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요트대회를 개최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경기 화성시의 전곡항 진입로가 새롭게 탈바꿈했다. 지역 특성에 맞게 주간에는 요트의 돛과 바람이 부풀어 오른 형상을, 야간에는 파노라마 조명 연출을 통해 파도가 출렁이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건축 조형작품 'Wind Wave(바람과 파도)'가 들어선 것이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이번 프로젝트가 화성시(시장 서철모)와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작가’를 건축가로 선정해 공통의 편의성과 상징성을 함께 담아내고자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은 총 4회에 걸쳐 국내외 건축가와 경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으며, 방문객의 편의와 주민의 여가공간이 결합된 공공 공간을 조성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렇게 ‘삶 속의 미술’, ‘주민이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는 기획 의도를 담은 'Wind Wave'는 건축가(설정우, 이도훈)의 설계를 거쳐 바라만 보는 조형작품이 아닌, 직접 걷고, 앉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최기영 학예연구사는 "현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은 공공미술 작품이 작가적 조형언어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삶 속에서 호흡하고 즐길 수 있기를 원한다"면서, "재단의 공공예술은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그룹 방탄소년단(BTS) '온'(ON)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인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이 유튜브에서 3억 뷰를 돌파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유튜브 조회 수 3억 건을 넘겼다고 12일 전했다. 지난 2월 공개된 지 10개월 만으로, 방탄소년단의 열네 번째 3억 뷰가 넘는 뮤직비디오다. 억대 조회 수 뮤직비디오만 28편에 달하고 이 중 'DNA'(11억 뷰), '작은 것들을 위한 시(10억 뷰)', '페이크 러브'(8억 뷰) 등이 3억 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온'은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의 타이틀곡이다. 이 곡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는 '동적인'(kinetic) 신체 언어만으로 '선언'(manifesto)을 하듯 노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이름을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이라 붙였다. 30여 명의 댄서 및 12명의 마칭 밴드(행진 악대)와 함께 강렬한 안무를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맵 오브 더 솔 : 7'과 '온'은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하며 흥행했다. 최근 음악 전문 매체인 롤링스톤과 빌보드가 선정
2020년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스타는 가수 임영웅이었다. 12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VOD(주문형비디오)를 네이버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의 분석 결과 올해 클립 영상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사람은 임영웅으로, 누적 조회 수는 무려 3억 7천만 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TV조선 트로트 경연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한 임영웅은 안정적인 노래 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가 나온 영상 중 100만뷰를 돌파한 것은 50개 이상이고,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구독자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2위는 다양한 '부캐'(부캐릭터·제2의 자아를 뜻하는 신조어)로 활동한 개그맨 유재석이 차지했다. 그는 SBS TV '런닝맨', MBC TV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식스센스' 등 4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무려 2억 1천만뷰를 기록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두래곤 등 총 6개 부캐로 활동했다. 여성 방송인들과의 조합도 빛났다. 이효리와 의기투합해 비를 제대로 활용했던 '싹쓰리' 활동과, 프로듀서로서 여성 멤버들을 아울렀던 '환불원정대' 활동이 대표 사
한국의 유명 영화 감독 김기덕이 11일(현지시간) 발트3국 가운데 하나인 라트비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타스 통신이 발트 지역 언론 델피(Delfi)를 인용해 보도했다. 김 감독은 11일 새벽 현지 병원에서 코로나19가 악화해 숨졌다고 통신은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달 20일 라트비아에 도착했으나 이달 5일부터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현지 소식통은 전했다. 라트비아 현지 소식통도 연합뉴스에 김 감독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꺼내 읽으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책,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의 저자인 이연주 변호사는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한데 대해 "검찰 개혁을 위해 한 걸음 더 나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경기신문 기자와의 통화에서 "검찰이 기소 독점을 하고 있으니까, 검사들이 깨끗하고 투명해서 수사를 안 받은 게 아니라 수사와 기소를 하지 않음으로써 깨끗한 척하고 있었던 것"이라면서, "국민적 여론이 들끓어서 어쩔 수 없을 때만 수사를 했고, 사건에 있어서도 진범은 봐주고 소위 '바지'를 구속하는 등 장난질을 많이 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수처도 수사권과 기소권을 함께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라며, "나중에 검찰이 기소만 할 수 있게 되면 공수처의 역할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통제와 감시 기능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지난 2018년부터 책과 같은 제목으로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하기 시작한 이 변호사는 "어떤 검사가 고소하겠다고 난리를 쳤다는 얘길 들었다"면서, 그러나 실제로 고소를 당한 적은 한 번
▲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지음/굿인포메이션/288쪽/값 1만6000원 "이젠 70세도 청년, 마음부터 젊어지자!"를 출발점으로 삼아 자신의 현재를 분석하고, 새롭게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100세시대연구소가 지난 2014년부터 발간해오고 있는 'THE 100 리포트'와 '2020 중산층 보고서' 등의 최신 자료와 다양한 분석, 통계자료들을 바탕으로 연령대별, 직업별, 상품별 자산관리 방법 등을 주제에 맞춰 선별하고 그에 맞는 처방을 제시한다. 3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방법과 신박한 은퇴전략을 보여준다. 말미에 실려 있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80점이 넘는다면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 말한다. ▲시작 : 詩作 하는 사전/문학3 엮음/창비/220쪽/값 1만3000원 2019년 문학3 웹페이지에서 선보였던 시 연재, '시작하는 사전'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당시 첫 시집을 내지 않은 신인 24명이 신작시 두 편과 함께 각 시의 키워드가 된 단어를 꼽고, 그 단어를 시인만의 시간으로 다시 정의내린 기획이다. 단어 '찾아보기'와 새로운 형식의 '작가 소개' 등 독특한 콘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경험을 했으며, 어떻게 순교의 잔을 들어야 했는지 등을 보여주는 책이 나왔다. 아울러 그에 관한 정보와 신앙을 따라 사는 법을 담은 책도 함께 출간됐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 도서'로 생활성서사가 내놓은 두 권의 책은 "당신은 천주교인이오?"라는 같은 질문 아래, 각각 '성 김대건 바로 알기'와 '성 김대건 바로 살기'란 제목이 붙어 있다. 한국 천주교회의 이번 희년 주제이기도 한 '당신은 천주교인이오?'는 1846년 8월 26일, 김대건 신부가 페레올 주교에게 보낸 옥중 서한에 쓰인 문구다. ◆'성 김대건 바로 알기'(김정수 지음/생활성서/215쪽/1만3000원) 성인 김대건의 일대기와 그의 행적을 당시 사료와 함께 다루고 있는 책이다. 김 신부의 일생을 연대기 형식으로 따라가면서 그의 행적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고,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신앙적 의미를 전한다. 책 초반에는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표로 정리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책은 ▲1장 16세기 이후의 조선 ▲2장 김대건 신부의 생애 ▲3장 김대건 신부의 업적 ▲김대건 신부의 삶과 앎 ▲부록으로
이 책은 받아보자마자 눈길을 끌 수밖에 없었다. '검찰 부패를 국민에게 고발하다'라는 부제에, 제목은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였으니 말이다. 우선은 궁금했다. 그런데 작은 글씨가 또 보였다. '통제받지 않아 타락하고 부패한 검찰, 공수처가 출범해야 하는 이유다!'라고. 책이 하루 아침에 나올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시기적으로 참 공교롭게 맞아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저자가 지난 2018년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같은 제목으로 올려왔던 글들을 모으고 보완해 내놓은 책이란다. 곧바로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 프롤로그는 책의 지은이인 이연주 변호사와 논평을 맡은 김미옥 칼럼리스트 두 사람의 것이 나란히 실려 있었다. 여기서 이 변호사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검찰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조직이 되기 위해 검찰 조직과 검찰권을 어떻게 조율해야 할지 생각하게 되면 좋겠다. 그것으로 부족한 이 책의 효용은 다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칼럼리스트는 "글을 처음 읽었을 때 비명을 들었다. 진실을 알면서도 구경꾼은 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내가 글을 쓰게 된 이유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이번엔 미키스 테오도라키스의 '모두의 노래'를 들으
경기옛길의 모든 정보를 한 권에 담은, ‘경기옛길 가이드북’이 발행됐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옛길 전체 지도는 물론 구간별 문화유산과 거리, 소요시간, 교통정보, 스탬프함 위치 등 정보가 실린 가이드북의 배포 준비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총 88페이지로 구성된 경기옛길 가이드북은 현재 개통이 완료된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 평해길에 대한 탐방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세세한 내용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책은 이달부터 각 길에 설치돼 있는 스탬프함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경기옛길 가이드북 PDF’ 파일은 경기옛길 홈페이지(www.ggcr.kr) 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 031-231-8524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약 2,0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 7명이 추운 겨울을 녹여줄 따뜻한 사랑을 전하자는 취지로 '러브 챌린지(Love Challenge)' 프로젝트 앨범을 9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커 티곰, 듀자매, 김쏘야, 큰지(KN-JI), 임은빈, 유투버 하비(Havy)등이 참여했다. '러브 챌린지'는 INS엔터테인먼트의 유명 프로듀서인 '신인수'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신나는 느낌의 곡이다. 중간에 배리에이션 되는 트랩 비트와 일렉 기타가 시크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전한다. 또 후렴에는 한 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신나는 업 비트 리듬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포근한 사랑이 전해진다면 추운 이 겨울도 결코 사랑까지는 꽁꽁 얼게 하지 못한다’는 마음을 담은 가사가 더해져 따뜻한 분위기와 함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겨울 시즌 송으로 탄생했다. IN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평소 SNS 로만 접할 수 있었던 인플루언서들을 음원으로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앨범 '러브 챌린지'를 통해 올 겨울 추위와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원수익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