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 ‘수원군공항이전과’가 신설된다. 이로 인해 앞으로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앞으로 추진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그동안 수원군공항 이전을 찬성해왔던 수원시민과 화성 동부지역 주민, 그리고 군공항 유치에 나선 화성시 우정읍 화옹지구 5개 마을 주민들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사실 군공항 이전 문제는 그동안 국방부가 뚜렷한 이유 없이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을 계속 미뤄왔다. 반면에 대구는 수원보다 1년 늦게 시작했으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이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지역차별이란 비난을 받아왔다. 아무튼 국방부는 3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수원군공항이전과’를 신설, 운영한다고 한다.(본보 1월31일자 1면) 수원군공항이전과는 제일 먼저 예비이전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따라서 앞으로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은 본격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수원군공항이 이전돼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많지만 크게 보면 두 가지다. 첫째는 소음피해다. 123만명이 사는 대도시 수원시와 아파트 밀집지역인 화성시 북동부지역 주민들이 엄청난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소음피해 배상에 따른…
지난해 연말 언론을 통해 기쁜 소식을 하나 접하였다. 인천시가 해수소통이 막혀 생태계가 파괴된 시도와 모도를 잇는 연도교 430m 구간중 150m 구간의 제방과 구조물을 뜯어내 소통로를 만들어 해수 소통이 가능하도록 물길을 연결하고 생태계를 복원한다고 한다. 얼마 만에 인천시가 해양환경분야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지…. 아마도 2007년 수립된 인천연안도서 해양환경 조사 및 보전 관리계획 이후 처음인 듯 싶다. ‘갯벌생태복원 사업’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 이처럼 한편에서는 인천 연안습지인 갯벌 생태복원사업이 추진되는 반면 인천 연안습지 생태계를 위협하는 일들도 벌어지고 있다. 송도 11공구는 2009년 습지보호지역, 2014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저어새 등 국제적인 멸종위기 조류의 도래지로 송도에서 마지막 남은 갯벌이다. 시흥시에서 추진하는 배곧신도시와 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89㎞ 왕복4차선 해상교량 배곧대교가 건설되면 람사르 습지인 송도11공구를 관통하게 된다. 영종2지구(중산지구) 개발계획은 영종도 동측과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사이의 390만5천㎡ 면적의 갯벌을 매립해 조성하는 것으로 전
Q:실업크레딧 제도란 무엇인가요? A:구직급여 수급자가 연금보험료 납부를 희망하는 경우, 최대 1년간 보험료의 75%를 지원하고 그 기간을 가입기간으로 추가산입하는 제도다. 2016년 8월1일 이후 신설된 실업크레딧 제도는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실업기간에 대해 구직급여 수급자가 희망하는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그 기간을 가입기간으로 추가 산입해 국민연금 수급기회를 확대하는 제도입니다. 실업으로 연금보험료 납부가 곤란한 경우, 실업크레딧을 통해 연금보험료 납부 부담을 경감할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구직급여수급자가 공단 지사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2016년 8월1일 이후 최초로 구직급여 수급자격을 인정받는 자부터 실업크레딧 신청 가능), 또는 고용노동(지)청 고용센터에서 수급자격인정신청일이나 실업인정 신청 시에도 실업크레딧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원조건- 실업크레딧 신청자 중 국민연금을 1개월 이상 납부하였거나 일정금액 이하의 재산·소득을 보유(재산세 과세표준 6억 이하이고, 연간 이자·배당·연금 소득의 합이 1천680만 원 이하인 경우)하는 등의 지원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보험료의 75%가 지원됩니다. 실업크레딧 신청자 중 연금보험료 고지
쌀 한 톨의 무게 /홍순권 쌀 한 톨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내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무게를 잰다 바람과 천둥과 비와 햇살과 외로운 별 빛도 그 안에 스몄네 농부의 새벽도 그 안에 숨었네 나락 한 알 속에 우주가 들었네 버려진 쌀 한 톨 우주의 무게를 쌀 한 톨의 무게를 재어본다 세상의 노래가 그 안에 울리네 쌀 한 톨의 무게는 생명의 무게 쌀 한 톨의 무게는 평화의 무게 쌀 한 톨의 무게는 농부의 무게 쌀 한 톨의 무게는 세월의 무게 쌀 한 톨의 무게는 우주의 무게 쌀은 선사시대인 신석기 시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식으로 먹는 가장 중요한 곡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농부들은 여느 농작물보다 더 심혈을 기울이며 쌀농사를 짓고 있다. 쌀 한 톨에는 바람과 천둥과 비와 햇살과 외로운 별 빛도 그 안에 스며있다. 그리고 농부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고 새벽과 칠흑 같은 밤도 그 안에 숨어있다. 뿐만 아니라 생명과 평화, 세월 커다란 우주가 그 안에 들어 있다. 이른 봄, 작은 볍씨 한 알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결실이 되어 수확할 때까지 농민들의 아픔과 노력, 한 숨이 그 속에 응고되어 있다. 쌀 한 톨의 귀중함과 소중함, 농부들의 한 생애가…
두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쯤은 경험할 수 있는 증상으로 매우 흔한 증상 중의 하나이다. 약 70%의 성인이 1년에 최소 1번은 두통을 경험한다는 통계 결과도 나와 있다. 그러나 이들 중 병원에 찾게 되는 비율은 5-10%으로 그리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병원을 찾게 되는 이유는 혹시나 다른 큰 병이 아닌가 걱정이 되는 경우, 증상이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경우, 다른 증상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겠다. 여기서는 두통의 종류와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두통은 크게 1차성 두통과 2차성 두통으로 나뉜다. 1차성 두통은 원인 질환이 없는 경우에 해당이 된다. 반면, 2차성 두통은 다른 원인 질환으로 인하여 두통이 2차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쉽겠다. 1차성 두통에는 긴장성 두통, 편두통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 외 삼차 자율 신경 두통, 기타 1차성 두통 등으로 분류를 하게 된다. 이렇게 분류를 하는 이유는 치료 방법의 접근이 다르기 때문이다. 1차성 두통의 경우,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두통이라는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며, 2차성 두통의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두통이 호전
설 연휴동안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은 정담(情談)을 나누며 나라 걱정도 많이 했다. 탄핵 정국으로 나라가 요동치고 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미국우선주의가 나라 경제에 위협을 주는데다 북핵문제 등으로 우리가 처한 상황은 심각하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다면 4월 중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3개월이다. 그런데도 아직 어떤 사람이 대통령에 적합할지 오리무중이다. 설 민심이 대통령 당선을 좌우했던 과거와는 사뭇 다르게 올해는 유독 관심 밖으로 밀려난 느낌이다. TV를 켜기만 하면 떠들어대는 온갖 억측과 추측, 그리고 보수와 진보의 지리한 싸움에 국민들이 식상해서일까? 지난 대선을 앞둔 때의 민심은 이렇지는 않았다.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감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는 무려 60%를 넘어섰다. 앞선 제18대 때만 해도 이명박 후보의 긍정적 평가도 50%는 훨씬 넘었다. 그러나 이들을 지지했던 국민들은 지금에 와서 ‘속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만큼 대통령에 대해 실망해서일까. 난립한 후보군들에 대한 평가가 이번처럼 인색해진 이유는 작금에 처한 정치적 상황도 있겠지만
설날 연휴의 마지막 날, 1월 30일 북한은 선전매체들을 통해 남북이산가족상봉문제의 미해결책임을 남측당국에 돌리며 비난했다. 예컨대 30일자, 북한의 ‘우리민족끼리’ 보도에 따르면 “2015년 8월 남북고위급접촉 이후 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이산가족상봉 제안을 거부하면서 인도주의문제 해결의 길을 모조리 차단해버렸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지난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산가족들과 만나 이산가족문제 해결을 북측에 촉구한 것에 대한 반응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일반적으로 남북이산가족이란 1945년 9월 이후 동기여하를 불문하고 남북한 지역에 분리된 상태로 거주하고 있는 자와 그들의 자녀를 말한다. 이의 넓은 의미로는 전쟁으로 발생한 실향민, 납북자, 월북자, 북한이탈주민 등을 포함해 이들의 8촌 이내 친인척, 배우자, 또는 배우자였던 자가 포함된다. 2000년말 기준으로 정부 추산의 이산가족 규모는 약 760만명 정도이고, 그 가족과 친인척을 포함할 때 남북이산가족 수는 약 1천만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중에 2000년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에 참가하고자 등록했던 남측의 이산가
2014년 스위스는 국민투표를 통해 이민제한법을 전격 통과시켜 주변국을 놀라게 했다. 이민을 규제하면 3년 내 8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는데도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더욱 그랬다. 분석 결과 이유는 일자리보다 민족 우월주의가 더 많이 작용한 때문이라고 했다. 인구 800만 명의 스위스에 매년 8만 명이 쏟아져 들어오는 현실이 더 재앙이라고 본 것이다. 외국인 이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유럽 국가는 스위스뿐만이 아니다. 버티다 못한 영국은 지난해 브렉시트를 단행, 세계에 충격을 줬고, 비교적 이민자에게 관대 했던 독일·네덜란드 등도 복지 혜택을 줄이는 등 자국민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유럽 국가들의 이런 추제와 반대로 미국은 대대적인 개방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2014년 이민법 개혁을 통해 1천100만명의 불법이민자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조치도 단행했다. 현재 2년 넘게 의회에 계류 중이지만, ‘아메라카 드림’을 꿈꾸다 범법자로 전락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줬다. “이민은 나라를 더 크게 하고, 더 부유하게 만든다”는 통념이 국가별로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이민자로…
황금시(黃金詩) 무엇이? 만물은 느낀다고! -피타고라스- /제라르 드 네르발 인간이여! 자유 사상가─그대는 믿고 있는가? 생명이 모든 것에서 작렬(炸裂)하는 이 세상에서 그대만이 생각하는 존재라고? 그대는 가진 능력을 자유로이 쓸 수 있다. 그러나 그대의 모든 생각에서 만물은 빠져 있다. 짐승 속에서 움직이는 정신을 존중하라…… 모든 꽃은 하나하나 대자연에 핀 독립된 영혼이며 금속(金屬)에는 사랑의 신비가 담겨져 있다 : 만물은 느낀다─그리고 만물은 그대의 존재에 강력하게 작용한다. 눈 없는 벽 속에서 그대를 살피는 눈을 두려워하라 물질에도 언어가 부여되어 있으니…… 이를 불경한 일에 쓰지 말라. 자주, 희미한 존재 가운데 신이 숨어 있으며 갓난아기의 눈이 눈꺼풀로 덮여 있듯 순수한 정신이 돌 껍질 속에서 자라고 있다. - 프랑스시선‘을유문화사’ /1985 남들보다 이미 반세기도 전에 초현실을 본 시인이다.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는 큰아버지에게 시인을 맡긴다. 큰아버지는 심령술이나 점성술에 관심이 많았다. 시인은 큰아버지의 영향을 받으며 그의 생애 내내 지속될 초현실적인 꿈을 지니게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첫 통화를 했다. 이날 8시 58분부터 30분간 이뤄진 전화통화에서 황 권한대행은 “지난 60여 년간 군사·안보 분야를 넘어 경제·글로벌 파트너십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성장한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언제나 100%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며 “한미 관계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을 것(better than ever before)”이라고 답했다. 의례적인 통화를 넘어 양측은 한미 양국 간 북핵 공조도 재확인했다. 황 대행이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도발을 감행할 경우에는 한미 공조에 기반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있어서 100% 한국과 함께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예정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방한과 관련해서도 양국 간 동맹의 연합방위능력 강화와 북핵 공조 방안에 대한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덧붙였다.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요청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