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역 관광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파주시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숨겨진 파주시의 보석, 당신의 렌즈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나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 파주시 관광지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작은 반드시 2024년 이후 파주시에서 촬영된 미발표 사진이어야 한다. 총 20점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총 상금은 400만 원 규모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점) 100만 원, 우수상(3점) 각 30만 원, 장려상(5점) 각 20만 원, 입선(11점) 각 1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수상자 전원에게 파주시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심사는 10월 중 1차 실무심사와 2차 위원회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결과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파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 등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파주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시민과
염태영(민주·수원무) 국회의원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경기지역 현안인 GTX-C 사업 정상화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30일 염 의원실에 따르면 염 의원은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GTX-C 사업 착공 및 안전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한 공사비 현실화 등을 강조했다. GTX-C 사업은 지난해 1월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자금조달 실패와 급격한 건설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염 의원은 “GTX-C 노선은 경기도민에게 정말 중요한 사업으로 2028년 개통 목표였는데 아직 첫 삽도 못 떴다”고 언급했다. 지난 2021~2022년 소비자물가 대비 건설물가가 급등하며 실제 GTX-C 노선 사업에 필요한 시공비가 인상됐으며, 현장에서도 안전과 품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GTX-C 사업 정상화를 위해 GTX-C 협약 변경을 통한 공사비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재부와 물가특례 보완 협의를 주문했다. 염 의원은 “최근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이 문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해보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가 이를 적극적으로…
경기도는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도 청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총 2650쌍의 청년 신혼부부에게 1쌍당 10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부부 모두 ▲도 주민등록자 ▲1985년~2006년 출생자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자 ▲지난해 부부 합산 소득 8000만 원 이하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최종 대상자는 최근 5년간 도내 거주 기간과 지난해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 선정되며 지원금은 오는 11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김선화 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이 직접 제안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청년 신혼부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민원24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기도 AI 멤버십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AI 기술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전국의 기업 50개사다. 기업 규모·소재지 무관 신청 가능하며 도내 기업은 평가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28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멤버십 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운영되며 평가를 통해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멤버십 선정 기업에게는 글로벌 빅테크 연계 교육·전략 컨설팅, AI에이전트 플랫폼 활용 교육·라이선스 제공 등 기업 맞춤형 인공지능 전환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연계 교육은 멤버십 기업 중 수요 기업의 신청을 받아 별도 선발한다. 빅테크의 AI모델을 적용한 AI 에이전트 플랫폼의 라이선스를 제공받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기반 교육과 도입 컨설팅을 지원 받는다. 클라우드 크레딧,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연산 인프라도 지원된다. 이밖에도 멤버십 기업에게는 AI혁신클러스터 내 공용 업무 공간, AI 클러스터 입주기업 모집 및 2026년 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 모집 시…
청소년들이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보다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학교 교육과정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30일 오전 10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를 열고 도내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재훈(국힘·안양4) 경기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토론패널로 이호동(국힘·수원8) 도의원과 최창욱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부원장, 구혜영 한양사이버대 교수, 엄청옥 광덕고 교사, 서미향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교육연구본부장, 윤지희 대한민국청소년의회 사무국장, 이은주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조은정 도 청소년활동팀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패널들은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가 활성화돼야 하는 것에 공감하면서도 이를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호동 도의원은 “개인적으로 청소년기의 봉사활동은 굉장히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청소년기의 자원봉사를 할 경우 알게 모르게 봉사라는 씨앗이 내면에 발현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 도의원은 자원봉사의 교육과정 도입의 한계점으로 ▲자원봉사가 ‘
고양특례시는 시민과 연계한 창업기업 판로지원을 위해‘2025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 초기 창업기업에게 관내 복합쇼핑몰에서 제품을 직접 홍보·판매하며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총 25개사를 선발해 팝업스토어 내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소비자 조사 등 다양한 지원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타필드 고양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창업기업들이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쌓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양평 고속도로 의혹에 ‘단호히 대처’하고 ‘국토부가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하겠다’는 발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취임 후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일은 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재개, 원안 추진”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지사는 “김건희 특검이 수사하고 있는 여러 의혹들 중에서도 가장 파렴치한 것은 양평 고속도로”라며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반국가적 범죄”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검 결과에 따라 용역회사, 국토부 실무자를 넘는 윗선의 실체가 곧 백일하에 드러날 것”이라며 “양평군민, 경기도민을 위해 조속한 원안 추진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의회가 의원들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도입을 추진한다. 29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이날 김미숙(민주·군포3)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지원 업무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 제정안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도의회 사무처가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를 조성하고, 관련 정책사업을 도내 31개 시군 의회와 연계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먼저 해당 조례안은 도의회 사무처의 의정활동 업무인 ▲데이터 분석·시각화 ▲정책 연구·자료 조사 ▲주민 의견 수렴·여론 분석 ▲문서 작성·번역 지원 ▲기타 의정활동 지원 위한 업무 등에 AI 기술을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의회가 ▲인공지능 도구·서비스 공동 활용 기반 마련 ▲외부 전문가·전문기관과 협력 통한 기술 자문·고도화 ▲인공지능 도구·서비스 활용 사업 ▲인공지능 도입 관련 교육 사업 등 AI 기술 도입·연계를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의회가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의회와 AI 정책 또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도 조례에 담겨 있다. 조례는 도의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반복되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중대재해 근절 대책’를 주제로 주재한 국무회의가 ‘깜짝 생중계’ 되며 각 부처가 내놓은 해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는 국무위원 등의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신임 국무위원들의 인사,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토론이 K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올해 들어 산재 사망사고만 5건이 발생한 포스코이앤씨를 콕 짚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닌가. ‘죽어도 어쩔 수 없지’ 이렇게 생각한 결과가 아닌지 정말 참담하다”고 질책했다. 이날 첫 보고자로 나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수사와 판결이 상당시간 소요돼 심판이 솜방망이 처벌이고, 기업에서는 불확실성이 길어져 불만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중대재해법의 실효성 강화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산재 사망사고 발생 시 징벌적 손해배상과 공공입찰 참가 제한, 영업정지 등을 병행 검토하고 관계부처와 불법 하도급 근절 방안을 협의하는 방안, 산업안전관리감독관 증원 설명을 통해 실무 경력을 가진 퇴직자와 신규자를 2인 1조로 한 ‘노동안전 투캅스’ 구상 등
안철수(국힘·성남분당갑) 의원은 ‘8·22 전당대회’ 후보등록 하루 전날인 29일 “혁신 당대표가 돼 안으로는 혁신하고 밖으로는 이재명 민주당의 정치폭주에 맞서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12·3 계엄 해제 상징석 앞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및 내란 특검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당을 혁신하고 국민의힘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계엄에 물들지 않은 대표,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는 대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대표. 모두가 다 떠난 뒤에도 마지막 한 사람으로서 당원 곁을 지킬 수 있는 대표. 안철수만이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계엄에 반대했고, 탄핵에 찬성했다”며 “매 순간 헌법의 명령과 국민의 뜻만을 따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내란에 대한 수사가 있다’며 출석을 요구한 문자를 공개했다. 그는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저에게조차 이런 문자를 보냈다. 황당하기 그지없다”며 “이는 국민의힘 전체를 내란정당으로 낙인찍으려는 시도이다. 우리당 해산을 노린 정치폭거”라고 성토했다. 이어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의 주장처럼 우리당을 해산시키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밖에 볼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