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는 서울 중계역 인근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가족 단위 시민과 청년층을 포함한 200여 명이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나라사랑 태극기 손가락 지장 찍기, 한국을 지킨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 인물 해설, 태극기 색칠 체험, 양말목 무궁화꽃 키링 만들기, 체험 롤렛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빙하 보물 찾기 행사에서는 얼음 생수 200개 나눔, 더위사냥 물풍선 던지기와 폭염 대응 생활 수칙 공유 등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유영빈 지부장은 “광복 80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역사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특히 젊은 세대가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동부지부는 평소에도 플로깅, 이미용 봉사, 제설작업, 온열질환 예방 물품 나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한세대학교는 예술학부 주관으로 제29회 국민일보·한세대학교 음악콩쿠르를 오는 9월 6일과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선은 9월 6일 한세대 음악관 대연주홀에서 열리며, 본선은 13일 본관 HMG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콩쿠르는 피아노, 성악, 현악(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 관악(목·금관)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참가 자격은 초·중·고 재학생 및 이에 준하는 학력 소지자이며, 재수생의 경우 2025년 졸업생만 가능하다. 성악 부문은 고등학생뿐 아니라 대학·일반부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세대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998년 IMF 외환위기 직후 시작된 국민일보·한세대 음악콩쿠르는 매년 음악적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 참가하며 국내 대표 음악 영재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성악가 김주택 등이 있다. 올해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국내부 부문별 특상 각 1명에게는 50만 원이 수여된다. 부문별 1·2·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며, 우승자는 11월 1일 한세대 HMG홀에서 열리는 ‘입상자 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정지영 학부장은 “올해도 최고의 심
군포소방서는 지난 11일, 지난달 산본동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신고와 침착한 대응으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은 문한나(26) 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문 씨는 지난 7월 29일 오전 7시 34분경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경보음을 듣고 복도로 나갔다가, 옆 세대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119에 화재를 신고한 뒤, 이른 아침 대부분의 주민이 잠들어 있는 상황에서 5층 각 세대의 문을 두드리며 화재 사실을 알리고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이후 관리사무소 안내에 따라 본인도 안전하게 대피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군포소방서는 문 씨의 침착한 초기 대응과 적극적인 대피 유도가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기 상황을 막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김인겸 서장은 “급박한 상황에서 자신의 안전보다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먼저 생각해 주신 시민의 용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는 공동주택 화재 시 초기 대응과 시민의식의 모범을 보여준 귀감”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13일과 1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어린이 창작 뮤지컬 '꿈과 구름 그리고 두 마리의 여우 – 꿈을 걷는 여정'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티켓은 8월 13일 오후 2시부터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놀유니버스’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2025년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9월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회차가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제작된다. 열린 객석, 점자 리플렛, 접근성 매니저, 수어 통역사 배치 등 다양한 접근성 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뮤지컬은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이야기 속에서 두 마리의 여우와 장애를 가진 소녀가 ‘구름 물고기’와 ‘꿈별’이라는 상상 속 오브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공연 속 주요 오브제인 ‘구름 물고기’와 ‘꿈별’은 표구철 작가의 공공미술 작품과 함께 공연장 로비에 전시돼, 공연 전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군포문화예술회관 문화회원(유료회원)은 1인 4매까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엄마·아빠는 1,000원’ 이벤트와…
11일 오후 10시 30분쯤, 경기 군포시 당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4명 중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주변 아파트 8개 단지에 정전이 발생해 약 2시간 동안 9백여 세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60대 버스 기사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당국은 파손된 가로등과 신호등 복구작업에 나섰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문화재단·군포시평생학습원은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고전 영화 상영 프로그램 ‘상상명화’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의 관람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상상명화’는 매월 엄선된 고전 명화를 상영하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문화적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70~80년대의 어릴 적 추억을 담은 영화부터 삶과 청춘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까지 다양한 시대의 명화를 상상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특히 월별로 주제를 달리해 고전 영화의 다양한 매력을 시민들이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9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고전작 ‘로보트태권브이’와 ‘마징가Z’가 상영된다. 그 시절 어린이들의 영웅이었던 두 로봇의 활약을 비교해 보며 ‘누가 더 강할까?’를 상상하는 색다른 재미도 더해진다. 9월 상영은 16일과 17일 이틀간 상상극장에서 진행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상상명화는 추억 속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그 시절의 감정과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최홍규 경기도 노동국장이 12일 군포시 26대 부시장에 취임한다. 1967년생인 최홍규 부시장은 부천고와 한경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최 부시장은 경기도 교육협력팀장, 평생교육정책팀장, 청소년과장, 조사담당관, 총무과장을 지냈다. 경기도 근무 시절 직원이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3곳에 AI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될 만큼 이용률이 높아, ‘폭염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민들은 ARS 인증 후 자동 개방되는 무인 냉장고의 편리성과, 한 모금만으로도 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생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노약자와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한여름 진짜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 모니터링 결과, 이용 질서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CCTV 설치와 ‘1인 1병’ 원칙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준수로 공정한 이용 문화가 자리잡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무더위 속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군포 얼음땡’이 실질적인 폭염 대응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범 운영이 끝나면 시민 반응과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설치 지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스마트 재난 대응 서비스와도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병
군포경찰서는 7일 ㈜클로버브릿지 다이클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종사기범죄 예방을 비롯한 경찰 추진 홍보내용 홍보 등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 정책 홍보로 시민들의 범죄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찰 활동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됐다. 다이클로는 자체 개발한 IT기반의 공동구매 리테일 플랫폼 업체로, 양측은 협약을 통해 스미싱 사기 등 신종 사기 범죄 및 홍보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다이클로 스마트 운영시스템을 통해 전 지점 고객들에게 홍보 영상 및 콘텐츠를 자동 전달하는 등의 방식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원종만 다이클로 대표는 “경찰과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홍보활동에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고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라고 말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협약을 통해 신종사기 범죄 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경찰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이클로와 필요한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시가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박람회 개최에 앞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9월 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우수 기업 20여 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구직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다. 참가 구직자들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원하는 기업에 직접 면접을 볼 수 있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청년공간 플라잉, 한세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유관기관이 박람회에 참여해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상담과 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된다. 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군포시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현장에서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지역의 우수 기업과 구직자를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