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북향민 자녀 학교적응력 제고 제2기 사업’ 추진을 위해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국민은행으로부터 후원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 북향민 자녀의 학교 부적응 문제 해소를 위해 인천지방법원, 국민은행, 인천지역적응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8월부터 제1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전달식은 제1기 협약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제2기 사업의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김영일 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대표, 박철성 인천지역적응센터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제2기 사업 추진 재원으로 활용된다. 시는 기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학습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법원 견학과 체험형 법률 이해 교육, 저소득 가정 문화체험, 격월 학부모 상담 등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제1기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지원하는 성과를 확인했다”며 “제2기 사업에서는 지
강화군이 공동주택 노후시설 개선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시설 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규모를 늘려 총 6억 9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4억 8300만 원보다 2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약 40곳의 공동주택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원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옥상 방수, 단지 내 도로 및 주차장 보수, 방범용 CCTV 설치 등 10개 항목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조례 개정을 통해 4개 항목을 추가했다. 추가한 항목은 ▲외벽 방수(의무관리대상 제외) ▲설치 후 15년이 지난 노후 승강기 교체 및 안전부붐 설치 ▲기화 등 노후 지붕 마감재 보수 및 교체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입주민과 IT 취약계층을 위해 신청부터 보조금 관리시스템(보템e) 전산 입력까지 전 과정을 돕는 ‘행정 코디네이터’도 운영한다. 박용철 군수는 “공동주택 노후시설 개선은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하는 중요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노조 위원장 선거 과정에서 조합비를 선거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전직 노조 간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 횡령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전 전국우정노동조합 위원장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또 선거 자금 조성에 관여한 지방본부 위원장 B씨 등 8명은 불구속 입건해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함께 송치했다. A씨는 2022년 11월 치러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8개 지방본부로부터 조합비 약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선거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인 2023년 5월, 본회 조합비를 인출해 해당 지방본부에 돈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선거자금 명목의 금액을 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과정이 사실상 조합비를 이용한 불법 선거자금 조성 및 사후 보전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수사 결과, 지방본부 위원장인 B씨 등은 A씨의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에 공모해 조합비를 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선거 지원 외에도 친목 도모를 명목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조합비 약 4000만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도 포착돼 범죄 혐의에 포함됐다.…
연수구는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사업은 기존 병·의원급 의료기관의 검사 대상자로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대상자까지 확대한다.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으로 간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C형간염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환자의 5~25%는 간경변증으로 진행되고, 이 가운데 1~4%는 간암으로 악화할 수 있다. 감염자의 80%가 특별한 증상이 없고 현재 예방백신은 없지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완치(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로 98~99% 완치 가능)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지원 대상은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고 확진검사(HCV RNA)를 받은 56세 주민(1970년생, 2026년 기준)으로, 확진 검사에 필요한 진찰료와 검사비를 최초 1회, 최대 7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지난해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고 아직 신청하지 않은 주민이나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아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1969년생 이상 주민도 오는 3월 31일까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경기지역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급식비 지원단가를 1인 1식 기준 3150원으로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보육·교육 격차 해소 차원에서 2023년 9월 유보통합 선도 교육청으로 지정 후 급식비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급식비 지원단가는 2023~2024년 2690원에서 지난해 3020원으로 오른 데 이어 올해 다시 인상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지원단가가 사립유치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현재 전국에서 어린이집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는 7개 시·도교육청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 급식 환경의 차이를 줄이고,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급식비 지원을 위해 자체 예산 655억 원을 편성, 이를 통해 도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약 10만 명의 유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급식비 인상에 따라 어린이집 현장의 식재료 질 개선과 급식 운영 안정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보육과 교육을 분리해 지원하던 기존 체계에서 벗어나, 유아 교육 단계부터 공공 책임을 강화하려는 정책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공격수 최건주를 영입해 측면 경쟁력을 높였다"고 22일 밝혔다. 건국대 재학 시절 'U리그 음바페'로 불렸던 최건주는 2020년 안산 그리너스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안산에서 세 시즌 동안 86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시즌을 앞두고는 부산 아이파크로 팀을 옮겼고, 2024시즌 여름에 대전 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최건주의 K리그 통산 성적은 159경기 20골 8도움이다. 빠른 스피드를 갖춘 최건주는 저돌적인 돌파가 돋보이는 측면 공격수다. 뛰어난 개인기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들에게 문제를 안겨주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안양은 최건주의 영입이 유병훈 감독의 2026시즌 공격진 구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최건주는 "FC안양에 오게 되어 굉장히 설렌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빨리 동계훈련을 잘 마무리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끔 잘 준비하겠다.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지난 12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2026시즌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대표 브랜드 공연인 커피콘서트 올해 상반기(3~7월) 출연진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커피콘서트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커피 한 잔과 함께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중심의 기존 마티네 공연과 달리 재즈, 무용, 국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어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관객 수 9만 7000명을 넘기며 인천을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커피콘서트는 합리적인 관람료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 아티스트와 관객 간 소통이 어우러진 진행 방식이 특징이다. 공연 해설을 곁들여 공연예술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며, 다회용 컵 사용 등 지속 가능한 공연문화 실천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연은 탱고, 현대무용, 퓨전국악, 클래식, 국악과 재즈의 크로스오버 등 매달 서로 다른 장르로 구성돼 관객에게 다양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오는 3월 18일 첼리스트 홍진호,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재즈 피아니스트 최문석이 함께하는 ‘탱고 브리즈(Tango Breeze)’로, 탱고 특유의 정서와 감
SK바이오사이언스가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의 자금 지원 아래 차세대 에볼라 백신 개발을 가속화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MSD·CEPI와 자이르 에볼라바이러스(Zaire ebolavirus) 백신 개발을 위한 펀딩 계약을 체결, 개발 파트너사로서 수행 중인 주요 과제에 대한 자금 지원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CEPI는 MSD에 총 3천만 달러를 지원하며, MSD는 해당 자금을 기반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에 위탁한 연구개발, 제조공정 개선, 임상시험용 백신 개발 등 핵심 프로젝트 수행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MSD가 보유한 자이르 에볼라 백신(WHO-PQ 획득)의 기존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점에 주목해 추진됐다. 특히 의료·물류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이르 에볼라 유행 상황을 고려해, 백신의 수율을 높이고 열안정성을 개선한 제조공정을 구축함으로써 공급 안정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 시 생존률이 50%에 불과한 고위험 감염병이다. 최근 콩고민주공화국(DRC) 등 일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재확산 사례
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새해 들어 첫 고액기부자를 맞으며 힘차게 출발했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목표액 150% 초과 달성한데 이어 올해도 지역을 향한 나눔이 순항으로 이어지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설악면 밤벌캠핑장 대표 김주강 씨와 사위 조중혁 씨 등은 전날 가평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주강씨는 "가평군 설악면에서 캠핑장을 운영해 가평은 삶의 터전이자 정이 깊은 지역"이라며 "가족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작은 정성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족이 함께 기부에 동참해 주신 김주강 대표와 조중혁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이 잘 반영될수 있도록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까지 기부할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받으며 지자체는 이를 재원으로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기금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세액공제 혜택도 확대됐다.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이진욱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갑상선암센터장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SPRA(한쪽 유륜 접근 갑상선암 로봇수술) 누적 500례를 달성하며 임상적 성과를 입증했다. 22일 아인병원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이 센터장이 지난 2022년 12월 한쪽 유륜 접근법을 이용한 갑상선암 단일공 로봇수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후 약 3년여 만에 이뤄진 성과다. SPRA 수술은 다빈치 단일공(SP) 로봇 시스템을 통해 한쪽 유륜 부위 약 2~3cm 내외의 최소 절개만으로 갑상선암을 제거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기존 로봇 갑상선 수술보다 피하 박리 범위를 더욱 줄이면서도 정밀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목 흉터를 남기지 않으면서 기능 보존과 미용적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수술 법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모든 로봇 수술 중 가장 작은 침습으로 모든 종류의 갑상선암 수술이 가능한 유일한 방법이다. 이 센터장은 이 수술법을 최초로 정립한 이후 초기 갑상선암뿐 아니라 림프절 전이가 동반된 환자, 고령 환자 등 다양한 임상 사례에 SPRA 수술을 적용하며 적용 범위를 꾸준히 확장해왔다. 특히 하나의 구멍으로 양측 측경부 림프절로 전이된 부분까지 접근이 용이해서, 성대 신경이나 부갑상선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