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교육이 학생 홀로 위험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교육은 학생 대응 훈련을 비롯해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가족 전체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물놀이 안전 교육을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으로 발전시켜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이 바른 인성을 기르는 계기를 제공했다. 교육에는 신청을 통해 선정된 학생‧학부모 10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장비구조법, 수중 이동법,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법, 가족과 함께하는 수중게임 등을 체험했다. 한 학부모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지식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
검찰이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건 수사전담팀에 배터리 전문검사를 투입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소속 박지형 검사는 이날 수원지검 형사3부로 파견돼 이 사건 수사에 참여한다. 박 검사는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내 대기업 계열사에서 배터리 소재 개발 및 안정성 관련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가 배터리 폭발 등으로 대규모 인명 사고로 이어진 만큼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위법 사항을 밝혀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박 검사는 화재가 최초로 발생한 배터리의 보관과 관리 체계 및 화재 후 대응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4일 검찰은 안병수 2차장검사를 팀장으로 하고 형사3부와 공공수사부로 구성한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수사전담팀은 경기남부경찰청 및 고용노동부와 실시간으로 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추후 신속히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공장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사건 수사본부는 1일 이 사건 관련 관계자 37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참고인은 아리셀과 인력 공급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 등 관계자와 근로자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발생 전후 상황과 근로자들의 업무 및 안전교육 등에 대한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24일부터 직원들에게 안전교육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진술이 나오는 만큼 이에 대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수사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사고 원인 등 모든 사항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3명과 인력 공급업체 관계자 2명 총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아리셀 등에서 진행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후 이들에 대한 피의자 소환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관리 기준 자료와 박 대표 등의 휴대전화 같은 압수물 양이 많아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학부모 공통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을 전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학부모 공통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은 학교를 거치지 않고 교육(지원)청에서 가정통신문을 학부모에게 직접 발송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가정통신문 발송은 교육(지원)청에서 공문을 시행하면 학교 담당자의 내부 결재를 거쳐 학교 누리집과 학교 알리미 앱 등으로 학부모에게 안내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학교의 업무 부담으로 작용하며 가정통신문 발송 지연과 누락 등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교육지원청별 시스템을 구축해 알리미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교육지원청은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공통 가정통신문이 일괄 발송되며 각종 안내 사항을 학부모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호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으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가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어머니와 말다툼 후 화를 풀겠다며 무면허 운전을 해 차량 4대를 파손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1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무면허) 혐의로 10대 A군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10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량을 몰고 1t 화물차와 승용차 등 4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전방에서 주행 중이던 1t 트럭과 추돌한 후 즉시 현장을 이탈했으며 이후 일반 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며 주차돼있던 승용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당한 1t 화물차 운전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군의 차량을 발견하고 그를 임의동행했다. A군은 사건 발생 당일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인 뒤 화를 참지 못하고 집을 나와 이와 같은 일을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몰던 차량은 한 렌트카 업체 명의로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면허가 없는 A군이 어떻게 해당 차량을 몰았는지에 대해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은 아니다”며 “그가 차량을 빌린 방법 등 자 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는 초거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민원인에게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AI 애자일 기반 DPG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공모에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한 복지 민원 서비스 개선 사업’을 제안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고객 요구가 변화할 때마다 신속하게 대응해 소프트웨어를 점진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애자일 개발 방법론을 적용해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복지 업무 매뉴얼, 복지 공공데이터 등 방대한 복지 업무 자료를 초거대 AI 언어모델로 학습해 시 누리집에서 민원인에게 AI 복지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복지민원 AI 검색, AI 검색 내용 콜센터 연계 추가 상담 제공, 복지 업무 지침서 학습으로 공직자 AI 복지 어시스턴트 구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 생성형 AI 복지서비스 구축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타 업무로 범위를 확대하는 등 첨단기술 도입과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디지털정책과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복지 정책·휴먼콜센터 담당자, 주관사인 ㈜라이프로 관계자와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
수원시는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 노후 가로수를 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나무 아랫부분이 부패했거나 줄기에 공동(空洞)이 발생한 가로수, 기울어진 가로수 등 강우·태풍에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를 제거한다. 또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가로수 순찰을 강화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기울어지거나 쓰러진 나무는 즉시 처리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전파해 피해를 방지한다. 앞서 시는 반달로·서부로·수원천로·권중로 등 5개 구간 대형 가로수 500주를 대상으로 병해충 피해 여부, 수목 상태 등을 육안 진단하고 166주는 정밀 안전진단 했다. 부패 진행 상태, 공동 발생 위험 등을 진단하고 나무 청진기를 이용해 수목활력도를 측정했는데 가로수 114주는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해 비·바람에 쓰러질 위험이 있는 71주를 제거하고 43주에는 살균제를 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과 같은 재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고 가로수 정밀 안전진단으로 위험 요인이 있는 수목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남동생이 자신을 무시한다며 잠든 사이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하남경찰서는 1일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쯤 거주지인 하남시 덕풍동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남동생인 3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방 안에서 자고 있던 B씨에게 다가가 흉기를 휘두르는 순간 B씨가 깨어나 공격을 손으로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손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B씨는 A씨를 무시한 적이 없다고 경찰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A씨가 술이나 약물 등을 투약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그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는지에 대해 파악 중이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곧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아무도 돌보지 않는 소외된 아이의 인생에 치유의 등불을 비춰주는 정책이 있다. 바로 경기도교육청의 ‘교육복지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운영되고 있다. 경기신문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학교생활이 어려운 위기학생을 발굴해 알맞은 복지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위기학생의 나침반’, 경기도교육청의 교육복지사업을 톺아본다. [편집자 주] 용인교육지원청은 보호받지 못하고 방치된 학생들에게 건강한 학교생활을 되찾아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안전망사업,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등이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사업학교 1교, 연계학교 2교, 희망교실 32교, 지자체와 함께하는 협력학교 6교를 운영 중이다.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은 교육복지사 등 전문인력 미배치교를 대상으로 용인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은 용인 지역 내 학교 2곳을 선정해 선도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 실무자 간 연계로 촘촘한 시스템 구축 용인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컨설팅과 공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각 학교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의 근로자들이 사측의 안전교육이 없었다고 주장한 가운데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아리셀 근무자들의 “안전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비상구가 어딘지 몰랐다”는 주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까지 20여 명의 참고인을 불러 화재 당시 상황 및 평소 아리셀의 근로 체계, 안전 관리 등 전반을 조사했으며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도 안전교육이 미비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지난 26일 아리셀 등에 대한 강제수사로 압수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에 관한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데 2~3주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필요시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주요 피의자가 소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 수사와 함께 노동당국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가운데 아리셀이 3년 연속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실도 드러났다. 박홍배(민주·비례) 의원실에 따르면 아리셀은 지난 2021년 2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심사를 신청했다. 아리셀은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