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조립용 세트를 만들어 배포를 위한 모집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 플러스'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예술백신 상자 전달 프로젝트'로, 원예키트와 컬러링키트, 예술놀이키트, 재외한인을 위한 한글 블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5일까지 ‘GGC멤버스(ggc.ggcf.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가 끝난 뒤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보다 다양한 계층에게 예술백신 상자를 전달하기 위해 경기지역아동센터, 재외한인연합회 등을 통한 수요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대상별 맞춤 키트 1만 개를 제작해 연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예술백신 상자 전달 프로젝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어쿠스틱 타악기인 '마림바'와 일렉트로닉 타악기인 '전자 마림바' 등이 파워풀한 보컬과 만나 꾸미는, 개성 넘치면서도 시원스런 무대가 수원 관객들을 찾아온다.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오는 28일 오후 5시 막이 오르는 '아자일펑크의 일렉X어쿠스틱 타악콘서트'가 그것.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공연 중 관객이 직접 참여, 아자일펑크와 함께 '슈퍼마리오'를 연주하는 순서다. LED 헬멧을 착용하고 뿅망치 등을 활용해 만들어내는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자못 궁금해진다. 한편 이번 공연은 민간예술단체의 우수 공연 유치를 통해 예산 절감 및 지역 공연장의 사회적 역할 강화 등을 위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에 따라 추진됐다. 클래식 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자일펑크는 신개념 타악 퍼포먼스로 주목받으며 사업에 선정된 단체다. 공연은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마스크 미착용시 입장이 불가하다. 전자명부 작성 및 발열 체크도 기본. 8세 이상 관람 가능. 전석 1만2000원. 문의 031-250-5300, 532 [경기신문 = 강소하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기부자 및 후원자, 메시나 기업 등 문화예술 기부캠페인 확산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한다. 재단은 17일 ‘문화이음’ 홈페이지(https://donate.ggcf.kr/)를 신규 오픈, 기부내역 확인 및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동시에 후원가입도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모금내역과 기부금이 재단의 어떤 문화예술 사업에 사용되는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담아냈다고 덧붙였다. '문화이음'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 총 32억여 원이 모금돼 소속 박물관 및 미술관의 전시·교육 프로그램, 도내 예술가·예술단체 활동 지원 등에 쓰여졌다. 후원 회원은 재단에서 제공하는 예우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법인회원은 법인세 감면, 개인회원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후원회원의 기부 만족도 향상과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 분야의 기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문의 031-231-7252(경기문화재단 정책실 )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봉사’만큼 아름다운 문화가 또 있을까. 이웃을 위해 작지만 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들은, 지켜보는 이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한다. 최근 김장나누기 행사를 끝낸, 수원시 인계동부녀회 이영희 회장과의 만남은 그 온도가 더욱 높았다. 밝은 성격에 정도 많아 보이는 이 회장은 그야말로 뼛속까지 봉사 정신으로 가득찬 사람이었다. 그것도 진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걱정하며 정성을 다해 실천에 옮기고 있는 그런 사람 말이다. “한 번은 반찬을 만들어 직접 드리러 갔었는데, 어르신이 누워만 있고 거동을 못하시는 거예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반찬 걱정을 하시더라고요. 그 빌라에 세 가구 정도 됐는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반찬을 만들게 되면 가져다 드리곤 하는데, 바빠서 지속적으로 해드리지 못하는 게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녀의 고운 마음씨와 봉사의 실천은 사실 어린 시절 부모님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배운 미덕이다. “평동에서 유년기를 보냈는데, 어머니와 아버지가 그렇게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밥을 해주더라고요. 좋은 일을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부모님한테 유전이 됐나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웃음) 이 회장의 어린 시절 얘기를 듣고 나니 지금의 그녀가 있을 수밖에 없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도내 16개소 문화시설 이용료의 최대 50%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2020년 문화누림, 지역화폐 드림' 사업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공·사립 박물관·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관람료 및 체험료의 일정액을 지역화폐로 환급해준다. 사업에 참여하는 문화시설(하단 표 참조)을 방문한 도민들은 관람료와 체험료 합계금액의 최대 50%(개인당 최대 15,000원)까지 해당 문화시설이 위치한 시·군의 지역화폐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 받은 지역화폐카드는 해당 문화시설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카드 등록을 하면 기존의 지역화폐카드처럼 충전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단, 2021년 12월 31일까지 카드를 등록하지 않을 경우 환급액은 소멸된다. 지역화폐 환급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할인제도나 지원을 통한 무료 관람객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각 시설별 여건에 따라 시행사항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참여시설 홈페이지 및 전화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와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지난 13일 상호 우호관계를 통한 협력 및 미래 지향적 발전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 ▲공연·전시·미디어아트 등 창의적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공동제작 및 협력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원‧학생 출연기회 확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공익사업 상호 협력 ▲기관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새로운 요소의 유입 및 협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기도의 문화적 인프라는 현재 성장과정에 있고, 문화적 성장을 통해 앞으로 경기도의 정체성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봉렬 한예종 총장은 "경기도가 문화적 역량에 있어서 서울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역량있는 많은 인재들이 경기아트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경기도 전체,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
청년창작집단 '극공작소 함'의 연극 '이ㅅ-ㅆ다'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동승무대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ㅅ-ㅆ다'는 올해 처음 관객을 만나는 작품으로, 작품명은 '잇다'와 '있다'의 의미를 내포한다. 이 작품은 "당신은 지금 누구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관객에게 끊임없이 던진다. 극이 그려지는 무대는 다양한 관계 속 인물들의 거리와 위치를 시각화하기 위해 거대한 좌표로 꾸며진다. 이 무대 위에 서는 5인의 배우는 각자의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간다. 극은 가족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개인의 가치관, 워커홀릭 등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재를 깊이 있게 다룬다. '관계'에 대한 질문 속에서 서로 엇갈리고, 충돌하면서 각자에 맞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온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쉽게 생성되고 허무하게 사리지는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계기를 관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관계 속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한편, 청년창작집단 극공작소 함의 명칭은 ‘담을 함(含)’과 ‘소리칠 함(喊)’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동시대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자신들만의 목소
한·중남미협회(회장 신승철)가 주최하는 '2020 중남미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중남미 국가 8개국에서 제작한 9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으로,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도 포함돼 있다. 해외 감독과의 대화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중남미 영화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됐다. 협회측은 최근 타계한 아르헨티나의 페르난도 E.솔라나스 등 세계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영화 거장들을 비롯해 현재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알폰소 쿠아론,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등을 배출한 영화 강국으로서의 중남미의 면모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 관객들이 중남미 지역의 역사와 사회, 문화 전반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중남미협회는 한국과 중남미 간 상호이해와 우호 증진, 경제, 문화 및 학술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지난 1996년 창설됐으며, 각종 중남미 관련 행사를 주최하고 지원해왔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
지난해 초연된 이후 화제를 모았던 국립극단의 '스카팽'이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카팽'은 17세기 프랑스의 배우이자 극작가인 몰리에르의 풍자 코미디극 '스카팽의 간계'를 각색한 작품이다. 하인 신분인 주인공 '스카팽'이 자신의 주인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을 통해 지배계층의 탐욕과 편견을 신랄하게 조롱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체극의 대가로 통하는 임도완 연출은 이번 작품을 구상하며 치밀한 계산으로 우리 정서에 맞는 웃음 포인트를 찾아내 극에 녹였다. 또 원작의 재기발랄한 번뜩임 위에 개성 강한 움직임을 더해 등장 캐릭터의 입체감을 최대한 살렸다. 배우들의 입을 통해 쏟아지는 촘촘하게 짜인 대사와 현대적 감성을 입힌 유쾌한 조롱은 관객에게 통쾌함과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김요찬 음악감독의 라이브 효과음은 극에 생동감을 불어 넣으며 관객의 상상력을 강하게 자극해 극의 재미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몰리에르의 완벽한 희곡에 임도완 연출 특유의 위트가 더해져 한국 관객의 웃음 코드를 짚어내는 동시에 엉뚱하고 아기자기한 프랑스 코미디의 매력을 그대로 살린 '스카팽'의 매력에 흠뻑 취해보자.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이 올초 선정한 2020년 주목할만한 작가 4인 중 한명인 권도연 작가의 개인전이 14일 파주에서 열린다. 재단은 경기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각 예술가의 창작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초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 개인전 부문'에 강건, 권도연, 이재훈, 손광주 등 4명을 올해 주목할만한 작가로 선정했다. 시각예술분야 지원프로그램은 경기도 시각 예술가를 대상으로 신작 창작지원금과 더불어 발표 전시를 지원하고,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인 작가의 차년도 개인전을 후속 지원해 작가의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지난 8월 이재훈 작가의 개인전이 아트센터 화이트블럭(파주)에서 개최됐고, 이어 이달 14일에 권도연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 소소(파주)에서, 내년 1월에는 강건 작가와 손광주 작가의 2인전이 아트스페이스광교(수원)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사진을 이용해 지식과 기억, 시각 이미지와 언어의 관계를 탐색해온 권도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투시'라는 개념으로부터 출발한 'SF'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작가는 역사 속의 초기 무동력 비행기를 피사체로 삼아 그에 담긴 과학자들의 상상력과 시간에 대한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