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새 학기를 앞두고 어린이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신설, 교통안전시설 개선, 도로 재포장,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 시스템 구축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죽전동, 상현동, 동천동 3곳에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를 신설한다. 해당 구역은 무단횡단이 빈번해 주민들의 횡단보도 설치 요청이 많았던 곳으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횡단보도 설치로 보행 약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 안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또 노약자와 어린이 유동 인구가 많은 신봉초 앞 사거리 등 21곳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장치는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를 점등해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특히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상현1동 이룸교회 앞 우회전 구간 등 관내 위험 교차로 10곳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보행자안전시스템이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지능형 CCTV로 보행자와 차량을 인식해 ‘보행자 접근 중’, ‘차량 접근 중’ 등의 경고문구를 전광판과 로고젝터에 표출한다.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경고…
FC안양이 창단 11년만에 K리그2에서 우승해 올해 처음으로 K리그1 무대에 오른다. FC안양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홈 경기 17경기를 포함해 K리그1 정규라운드 33경기를 치른다. 또, 정규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라운드 5경기가 추가로 열리게 된다. ▲도전자의 정신으로...목표는 ‘1부 생존’ 구단 역사상 첫 1부 리그를 맞는 FC안양의 각오는 남다르다. ‘도전자의 정신으로’라는 올해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새로운 무대에서 FC안양만의 축구를 선보여 1부 리그에서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목표다. FC안양은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인 리영직, 김영찬 등 선수들과 재계약하고, 공격력 강화를 위해 K리그2 득점왕 모따를 영입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또, 지난 1~2월 태국 촌부리와 경남 남해에서 집중 훈련도 마쳤다. ▲FC서울과 ‘연고지 더비’, 수원FC와 ‘지지대 더비’에 관심 집중 FC안양은 오는 16일 울산 무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HD와 첫 경기를 치른다. 울산HD는 K리그1에서 전 시즌을 포함해 3연패(2022~2024년)를 거둔 강팀이어서 FC안양은 ‘잃을 게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는 포부다. FC서울과는 오는 22일 서울월드컵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지난 02월 12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교류 등에 관해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작업치료사 현장실습교육 및 취업연계 등’에 관한 인프라 구축과 작업치료 학문에 관한 연구 자문 등에 대해서 상호교류 및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작업치료사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서 작업치료사 직업교육 강화 및 현장실무 적응능력 배양에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고, 기관의 취업정보 교류에 대해서도 상호 교류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진행한 조영석 학과장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동탄 신도시에 위치한 지역 거점의 대학병원으로 다양한 급성기 환자들을 치료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상급종합병원에서 오산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현장실습 교육을 받고, 또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를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이번 체결을 통해서, 대학병원에서의 현장실습교육 체계를 마련하였고 임상실습 교과목에 대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오산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현장에서의 실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실습
오산도시공사는 지난 12일 오후 3시 본사 회의실에서 오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공영주차장 환경정화 등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영주차장의 환경 관리와 유지보수를 위해 지역 어르신 참여자들을 주차장 관리 업무에 배치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협약에 따라 오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참여자를 선발하여 공영주차장에 배치하고, 오산도시공사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공영주차장의 전반적인 환경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도시공사 배명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께 의미있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공영주차장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김영순 센터장은 "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노인들에게 새로운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2일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7차 정기회의를 열고 민선 8기 후반기 임원단을 구성하고, 각 시·군의 현안과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경기 남부대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김경일 파주시장이 경기 북부대표 부회장, 김덕현 연천군수가 군수대표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건의 21건, 중앙정부 건의 13건 등 34개 안건이 상정·논의됐다. 특히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도 분담률 상향과 학교 급식경비 부담률 조정 등 기존에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안건에 대해 다시 한번 경기도와 도 교육청에 시 재정 부담 완화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산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확대’등 총 3개 안건을 건의했다. 광주시와 공동으로 제안한 이 안건은 대설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할 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액을 포함하고, 지역별 면적당 피해 비율을 반영하는 기준 마련을 골자로 한다. 또 도 내 민간·가정어린이집의 노후 CCTV를 교체할 수 있도록 도 예산 지원을 건의 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의무 설치 기준을 완화해 지역 여건에 따라 설치 여부를 결
김포시가 강화와 김포통진의 사이로 흐르는 염하강을 따라 한강물에 떠내려 왔다고 해서 부래도 (옛 덕포나루)라고 불리는 무인도 섬을 잇는 출렁다리를 건설 관광명소로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져 주목되고 있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100여억원을 들여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부래도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대곶면 신안리 산108번지 일원 부래도 본섬과 진입 공간 등지 1만7천217㎡다. 김포시는 무인도인 부래도와 대곶면 내륙을 잇는 200m 길이의 출렁다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다리를 따라 섬에 걸어 들어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따라서 오는 5월까지 출렁다리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올해 하반기 중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더구나 시는 부래도에 조경 공사와 300m 길이 산책로를 조성해 김포 부래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섬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부래도는 해협과 산지가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을 갖추고 있고, 주변에 덕포진과 광성보 등 문화 유적이 즐비해 관광지로 개발하기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당초 시는 김포 대명항에서 문수산성 남문으로 이어지는 '평화누리길 1코스'(염하강 철책길) 중
조선의 추존완 원종(인종의 생부)과 추존왕비 인헌왕후(인조의 생모)를 모신 김포시 장릉에 대한 문화재 화재 예방을 위해 김포시 소방서가 현장 안전지도에 나섰다. 김포소방서는 이번 안전지도는 문화재 방재의 날과 2025년 문화재 화재안전주간을 맞아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주요 내용은 ▲화재 위험 요인 사전 제거▲피난로 장애 요소 확인▲문화재 및 박물관 화재 사례 전파▲재난 발생 시 대피 요령 안내▲관계자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유해공 서장은 “문화재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만큼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화재안전주간을 통해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진보당 민생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불법추심 근절 및 채무자 새 출발 지원을 위한 빚 독촉 민생상담소’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희년함께, 청년금융테라피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민병덕(안양동안갑) 을지로 위원회 위원장과 제윤경 국회의장 민생특별보좌관, 시민단체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빚 독촉 피해자들이 직접 참석해 다중 채무로 인한 고통과 여전한 불법 추심의 현실을 증언했다. 최근 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3개월 이상 빚을 갚지 못하는 신규 연체채권 건수는 매년 2배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24년 한 해 동안 새롭게 발생한 연체 채권수는 총 587만여건에 달했다. 이는 2023년 296만여건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그리고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연체채권 건수는 총 1816만여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체 채무자 1인당 4.6건의 연체채무를 지고 있으며, 많은 수의 연체 채무자가 연체채무와 다중 채무의 이중고에 시달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용인교육지원청 4층 대강당에서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책 설명회는 학교 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경기공유학교 정책의 주요 변화 내용을 설명하고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운영 방법 안내와 함께 상반기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정책 설명회에서는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겨울방학 품새 심화반 참여 학생들의 사전 공연 후 김희정 교육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로교사의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운영 사례 및 학부모, 학생 참여 소감 ▲경기공유학교 정책 소개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운영 방법 안내 ▲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상반기 프로그램 안내 등 공유학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희정 교육장은 “공유학교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우기 어려운 내용을 지역 자원을 활용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용인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협력을 통해 용인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미래지향적인 학생의 진로를 설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안양시의회는 거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교섭단체 운영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양희 거제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위원, 직원 등 11명은 시의회를 찾아 박준모 의장과 윤해동 의회운영위원장 등과 만나 교섭단체 운영현황, 결산검사 운영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전자회의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시와 소방서, 경찰서 등 기관 간 정보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을 견학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거제시의회 운영이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들이 전달되길 바라고 양 의회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