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지역 내 국수봉사 단체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잔1동 직원들은 지난 7일 적금노인정 옆 공터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어르신들에게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고잔1동은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공직사회 내 봉사활동 실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분위기를 확산시켜 ‘정이 넘치는 문화마을 고잔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종민 동장은 “이번 봉사로 어르신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며, “주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기 위한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군포소방서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은 지난 8일 당정동에 위치한 ‘양지의 집’을 방문,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몸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함을 전하자는 뜻을 모아 계획하게 됐으며 ▲화재안전점검 및 교육 ▲사랑의 성금 및 나눔물품 전달 ▲시설 환경정리 ▲장애인들과 담소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항교 의용소방대장은 “주변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실천함으로써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뿐 아니라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구리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8일 갈매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실을 설치하고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 관련 상담 업무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이동상담실은 갈매지구 아파트 단지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른 취업지원 서비스 요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월 2차례 운영된다. 그간 갈매동 주민센터에는 타 동 주민센터와 달리 전문 직업상담사가 상시 배치돼 있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앞으로도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들을 순환적으로 파견해 각종 구인 및 구직 상담과 직업선호도 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일자리센터(☎031-550-2317~2320, 259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동상담실 운영으로 취업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향후 주민 호응도에 따라 주 1회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은 2016년 청소년어울림마당 유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프로그램 운영 내용 및 성과가 탁월하는 평가를 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건전한 청소년문화 형성과 함께 오산 문화의 거리를 청소년문화의 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진행됐으며 청소년으로 구성된 어울림마당 기획단을 운영, 청소년들의 요구가 직접 반영되도록 했다. 방소라 관장은 “오산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가평경찰서가 주인을 잃고 떠돌던 유기견을 입양, 명예 의무경찰에 임명해 화제다. 입양된 유기견은 잣돌이(10개월·수컷)로, 지난 1월 주인을 잃고 길거리를 헤매다 가평경찰서 112타격대 의경대원들의 보살핌을 받다가 유기견 보호센터에 인계됐다. 그러나 14일간 주인이 찾지 않거나 정식으로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를 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의경들은 가평경찰서에 건의해 잣돌이를 입양했다. 이후 잣돌이는 가평경찰서 112타격대의 마스코트가 되어 명예 의무경찰에 임명, 의경들과 함께 정문에서 근무를 서고 있다. 최근 가평경찰서 112타격대로 전입한 박승주 의경은 “대원들이 잣돌이를 함께 돌보면서 선후임 간에 사이가 더 돈독해지고 복무중에 웃을 일들이 더 많이 생겼다”며 “출근하는 경무과 직원들을 비롯해 각 부서 직원들 역시 정문 옆에 서있는 잣돌이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며 상쾌한 일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두성 서장은 “잣돌이를 통해 우리 대원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군 생활중에 선후임이 함께 어울리며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잘 돌봐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동두천드림파워㈜ 사회봉사단이 지난 7일 동두천시 불현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는 거동불편으로 인해 청소를 하지 못하는 홀몸노인에 대한 제보를 받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추진됐다. 이날 동두천드림파워㈜ 사회봉사단은 집 안팎에 적치되어 있던 약 3t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을 보고 많이 놀랐지만 어르신이 조금이라도 깨끗한 집에서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에 열심히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드림파워㈜는 매년 명절과 연말에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하며 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대표적 기업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8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중등 진로진학상담교사 간담회’에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소통을 넘어 상생으로 교육감과 중등 진로진학상담교사의 감동이 있는 만남’을 주제로 한 이날 간담회에는 중등 지역대표 진로진학상담교사 20여 명과 도교육청 진로지원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학생이 원하는 시간에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는 ‘학생선택권’ 보장 ▲경기도 중등학교 진로진학실 구축 및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등 운영 지침 개정 요청 ▲‘진로와 직업’을 경기도 필수 선택교과로 채택 ▲2012년 이후 선발된 진로진학상담교사에게 명예퇴직 허용 제안 ▲북부지역에 진로진학지원센터 설립 등을 의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학교, 교육, 우리 사회가 과연 학생중심인지 성찰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진로교육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8일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LH 수원권주거복지센터에서 ‘나눔문화확산과 사회적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 간 유기적인 자원봉사활동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원지역과 LH의 임대주택 내 도움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의 복지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LH의 직원참여형 자원봉사활동 확대 ▲현미경복지실현을 위한 자원봉사네트워크실무단 운영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배치·지도·평가·장소활용 등 협조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공평한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내 복지를 담당하는 전문기관들과의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성수(의정부시청 총무과장)씨 부친상= 7일 오후 1시35분, 의정부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9일 오전. ☎(031)871-4444 삼가 명복을 빕니다
구리시에서 활동하는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가 지난 7일 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 2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최북실 신임회장의 취임식과 이광우 회장의 이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광우 이임회장은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는 현실에서 연로한 참전유공자들 모두가 용사로서의 자긍심을 한시도 잊지 마시고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한 최북실 신임회장은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를 이끌어갈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앞으로 구리시지회를 잘 이끌어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회원친목, 기념사업을 통한 명예선양과 시민의 호국안보 의식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