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자립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이 지역 주민과 청년들을 위한 식음공간인 ‘청플카페’와 더불어 ‘청플브런치’를 새롭게 오픈했다. ‘청플카페’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으로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청플브런치’를 신규 운영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바쁜 일상 속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도록 메뉴가 구성되었으며, 가벼운 모임이나 업무를 겸한 식사 자리로도 적합하다. 또한, 청플은 더 많은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청플 공간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2월 한 달 청플카페 음료 5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공간플라잉 관계자는 “청플카페와 청플브런치를 통해 청년공간 플라잉이 일상 속 여유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청년활동 거점공간으로 자리 잡아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오는 3월부터 소규모 농지를 경작하는 도시민을 위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농 복합도시인 남양주시의 특성을 반영해, 농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농업인의 경작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으며,도시민도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하고 시는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용트랙터를 임차한 관내 농지대장 소지자 중, 경작지 면적이 330㎡ 이상부터 1000㎡ 미만인 소규모 농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농기계 임대료(5만 6000원∼9민 4000원)만 부담하면 되며, 농작업 대행서비스는 한 농가당 연 2회까지 가능하다. 특히, 농기계 운전이 어려운 도시민들에게는 이번 서비스가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농작업 대행 서비스, 농기계 임대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고령화된 농촌 사회가 겪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하남시의회는 지역 유관단체와의 신년 친목행사장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욕설을 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인터넷 언론사 기자 A씨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18일 목격자와 폭행 피해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시의회가 주관하는 유관단체 간담회에서 금광연 하남시의장에게 “왜 이런 의미 없는 행사를 왜 하느냐?”는 등의 발언을 하며 소란을 피웠다. A씨는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지만 의회와 별 관련없는 시민단체와 시의장이 대화를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소란을 피웠다. 보여주기 식의 행사라는 의미였다. 금 의장은 “이번 행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오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말했고, 이에 A씨는 큰절을 하는 듯한 자세로 앉더니 3차례 바닥에 머리를 들이받고 “나의 발언에 대해 사죄한다”고 말했다. 이후 의장에게 달려들 듯한 행동을 한 A씨를 제지하는 의회 직원들과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금 의장을 포함한 수행원에게 욕설 등 폭언을 이어갔다. 특히 A씨는 금 의장 수행비서 B씨를 향해 자신의 휴대폰을 던지는 폭력을 행사해 의회는 지난 14일 업무방해 및 폭행에 대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한 목격자는 “금 의장에게…
평택지방해양수산청(평택해수청)이 부두 운영사를 상대로 오락가락 행정을 펼치면서 논란과 함께 업계의 원성을 사고 있다. ‘신고제’로 운영되던 부두 야적장 임시사용을 ‘승인제’로 변경해 운영해 왔는데 다시 ‘신고제’로 되돌리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이 원인이다. 1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평택해수청은 지난해 12월 컨테이너부두, 잡화부두에 대해 야적장 임시사용 승인 연장 신청을 불허한다는 방침을 부두 운영사에 전달했다. 연장 신청을 불허에 대해 평택해수청은 “특별한 이유보다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연장 불허 방침을 세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운영사 측에서는 평택해수청이 지금껏 명확한 기준 없이 야적장 임시승인을 처리하면서 승인제 변경 이후에도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평택해수청은 승인제를 다시 신고제로 재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은 내놓으면서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평택해수청은 특정 부두 운영사에 대한 특혜시비가 발생할 수 있는데도 편파행정까지 강행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컨테이너부두의 경우 지난해 11월 야적장 임시사용 승인이 종료되며 연장 신청을 받지 않은 반면, 잡화부두는 지난해 12월 임시사용 승
예로부터 곳간에서 인심이 난다고 했다. 인심이 넉넉해야 민심이 좋아지고, 천심을 감동시켜 나라가 풍요롭게 된다는 뜻이겠다. 하여, 군주는 백성의 입을 달달하게 하고 배를 부르게할 의무가 있다고 여겨졌다. 시공을 초월해 현대 사회로 눈을 돌리면 곳간은 ‘골목상권’이다. 그래서 골목상권 살리기는 곳간에서 인심이 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곧 골목상권 살리기는 지자체가 추구해야 하는 핵심 가치 가운데 하나이고 의심의 여지없이 지자체장의 나아갈 길이 된다. 용인특례시가 2025년 추진 계획 가운데 ‘골목형 상점가 육성 및 상권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어떻게 가닥을 잡아 진행하는지 살펴보자.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 규정 완화 용인특례시는 2025년, 골목형 상점가 육성 및 상권활성화 추진에 매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 규정 완화로 골목형 상점가 발굴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이는 지난 2024년 4월 12일 시행된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 개정안’에 근거한다. 이렇게 추진된다. 상권조사 기간제 근로자 및 소상공인지원팀장, 소진공…
화성특례시는 17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비는 대한적십자사의 긴급재난구호활동과 취약계층 생활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 시장은 “크고 작은 재난 속에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와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조성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남양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화도읍 맹골과 창현초교 구간을 운행하는 땡큐 24번 버스를 조안면 삼봉리까지 노선연장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도 8호선 차산-삼봉 간 도로를 개통한 후 조안면 삼봉1리 주민들의 마석 방면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공공관리제 노선인 땡큐 24번 연장을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또, 시는 지난해 12월 남양주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에 땡큐 24번 노선연장 및 증차 안건을 상정해 원안 가결한 바 있다. 시는 땡큐 24번의 노선연장으로 운행 거리가 늘어난 만큼 1대를 증차한 총 3대를 운행할 계획이며, 1일 운행 횟수도 기존보다 2회 증가한 24회 운행할 방침이다. 이번 노선연장으로 화도읍 차산리에서 삼봉리 방면 이동 시간이 40분 이상 단축되고, 조안면의 ▲삼봉1리 재재기마을 ▲부엉배마을 ▲구봉마을 232세대 주민들의 마석 방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대중교통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구석구석 살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4기 남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청년기본법」과 「남양주시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청년 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위원 14명을 포함한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2025년 청년 정책 시행계획 심의·의결과 함께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청년의 참여로 역동하는 하트-스페이스, 남양주’라는 비전 아래 △챙김·회복 △여가·활력 △기회·도전 △참여·연결 등 4개 분야, 6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위해 총 3,8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신규 사업 4개가 계획에 반영됐다. 주광덕 시장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남양주시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우리은행 금융그룹의 5,500억 원 규모 미래형 통합 IT 센터 유치와 경기 공공의료원 설립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
경복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한 AI 해커톤 대회가 17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지운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상담 및 지도 체계를 개선하며, 구성원의 AI 기술 역량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AI 활용 멘토링을 제공받았으며, 업무 및 업적 평가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우승팀은 생산성 향상, 데이터 자동화, 프로세스 개선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아라썰 팀’(서비스경영학과 박주현 교수, 홍보센터장 겸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안지아 교수, 홍보센터 김가원 선생, 조아라 조교)이 선정됐다. 아라썰 팀의 팀장인 박주현 교수는 “이번 대회에 참여해 대학의 AI 기반 행정 효율화 프로그램에 직접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팀의 작은 노력이 대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함께해준 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AI 해커톤 대회를 통해 교내 행정과 교육 시스템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학교와 구성원 모두의 발전을
화성특례시는 1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한신대와 병점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병점복합문화센터 성공적인 조성 및 운영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병점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은 경기도비 5억 원과 시비 5억 원을 투입해, 병점동 소재 한신대학교 지역사회센터를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한신대학교 지역사회센터는 떡전골로 118번지에 있는 교사시설로, 시는 해당 시설의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511.52㎡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해당 시설이 조성되면 병점 광장 및 창업문화복합센터 등 기존 원도심 개발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균형 발전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한신대 지역사회센터에 조성되는 복합문화공간은 병점 지역의 문화적 거점이자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병점 원도심의 문화 부흥을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적 수요 충족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