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경기지역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업 및 연계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19일 ‘2025년 제1차 경기지역 산업안전 예방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도를 비롯해 화성·수원·안산·시흥·용인·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와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안산노동안전센터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지역 간 산업안전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각 기관에서 진행 중인 산업재해 예방 관련 활동 등 지원사업 공유 ▲경기지역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상호연계 지원 및 공동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재해 예방 간담회에 참가하는 광역·기초 노사민정협의회와 유관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참여기관별 추진하고 있는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교육, 토론회, 외국인 노동자 대상 산업재해 예방 홍보동영상 배포 등 주요 지원사업 상호연계·홍보를 통해 지역 간 산재 예방을 확산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경기지역 안전문화 조성에 박차를…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전국 단위 릴레이 캠페인으로,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다양한 공공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성정현 교육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인구문제 해결이 답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들은 출산과 양육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 가족의 다양성과 돌봄 공동체에 대한 인식 확산의 필요성을 함께 되새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성정현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어느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우리 교육지원청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군포경찰(서장 김평일)를 지목하며, 캠페인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길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 동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동구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카이저재활병원과 동구동 '저소득층 재활 치료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중추신경계, 근골격계 질환으로 재활 입원 치료가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호식 카이저재활병원장은 “의료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 주민의 회복을 위한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건영 공공위원장은 “카이저 재활 병원과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이 의료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돈독한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김병주 MBK 회장을 출국정지 조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최근 법무부를 통해 미국 시민권자인 김 회장을 출국정지 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출입국관리법은 범죄 수사를 위해 출국이 적당하지 않다고 인정되는 외국인에 대해 법무부장관이 출국을 정지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 같은 법령에 따라 김 회장이 줄곧 해외에 머물러왔던 만큼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또다시 출국할 경우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이번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7일 검찰은 김 회장의 입국 통보를 받고 영국 런던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김 회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김 회장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형 유통업체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 등이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하고서도 이를 숨기고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고 사기 등 혐의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 1차 통보를 받은 2월 25일 이전에 이를 알고서도 채권을 발행해
인하대병원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찾아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섰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이택 병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실무진 20여 명이 백령병원을 방문해 공공의료 실천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병원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인하대병원은 백령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원격화상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해당 시스템의 운영을 내실화하고 양 기관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 시스템은 섬 지역에서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상급종합병원 전문의와 실시간으로 진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심폐소생술 실습, 뇌졸중 진단과 치료, 로봇수술 등이 포함됐으며 진료협력 체계에 대한 안내도 병행됐다. 이와 함께 각 분야마다 인하대병원 교수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기술로 거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9일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서울시청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덕담을 나눴지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평행선을 달렸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이준석 후보는 제가 속한 국민의힘 대표였다 보니 저보다 당의 여러 정책, 이념, 인물에 대해 저보다 잘 안다”며 “우리 당이 그동안 잘못해서 이 후보가 밖에서 고생하는데 고생 끝에 대성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제 토론회에서 제 지지자들은 ‘MVP는 이준석이다. 김문수 아니다’(라고 한다)”고 웃으며 말하며 “저도 많이 배웠다. 우리 둘은 서로 짠 것 없고 전화 한 통 안 한다. 생각이 늘 같고, 정책 방향도 함께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도 인사말에서 “강북구 삼양동의 오세훈 삶, 노원구 상계동의 이준석 삶, 경북 영천의 김문수 삶이라는 것을 2000년대 생 아이들과 그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도 꿈꿀 수 있는 삶이 되도록 많이 배우고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토론회 이후 김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반명(반이재명) 빅텐트’를 위해 러브콜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 후
가평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가사사)이 최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창립 3주년을 맞이한 가사사가 앞으로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했다. 김종민 가사사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우리 마을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회장님과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품은 가평읍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여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수원시게이트볼협회가 회장 선거를 둘러싼 법정 다툼이 일단락되면서 협회 정상화에 대한 길이 열렸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14일 소문하 당선인의 당선자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소문하 당선인이 더 이상의 법적 투쟁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게이트볼협회장 선거를 둘러싼 법적 공방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시게이트볼협회는 지난 1월 16일 제3대 수원시게이트볼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총 선거인 108명 중 8명이 불참한 선거에서 소문하 후보가 49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철수 후보는 39표, 이윤영 후보는 10표를 받았다. 무효표는 2개가 나왔다. 그러나 1월 20일 이철수 후보가 소문하 당선인의 불법선거운동을 지적하며 선거 무효를 주장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1월 24일 이철수 후보의 이의를 받아들여 이번 선거가 무효라는 결정을 내렸다. 소문하 당선인은 당선 무효에 대한 이의 신청을 냈지만 선거운영위가 원래 입장을 유지하며 시게이트볼협회장 선거는 결국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그러면서 시게이트볼협회는 수원시체육회가 회장 선출 마지노선으로 정한 기일(4월 30일)을 넘겨 관리단체로 전락할 위기에 몰렸었다. 하지만 시게이트볼협회는 최근 수원지방법원이
가평군 청평면 소재 사찰 심오암이 최근 청평면행정복지센터에 10kg들이 백미 10포대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지원으로, 필요한 가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김수종 주지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매년 꾸준한 기부와 관심을 보내주시는 심오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기탁된 백미는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81명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경남 김해 일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25개 종목에 총 181명(남 89명, 여 92명)의 학생선수를 파견, 메달 사냥에 나선다. 수원지역 학생선수들은 지난해 제53회 대회서 금 18개, 은 23개 동메달 27개 등 총 68개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도 전체 메달의 약 28%를 책임졌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올해 더욱 강화된 지원과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역대 최다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시체육회 및 가맹 경기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선수들이 건강한 경쟁 속에서 스포츠의 가치를 체득하고,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또 전국소년체전 기간에는 대회가 열리는 경남 지역에 '수원 학생선수 지원센터'를 설치, 지도교사 및 학부모와 긴밀히 소통하여 학생선수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소중한 축제의 장"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자신만의 성장을 경험하며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