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직함으로 가자 박병두 지난해는 쥐의 부지런함으로 끝없이 어둠을 갉아 새벽이 오고 끝없이 물어 나른 꿈이 단단히 익었으므로 신축년이 왔다. 소걸음으로 먼 길을 뚜벅 뚜벅 걸어왔다. 황소의 단단한 뿔처럼 신축년이 왔다. 쥐는 가고 우직한 소가 어둠을 뚫고 왔다. 세상 모든 묵정밭에 뜨거운 쟁기질로 새 땅, 새날을 넓히려고 소가 왔다. 올곧은 정의의 소가 왔다. 흙에 정직한 가슴을 담은 소처럼 땀이 밥이 되는 사람들을 등에 짊어진 강철 같은 소가 신축년을 앞세우고 왔다. 새 희망을 힘차게 끌고 나아가자 시인 박병두는 85년 TV문학관 극본 집필을 시작으로, '월간문학', '수필문학', '현대시학'을 통해 문단에 나왔다. 1964년 전남 해남 출생.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원광대 박사. 시집 '해남 가는 길', 수필집 '길 위에서 마주치다', 시산책집 '착한 사람을 보면 눈물이 난다', 장편소설 '인동초', 시나리오 '외로운 외출' 등 10권이 있다. 고산(孤山)문학상, 이육사문학상, 전태일문학상, 에거사 크리스티상, 이동주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열린시학상, 수원시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시화박물관 사무총장으로…
김대원(金大源)은 1955년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와 대학원을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한문학전공으로 문학박사를 취득했다. 33년 간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를 역임했고, 고향인 안동에 김대원미술관을 개관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과 우수상 및 제3회 월전미술상을 수상했다. 개인전 20회를 개최했으며, 단체전에는 300여 회 참여했다. 저역서로는 '중국역대화론(中國歷代畵論)' 1~5, 집자묵장필휴(集字墨場必攜) 1~8 공역, 중국고대화론유편(中國古代畵論類編) 1~16, 중국화론집성주석본(中國畵論集成注釋本) 1~5, 원림과 중국문화(園林與中國文化) 1~4, 조선시대 그림이야기(朝鮮畫論集成) 1~4 등이 있다.
지난 46년의 세월, 오직 한 길을 걸어오며 묵묵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천(章川) 김성태 작가. 그는 '진품명품', '불멸의 이순신' 등 수많은 인기 TV 프로그램과 영화 공연의 타이틀 등 그야말로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글씨를 써온 예술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하나 허투루 쓰지 않고, 모든 정성과 진심을 쏟아 붓기로 정평이 나 있는 장천 선생이 신축년 새해 경기신문의 슬로건, '우직하게 일어나소'를 직접 쓰고 디자인해 전달해줬다. 장천 선생은 원광대학교 서예과 1기 졸업, 동국대학교 인문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 졸업,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 작가다. 현재 KBS아트비전 영상그래픽팀 팀장(그래픽 디자이너),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부회장, 한국명사어록보존협회 회장, (사)한국미술협회 국전 초대작가,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캘리그라피전문가과정 외래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프로필 수상 2015 제9회 다산대상 수상(문화예술 부문) 개인전 및 초대전 14회 / 단체전 250여 회 2016 명사시리즈Ⅳ 장천김성태 초청전 “아! 충무공”, 아산문화재단 갤러리 - 연장전시 : 2016 독립기념관, 비선재 2014 명사시리즈Ⅲ 이해인수녀의…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온라인에서 확산 중이다. 이 챌린지는 양부모의 학대 속에 안타깝게 숨진 정인이를 기리고 잊지 말자는 운동이다. 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 정인이는 왜 죽었나?-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 편 방송을 앞두고 이 릴레이는 더욱 확산 중이다. 이날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실검) 순위 상위권에는 ‘정인아 미안해’가 올라오기도 했다. 이른 바 ‘16개월 입양아 사망 사건’ 관련 살인죄 적용을 주장해온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그알’ 방송에 발맞춰 함께 행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 김상중이 먼저 나서 ‘정인아 미안해 우리가 바꿀게’라고 쓴 종이를 들고 챌린지에 나섰다. 협회는 김상중처럼 사진을 찍어 그알 제작진의 이메일로 전송해달라고 요청했다. ‘그알’ 제작진은 전송받은 사진을 편집해 이날 방송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김원효-심진화 부부, 배지현 아나운서 등도 '정인아 미안해' 추모에 동참했다. 한편 ‘그알’은 이날 방송에서 정인 양이 어떻게 어떻게 학대를 받아 죽게 되었는지 분석한다. 지난해 10월13일, 생후 16개월의 정인 양이 3번의 심정지 끝에 응급실에서 숨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분단 현실을 뛰어넘는 사랑을 연기한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39)과 손예진(본명 손언진·39)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인기 드라마 주인공이자 톱배우인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새해 첫날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톱배우 간 공식 연애는 2017년 송혜교·송중기 이후 3년 만이다.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일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며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예진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연애를 인정했다. 또 "처음으로 일이 아닌 개인적인 이야기로 서려니 부끄럽다"며 "어색하고 이상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두 사람은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인 지난 3월부터 8개월째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갑내기인 두 배우는 영화 '협상'(2018)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그간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부인으로 일관해왔다. 2003년 '논스톱 4'를 통해 스타로 떠오른 현빈은 2005년 '
2021년 첫 열애설은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장식했다. 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현빈과 손예진이 8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한 tvN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후배 배우들과 사석에서 자주 만나면서 사랑을 키우게 됐고, 공통된 취미인 골프를 하면서 데이트를 즐겼다. 양측의 소속사는 현재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벌써 네 번째다. 2018년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듬해 미국 LA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에도 두 차례 열애설과 결혼설이 터졌다. 하지만 세 번 모두 양측은 부인했다. 디스패치는 세 번의 열애설은 모두 사실이 아니었고 이번이 '진짜다'라며,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인 지난해 3월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인스타그램에서 한 해 동안 최다 ‘좋아요’ 누적 사진 9장을 보여주는 인스타 베스트 나인(Best nine)이 네티즌들로부터 이목을 받고 있다. 31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2020년 연말 마지막 날인 이날 인스태그램에서 ‘2020 베스트 나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스타 베스트 나인은 인스타그램 계정주가 자신이 1년 간 업로드한 게시물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 9장을 선정해 종합해주는 서비스다. 한 해를 돌아보는 ‘인스타 연말정산’이자 2020년 동안 가장 인기를 얻은 자신의 사진을 집계한다는 점에서 네티즌의 관심은 특히 커지는 모양새다. 인스타 베스트 나인 참여는 베스트나인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또는 홈페이지 링크에서 가능하다. 해당 웹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ID를 입력하면 최다 좋아요 누적 사진 9장을 선별해주는 방식이다. 한편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연예인은 블랙핑크의 리사(포스트 309개, 하트 9억8144만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같은 그룹의 제니(포스트 279개, 하트 6억9518만개), 로제(포스트 245개, 하트 5억6954만개), 지수(포스트 191개, 하트 4억330
너는 박원순을 알고 있느냐 박해전 나무야 나무야 백악산 겨울나무야 너는 박원순을 알고 있느냐 아닌 여름에 청천벽력 공부 배낭 메고 숙정문은 왜 지나더냐 천길 낭떠러지 벼랑에서 온몸 던져 무엇을 말하더냐 있는 죄 덮어주고 없는 죄 지어내는 검언유착 고발하고 사회정의 외치더냐 역사의 심판은 끝나지 않았다 식민과 분단의 적폐청산 대장정의 서문을 썼다더냐 진달래 만발하는 새봄 우리 곁에 다시 오고야말 천만시민을 시장으로 섬긴 영원한 서울시장 너는 박원순을 알고 있느냐 나무야 나무야 백악산 겨울나무야 박해전 시인은 ‘통일문학통일예술’ 편집위원을 지냈으며, 시집으로 ‘아리랑찬가’가 있다. 저서로는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한겨레 해직기자 이야기’ 등이 있다.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생일을 축하하며, 유튜브에 그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30일 조수미 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Snow Flower 'Happy Birthday V (BTS)' Sumi Jo [Sumi Jo Official]”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조 씨가 이 영상을 올린 것은 이날이 바로 뷔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Snow Flower’ 방탄소년단 뷔의 노래이다. 조 씨는 자신만의 감미롭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뷔와는 색다른 느낌을 안겼다. 앞서 조 씨는 지난 25일 뷔의 ‘Snow Flower(스노우 플라워)’가 깜작 공개된 뒤 한 팬이 이 노래를 추천하자 “당연히 들었지! 2020 크리스마스 특별하게 해준 감미로운 V목소리. 편곡도 딱 내 스타일. 나처럼 보라색과 강아지를 좋아하는 태형이 노래라서 그런가? 암튼 모두들 MERRY CHRISTMAS BTS”라고 트위터에 댓글을 달기도 했다. 뷔의 ‘Snow Flower’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픽보이와 뷔가 처음으로 협업한 곡이다. 일렉 기타 연주 위에 두 아티스트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추운 겨울에 따뜻함을 전해주
◆돈보다 생명을 향해 달려온 사람들/박일환 지음/불어라바람아/248쪽/값 1만5000원 이 책은 2003년 성남 본시가지에 있던 인하병원이 폐업한 이후,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폐업 반대 운동을 어떻게 시립병원 설립 운동으로 발전시키고 노력했는지를 자세히 들려준다. 시립병원 조례 제정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 서명을 받은 조합원들의 노력은 3년여에 걸친 두 번의 시도 끝에 결국 조례제정이라는 열매를 맺었고, 성남시의료원이 개원했다. 하지만 인하병원 노조원들은 여전히 길위에 있다고 책은 전한다. ◆나의 첫 쌍방향 온라인 수업/상우고등학교 온라인교육과정 연구회 지음/맘에 드림/344쪽/값 1만7500원 이 책을 집필한 상우고등학교 교사들은 소재지 학교들 중 유일하게 온라인 개학 첫 학기부터 전 학년, 전 과목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시도했다. 실시간 토론 및 소통의 중요성과 즉각적인 피드백의 필요성에 교사들이 공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무조건 쌍방향 수업을 고집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조언한다. 책은 교육과정 콘텐츠 자체 제작을 비롯해 수업 준비와 구상,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 실천과 평가 등 전체 과정을 아우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