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복음의료재단은 지난달 30일 재단 6층 대강당에서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1989년 개원한 일산복음의료재단은 현재 20개 진료과, 6개 특수진료센터, 21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고양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일산복음의료재단 손재상 이사장, 일산복음병원 이덕창 병원장, 일산복음요양병원 최성혜 병원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재단은 이날 10년, 20년 장기 근속자를 비롯,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의료재단 발전에 공로가 큰 임직원에게 ‘모범 직원상’을 수여했다. 손재상 이사장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우리 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환자의 아픔을 같이 하며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고양시에서 더욱 신뢰받는 병원, 더욱 친절한 병원, 더욱 편리한 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관내 중·고등학교 5천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칭찬응원 프로젝트 ‘아~주 칭찬해! 엄지척 캠페인’을 벌인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인 과천여고 김다영(18) 학생은 “우리 청소년들이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이 캠페인을 통해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 청소년운영위 19명은 3일 과천고등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포스트잇을 배부하고 판넬 전시를 통해 칭찬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이날 등굣길 홍보행사에는 신계용 시장도 함께 하며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탰다. 신 시장은 “청소년들은 꿈과 희망으로 성장한다”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활동에 어른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운영위는 과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일간 문원중학교, 과천여고, 과천외국어고, 과천중학교, 7일 과천중앙고를 방문해 캠페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군포시는 경기도 주관 2016~2017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관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및 개인 표창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억8천400여 만원을 투입해 총 3천760명의 시민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정책과를 중심으로 관계 부서가 동참,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며 민간 복지시설·단체와 협력해 위기가정들에 도움을 전달해 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어렵고 힘들어하는 많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민관이 협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고맙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능동적 복지행정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가평군장애인복지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복지관 앞마당에서 특별한 인절미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5’주년을 기념해 ‘5’m의 인절미를 숫자 ‘5’의 모양으로 만드는 ‘5-5-5 인절미 나눔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가평군복지재단 이사장인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군의원, 복지관 이용자 및 가족, 자원봉사·후원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에는 장애인 복지개선을 위해 애써온 이들에 대한 5주년 기념 포상식도 진행돼 송정민(우수활동보조인 부문)씨, 권기남(우수자원봉사자 부문)씨, 제이원㈜(우수후원자 부문), 안도화(우수이용자 부문)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성기 군수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돕고 나누는 행복한 가평군을 만들어가자”면서 “장애인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역량강화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가평군장애인들의 복지관과 함께 성장하면서 자립하고 재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수원남부서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수원권 3개 경찰서와 수원교육지원청 간 ‘학교폭력 예방 상설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치호 수원남부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 관계자 15명과 수원교육청 이용주 중등교육지원과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학기 초 학교에서 선·후배 간에 서열관계 등 다툼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밖에도 학교전담 경찰관의 예방교육 및 아동안전 지킴이 운영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으며. 봉사단체인 어머니·학부모 폴리스의 구성과 활발한 활동으로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예방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했다. 최치호 과장은 “교육당국과 경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군포경찰서는 경·학 교류협력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27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경찰국악대 공연과 함께 진행된 입교식을 시작으로, 경찰업무 소개, 청사 내 주요시설 견학 등 경찰서 이론교육과 지구대(파출소)에서 경찰관과 한 조가 돼 현장에서 다뤄지는 경찰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경찰관, 지역 자율방범대와 함께 공·폐가 등 범죄 취약지를 순찰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요령 홍보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매학기 경찰서에서 준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치안현장을 체험하고 미래 선배 경찰관들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충호 서장은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지켜본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재학생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우리 군포경찰의 든든한 치안 후원자이자 공동체 치안의 동반자임을 확인했다”며 “참여한 학생들의 의견을 치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제27회 양평군 옥천면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31일 양평군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옥천면주민자치센터의 기타연주 공연, 옥천면민대상 시상, 지역사회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옥천면민대상은 이형호(옥천면 아신리)씨로, 그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및 경로잔치, 청결운동 등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됐다. 권오실 옥천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면민과 소통하는 군정 5대 중점시책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깨끗하고 즐거운 옥천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면민의 화합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교 군수는 축사를 통해 “27번째를 맞이하는 면민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인사와 함께 “8천여 옥천면민의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안양시는 지난달 30일 ‘삼막마을 맛거리촌’ 외식업지구 조성·육성 및 우리 농축산물 재료의 사용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회와 외식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이준원 차관과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 관계자도 참석해 심도있는 대화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상인회 측은 신선식품과 관련, 직거래장터를 통한 공동구매 구축을 원했으며, 공사 관계자는 외식업체가 다양하고 좋은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손해윤 상인회장은 “안양시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큰 힘을 얻었다”며 정부의 사업들이 국민에게 호응을 얻고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길정순 시 복지문화국장은 “중앙부처와의 소통 강화로 국비예산 확보에 집중해 외식산업 발전을 앞당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31일 ㈜팜팩토리와 케이엠제약㈜으로 부터 각각 음료수와 생필품 등을 기부받았다고 2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인 ㈜팜팩토리는 지난해 4천800만원 상당의 음료수를 기부한데 이어 올해 역시 4천100만원 상당의 음료수를 기부했다. 또 유·아동용 전문 구강제품 및 생필품 제작 전문 업체인 케이엠제약㈜는 이날 9천만 원 상당의 유·아동용 구강용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기부된 음료수 및 생필품은 각각 경기도광역푸드뱅크와 경기도 푸드뱅크 연합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팜팩토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고, 케이엠제약㈜ 강일모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저희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품을 기부자님의 뜻대로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에 최석환(58·사진) 전 대구경북혈액원장이 임명됐다. 대한적십자사는 4월 1일자로 최 원장을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 출생인 최석환 사무처장은 아주대와 아주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입사했다. 이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RCY본부 본부장과 서부혈액원 총무팀장, 광주전남혈액원장에 이어 대구경북혈액원장을 역임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