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오후 처인구 용인중앙시장 놀이광장(금복교) 김량장 학생만세운동 기념표석 일원에서 ‘제107주년 김량장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용인문화원 부설 기관인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 지역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1일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시작돼 포곡·수지·기흥으로 확산되며 4월 3일까지 이어진 대규모 항일운동으로, 당시 1만 32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기록됐다. 특히, 김량장에서는 1919년 3월 24일 졸업식을 마친 김량장공립보통학교(현 용인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만세운동을 주도했으며 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합세하면서 독립쟁취 시위가 확산됐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고 탄압을 받았다. 시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07년 전 독립만세운동이 벌어진 현 중앙시장 금복교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나라를 되찾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거리로 나섰던 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이 대한민국 번영의 기틀이 됐는데 선열의 뜻을 기억하고 계승하겠다는 이 기념식을…
성남시정연구원은 지난 19일 ‘제1회 한·중·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성남 역세권 복합개발과 미래도시 전략을 논의했다. ‘성남의 미래도시 전략: 역세권 복합개발’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한국·중국·일본의 도시계획 전문가를 비롯해 성남시 공무원, 시민 그리고 인접 지자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발제자 중국 저장대 장용핑 교수는 ‘15분 도시 구현을 위한 공유자전거 역할’을 주제로 대중교통과 공유자전거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일본 도쿄대 쇼 코지로 교수는 ‘보행 활성화와 TOD 기반 도시계획’을 발표하며, 보행 친화성이 도시의 활력과 매력을 좌우한다는 점을 사례 분석을 통해 설명했다. 김희주 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성남시 역세권 중심 기능 강화 구상’을 주제로 성남시 내 19개 역세권을 심층 분석한 맞춤형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판교역을 ‘하이퍼코어 거점’, 오리역과 복정역을 ‘신성장 거점’, 모란역을 ‘지역특화 거점’으로 설정하는 등 구체적인 공간 특화 방안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종합토론은 이창무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웨이원 장 저장대 교수, 박인성 동북아도시부동산연구원 원장, 임희지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
가천대학교 바이오헬스 GUIP사업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KIMES(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에 참가해, 기술협력 지원으로 육성한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제품과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차세대 포터블 X-Ray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인 ㈜포스콤, ㈜젬스헬스케어, ㈜지비티코리아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시제품 제작, 성능 인증·평가, 연구·제조 장비 지원,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등 사업화 전 과정에 걸친 GUIP사업단의 맞춤형 지원을 받아 제품을 완성했다. 가천대 GUIP사업단은 시제품 제작부터 인증, 장비, 사업화 전략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기술지원 체계를 통해 경기도 내 초기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시장 진입과 국제 무대 진출을 돕고 있다. 서원식 사업단장은 “이번 KIMES 참가를 통해 사업단이 첨단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 파트너 역할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전시 이후에도 참여 기업들의 인허가 취득, 국내
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용인특례시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 용인시와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줄넘기협회가 주관해 처음으로 ‘시장배’로 개최된 행사로, 학생 선수 약 1000명을 포함해 학부모 등 2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1회 용인특례시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협회장배로 열리던 대회를 올해부터 시장배로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한 만큼, 앞으로도 학생과 시민 모두가 즐거운 체육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꾸준한 노력과 도전으로 자신을 이겨낸 어린 선수들부터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해주신 학부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참가자 모두가 다치지 않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즐거운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용인시줄넘기협회는 회원 4600명과 32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종목의 시민 참여형 대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7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의견제시 1건 등 1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19일 자치행정위원회는 2026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 공세동 공영주차장 조성)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2026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 용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은 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용인시 미디어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용인시 반도체 인재 양성 및 교육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용인에코타운 체육시설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신갈2지구) 결정(변경)(안)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을 채택했다. 한편, 2026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 용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은 본회의에 부의됐지만 재적 의원 28명 가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제1기 고령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연차별 실행계획(안)을 심의했다. 또 지난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성과를 보고하고,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정책의 발전과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올해 4대 전략과 9개 중점과제 등 65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교통 ▲주거 ▲교육 ▲건강 ▲사회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운영한다. 이 가운데 ▲용인 경전철 에스컬레이터 속도조절 사업 ▲우선배려대상 셀프 주유 서비스 ▲노인인권지킴이 ▲용인시니어아카데미 ▲책 읽는 경로당 프로그램 등의 신규사업은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행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선 노인복지과장은 “110만 인구를 넘어선 용인특례시는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6년 1월 기준 18만 8030명으로 용인의 인구
용인특례시는 ‘(가칭)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모는 시가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립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개선방안’을 처음으로 적용한 사례다.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안전을 고려해 동선을 효과적으로 분리한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은 백암초등학교에 건립하는 학교복합시설의 특성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반영해 예술성과 기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칭)백암복합문화센터’는 전체 사업비 약 272억 6300만 원을 들여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는 체육관, 거점공유학교, 길이 25m 5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등이 주요 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2027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접수한 공모작 심사 과정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을 15명으로 확대하고, 채점제와 투표제를 병행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채점 프로그램을 도입해 심사위원들은 심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가 마련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개선방안’에 대해 공모에 참여한 관계
성남시는 2026학년도 1학기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시·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 수내동 일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노후 간판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합동점검에는 경기도와 성남시, 분당구 공무원,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성남시지부 회원 등이 참여해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상가 및 유흥업소 인근 도로변 간판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현수막, 금지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광고물 등을 집중 단속했다. 현장에서 즉시 철거가 가능한 광고물은 신속히 제거했으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계고 등 행정처분을 병행했다. 이와 함께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도 추진해 시민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과 사전 차단을 유도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정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39번지 일대 대왕저수지가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갖춘 도심 속 수변공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성남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공원 진입 광장(상적동 129-1번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1단계 개장식’을 개최했다. 대왕저수지는 면적 22만4258㎡ 규모로, 1958년 조성돼 수정구 시흥동과 고등동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왔다. 그러나 최근 도시 개발로 농지가 감소하면서 본래 기능을 상실한 상태였다. 이에 시는 2009년 해당 지역을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하고, 2019년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1단계 사업에는 총 8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영웅 산책로(0.8㎞), 향기 숲길(1.1㎞), 2000㎡ 규모의 잔디광장, 플로라 가든(초화원), 게이트볼장(15m×20m), 주차장 38면 등이 조성됐다. 2단계 사업은 향후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며, 연꽃정원과 야외공연장, 수변 산책로, 쉼터 등 수변 중심의 공간이 추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은 녹지와 휴식 기능을 중심으로 조성된
성남 구도심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모란시장이 반세기 넘게 지역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며 변화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1960년대 개척 시기의 장터에서 출발해 수도권 대표 5일장으로 성장한 모란시장은 상권진흥구역 지정과 환경 정비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상권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개척 시대 속에서 태어난 시장 모란시장은 1962년경 모란개척단의 김창숙이 현재 시장 인근에 장터를 마련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이름은 평양의 명승지 ‘모란봉’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진다. 1960년대 성남 구시가지 개척과 1968년 광주대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히 유입되면서 자연스럽게 상업 활동이 활기를 띠었고,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졌다. 1970년대 초 서울 도심 재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서민과 상인들이 성남 일대로 옮겨 오면서 수진교와 대원천 일대 길가에 장이 형성됐다. 1974년에는 4·9·14·19·24·29일에 서는 5일장 형태의 정기시장이 제도권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1963년경 폐지된 조선시대 15대 장 중 하나인 송파장의 수요와 전통이 모란시장으로 이어지면서 ‘송파장 후계 5일장’이라는 상징성도 더해졌다. ◇시설 개선과 상권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