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오는 3월 7일까지 어린이 연희극 ‘연희는 방구왕’을 선보인다. ‘연희는 방구왕’은 신명나는 사물놀이, 탈춤, 사자춤 등 신나는 연주와 더불어 전통연희가 총출동해 다양한 볼거리와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관객참여형 공연이다. 1월 29일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3월 7일까지 용인시 처인구의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36개월 이상 관람가이며, 2월 12~14일 설 연휴기간과 3월 5일에는 공연이 없으므로 참고해야 한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이해 공연놀이터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한해 경기도민에게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제공한다. 또한 현재 수도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맞춰 ▲30% 정원 제한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공조 및 자연 환기 ▲거리두기 객석제 ▲매 공연 뒤 공연장 소독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연희는 방구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지난해, 경기문화재단이 주목할 만한 작가로 선정한 강건, 손광주 작가가 오는 2월 21일까지 스페이스 광교에서 개인전을 선보인다. 두 명의 작가는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미를 각각 ‘타아상실’, ‘파이돈’이라는 전시로 소개한다. 아트스페이스광교와 수원시립미술관이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1월 29일 막을 올렸으며, 2월 2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강건, 손광주 작가를 주목할 만한 작가 4인으로 뽑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각 예술가의 창작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 개인전 부문’을 선정해 개인전 개최를 지원한다. 강건 작가는 ‘타아상실’을 통해 타인이 생각하는 나와 내가 바라보는 나의 간극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전시장의 입체 작품 10점과 평면 작품 7점은 또 다른 ‘나’와 진정한 ‘나’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작가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첫 번째 작품 ‘새인간’은 손목, 발목이 마치 묶여 있는 것처럼 보이고, 다섯 번째 작품 ‘덩어리’는 벽으로 도망치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장 한켠에 놓인 ‘아메바’는 한 작품이 마치 다른 작품인 듯 거리를 두고 있어 골몰히 생
화려한 조명 아래 무대와 전시장을 수놓는 배우, 작가들이 있다면 무대 뒤에는 이들을 빛내주기 위해 고생하는 조력자가 있다. 본보는 ‘백스테이지’라는 제목으로 묵묵히 일하는 무대 뒤 숨은 일꾼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무대와 전시장의 주인공이 아닌 무대 뒤 숨은 일꾼들의 진짜 이야기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무대 위 누군가를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무대감독 역할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송치규 수원SK아트리움 무대감독은 자신에게 있어 ‘무대’는 함부로 올라갈 수 없지만 그렇다고 경계할 수만은 없는 성스러운 곳이라고 소개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중심이라는 그는 무대 위 누군가를 돋보이게 해주는 무대감독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2014년 3월, 수원SK아트리움 개관 때부터 함께한 송치규 감독은 대학시절 연극을 전공했다. 무대가 곧 삶이었던 그는 배우와 스태프 중 과연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끝에 무대감독을 꿈꾸게 됐다고 한다. 송 감독은 “연극을 전공했는데 배우와 스태프 중 내가 무슨 일을 잘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군대에 있을 때 우연찮게 보급병으로 근무하면서 물자정리를 했다. 보급
"최근 만화가 윤서인의 망언으로 많은 국민이 분노했는데, 이 만화는 그에 대한 민족문제연구소의 대답입니다." 최근 민족문제연구소(민문연) 부천지부에서 출간한 '한 시대 다른 삶'은 독립운동가의 삶을 조명한 그간 교육만화와 다른 점이 많다. 제목 그대로, 같은 일제강점기를 살았지만 친일과 항일이라는 정반대의 길을 걸어간 인물들의 삶을 나란히 놓고 대비시킨다. 31일 민문연에 따르면 '한 시대 다른 삶'은 지난해 경기도 문화예술 일제 잔재 청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권당 470쪽, 2권짜리 만화책으로 만들어졌다. 경기지역 초·중·고등학교 2천400곳에 보급됐으며 민문연 부천지부 누리집에서 웹툰으로 볼 수 있다. 신문과 잡지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시사만화가 10명이 항일·친일 인사 10쌍의 삶을 만화로 풀어냈다. 방학진 민문연 기획실장은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관련 만화와 웹툰이 많이 나왔지만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다"며 "한 측면만 다루면 역사가 제대로 보이지 않고, 독립운동가와 친일파를 같이 보여줘야 그 시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민 전국시사만화협회장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싶은 인물로 최근 망언 논란이 불거진 시사만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한국 교회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교계 여론조사기관인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낸 '코로나19 정부 방역 조치에 대한 일반 국민평가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 교회를 '매우·약간 신뢰한다' 응답은 21%였다. 반면 '별로·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경우는 76%로 큰 격차를 보였다. 2020년 1월 교계 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실시한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조사' 당시 같은 질의에서 한국 교회에 대한 '매우·약간 신뢰' 응답 비율은 32%였다. 1년 만에 11%가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신뢰한다'는 응답을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으로 나눠 보면 개신교인 중 신뢰한다는 비율은 70%였으나 비개신교인은 9%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조사에서는 국민이 교회발 감염에 대해 과장되게 인식하는 것으로도 분석됐다. 연구소는 조사대상자에게 코로나19 확진자 중 교회발 감염 비율이 몇 %나 된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전체 감염자의 44% 정도라고 응답했다. 지난 21일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원에 대한 자료를 보면 교회발 확진자 비율은 전체 11%였다. 연구소 측은 조사결과를 담은 주간리포트에서 "실제
세계적인 디지털 문화 이론 전문가이자 비디오 작가인 레프 마노비치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 교수가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 된 故(고) 백남준 비디오 작가를 흥미로운 아티스트라고 추억했다. 29일 오후 3시 백남준아트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남준 추모 15주기 레프 마노비치와의 대담’이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는 레프 마노비치 교수와 김성은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이 참여했다. 이날 대담은 2006년 세상을 떠난 백남준의 15주기 추모를 위해 백남준아트센터가 준비한 백남준의 삶과 예술을 동시대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였다. 레프 마노비치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진다면 백남준아트센터를 방문해보시길 바란다. 현대 미술 역사에서 가장 많은 비전을 가지고 있었던 백남준을 기리는 훌륭한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967년 당시 백남준이 스톡홀름의 한 잡지에 기고한 동료기술자와 예술가들에게 발송했던 편지 내용의 일부를 소개했다. 레프 마노비치는 “컴퓨터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을 보면 아날로그 시대 아티스트였지만 컴퓨터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있었다. 1960년대에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로 음악과 스틸이미지를 사용했으나 비디오에서는 컴퓨터가 사용되지 않는 것
경기문화재단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단’의 마지막 주인공은 배우 문소리와 감독 임순례 두 사람이었다. 문소리가 준비한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영화 상영회가 감동을 안겼다. 경기문화재단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단’ 다섯 번째 이야기로 ‘문소리와 임순례’를 공개했다. 영상 속 문소리는 영화 홍보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주시에 위치한 카라 더봄센터를 찾았다. 카라의 대표인 임순례 감독에게 특별한 상영회를 선물하기 위해서였다. 임순례 감독은 “문소리 씨는 이 공간을 짓기 위한 추진위원회의 한 명으로 큰 도움을 줬고, 개에 대해 주로 상담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라고 소개했다. 문소리 역시 “바쁜 와중에 감독님께 ‘잠깐 저랑 쉬었다 가요’라는 의미를 담아 이 시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먼저 감독님께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자신이 준비한 에세이 영화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추억을 나눴고, 이 시간을 통해 새로운 추억을 기록했다. 임 감독은 “누군가와 진심을 나눈다는 게 어려운 일이지만 마음먹기 따라서는 쉽고 중요한 일이다”라며 “가족 또는 친구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는 수원화성, 인천 차이나타운 등 경기·인천 지역 17개 관광지가 포함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어디인지 살펴본다. ◇ 경기도 1. 광명동굴 위치 : 경기 광명시 소개 : 1912년 일제가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개발한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과 해방 후 근대화·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광명시는 2011년 광명동굴을 매입해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켜,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창조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2. 화담숲 위치 : 경기 광주시 소개 :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우리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중점을 주고 1,355,371㎡(약 41만 평) 대지에 4300여 종의 국내외 자생 및 도입식물을 17개의 테마원으로 조성했다. 화담숲은 '생태수목원'이라는 명칭 그대로 자연의 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보존해 만들어졌으며, 어느 위치에서도 자연과 사람이 정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3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유튜버 등 1인 방송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콘텐츠 창작활동 ‘상상해ZOOM’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디어콘텐츠 창작활동 ‘상상해ZOOM’은 청소년들이 직접 영상을 만들며 창의성을 기르고, 미디어 활동에 친근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카메라 작동법을 배우고, 생중계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촬영장비 교육을 토대로 본인이 직접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볼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로 2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시간씩 총 3회로 이뤄진다. 지난 23일 시작한 모집기간은 내달 28일까지이며,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인원을 3명씩 4개 시간대로 나눠 운영하므로 12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발송하고,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신청 시 원하는 시간대를 적어야하며, 참가자가 많이 신청한 시간대는 사전 고지 후 변경될 수 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교육부 담당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관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지난 28일 김형배 작가를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지난 21일 발표된 ‘2021년 경기관광대표축제’에 6년 연속 선정되며 국내 대표적인 만화전문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최,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부천시 등이 후원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부천시민과 각 분야 예술 단체를 연계하고, 만화(웹튼)의 가치에 집중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 행사로 개최, 관람객들은 개막식과 부천만화대상 전시, 경기국제코스프레 대회, 만화가 랜선 팬미팅과 웹툰 콘서트 등 콘텐츠를 온라인채널 축제를 통해 즐길 수 있었다. 축제 기간 중 40만, 누적 조회수 70만을 기록하며 만화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으로 선임된 김형배 작가는 1975년 ‘기타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로보트 태권V’, ‘20세기 기사단’, ‘헬로팝’, ‘투이호와 블루스’ 등의 작품을 발표한, SF 및 전쟁 장르의 국내 대표적 만화가이다. (사)우리만화연대의 회장직과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