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2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 이태영 정책국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7일 양평군에 따르면 특수협은 지난 2004년 양평, 가평, 광주, 남양주, 여주, 용인, 이천 등 7개 시·군이 모여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로 발족하고 2012년 2월 명칭을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로 변경하고 법제화가 된 국내 유일 거버넌스(협치) 기구다. 이태영 정책국장은 8년동안 특수협 정책국장으로서 자치단체, 지역주민간의 상호 협의체를 통한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의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그는 팔당지역의 중첩규제 완화와 7개 시·군의 현안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 특별대책지역 특정수질유해물질 규제 합리화와 자연보전권역내 대학교 입지허용, 채석업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천대 창업발명동아리 ‘V.I.P’의 학생팀이 최근 경기도 학생발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간이의자 기능을 추가한 셀카봉’으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영예의 주인공은 장민(23·산업디자인 전공)·권승아(22·여·〃)·양유성(18·소프트웨어학과) 학생 등이다. 이 셀카봉은 휴대하기가 용이하고 야외에서 필요로 하는 셀카기능과 간이의자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동아리 활동이 많이 도움이 됐다”며 “의기 투합과 함께 특강, 편의를 제공 받아 뜻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모전은 최근 도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발하고 톡톡 튀는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 공모로 진행됐고 3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국립한경대학교는 생명공학과 전광주 교수가 지난 5월29일 몽골정부에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가장 큰 훈장 중 하나인 ‘몽골우호훈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 훈장은 몽골 정부에서 몽골 발전의 기여도가 큰 외국인에게 주는 훈장으로, 한국 민간 교육자로는 처음으로 수여받는 훈장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전 교수는 몽골의 농업 및 식량생산과 관련, 혹독한 몽골의 겨울기간 동안 식량을 생산할 수 있는 여러 신기술을 소개해 몽골의 식생활 환경 개선에 커다란 도움을 준 공로를 몽골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인천지역의 우체국과 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선다. 경인지방우정청은 4일 인천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신속한 대응 조치 등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체국을 포함한 인천지역 11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이번 업무협약은 전화금융사기 의심거래에 대해 우체국이 112 신고를 하면 경찰서가 우선적으로 조치한 뒤 그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또한 사기가 의심되는 고액인출자에 대해 우체국이 요청할 경우 경찰이 직접 호송에 나서는 체계를 구축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게 된다. 백기훈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지금까지는 사기거래가 의심되는 경우 고객이 강력하게 출금이나 이체요청을 하면 임의로 거절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의심거래에 대해 경찰의 선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전화금융사기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메르스 공포로 다수가 한자리에 모이는 걸 꺼리는 요즘, 군포시 금정동 주민들이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를 펼쳐 훈훈함을 만들었다. 금정동주민센터는 지난 3일 금정동새마을협의회가 주관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에 지원, 열무와 얼갈이 50박스를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50가구에게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회 회원들과 금정동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와 메르스 공포를 이겨내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봉사의 귀감이 됐다. 이현식 금정동장은 “여러 어려움에도 사랑을 실천한 지역 새마을 부녀회와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의 김치를 먹고, 힘과 용기를 얻어 항상 건강하고 신명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마사회(KRA) 구리지사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승마교실’이 지난 2일 남양주 가운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이론수업부터 공감교육, 안전교육, 말 장애물 넘기 관람, 학급별 승마체험, 말을 만져보고 쓰다듬고 말과 교감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이번 승마체험을 통해 더 넓은 스포츠의 세계를 경험하고, 다양한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몸의 자세를 교정 받았다. 라충희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전한 취미 생활과 승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마을 규정과 윤리를 바탕으로 지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시·동 중복 사업을 배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를 시도하고, 전문가집단 및 타단체와 협업을 추진하겠다.” 지난 1일 취임한 양순종(71·사진) 제12대 새마을운동 동두천시지회 지회장의 포부다. 양 지회장은 동두천시 의용소방대장, 경기도 의용소방 북부연합대 회장, 송내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동두천시회장,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 왔다. 양순종 지회장은 “45년간 수 없이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새마을 운동 동두천시지회 700여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봉사와 지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3일 신천초등학교 앞에서 동두천경찰서 어머니폴리스 단원과 교육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과 학교 밖 청소년 선도를 위한 민·경·학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경·학 관계자들이 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만나 대화하고, 우범지역을 순찰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 특성별 맞춤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 캐릭터인 포돌이, 포순이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구리제일라이온스클럽은 지난 3일 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방문해 만들기 교재 교구 1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아동센터 어린의들의 실습용 교구로 활용된다. 이처럼 라이온스클럽은 평소 구리지역 외에도 가평, 남양주에 홀몸어르신을 위한 의료기와 생필품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 복지기관과의 협력사업으로 아동들의 무료건강검진사업도 진행해오고 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분당경찰서는 지난 3일 회의실에서 영화 배우인 권혁수(29)씨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방송인이기도 한 권씨는 앞으로 2년간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시작으로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예방 및 추방을 위한 활동에 주력해 경찰의 사회적 역할을 완수하는 데 일조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홍보대사 소개, 환담, 위촉장 수여 및 홍보대사와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신현택 서장은 “4대 사회악근절 홍보대사에 선뜻 동참해준 데 감사하고 시민 모두가 쉽게 다가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