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 한 청소용역업체가 2년간 주민 179명에게 대형폐기물 배출수수료 557만 원을 받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15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업체는 매월 연수구에 수집운반량에 약 25만 원을 곱한 금액을 수집‧운반 대행료로 지급하고 있다”며 “하지만 스티커 구입과 인터넷 배출신청을 통해 수수료를 납부하지 않고 대형폐기물 수집‧운반 대가로 주민들에게 거액을 받아 챙겼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에 가입된 5명의 조합원이 2년간 주민 179명에게 회사 법인통장으로 받은 금액은 557만 5000원이었다”며 “그동안 A업체가 주민들에게 직접 받아 챙긴 금액은 수천만 원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A업체는 2008년부터 연수구에서 주민들이 배출하는 책상‧장롱‧메트리스 등 대형폐기물을 수집‧운반하는 대행계약을 체결했다. 문제는 A업체가 대형폐기물에 부착한 스티커 금액과 인터넷 납부금액이 연수구에서 정한 대형폐기물 품목별 수수료 금액보다 적을 경우 그 차액을 업체 법인 계좌로 받거나 현금으로 받았다는 것이다. 연수구가 작성한 A업체 과업지시서를 보면 대형폐기물 수집‧운반 시 주민들에게 금품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인천 옹진군이 북도면에서 왕복 운행하는 삼목~옹진군청~동인천 구간 공영버스를 신규 구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영버스는 북도면 주민들이 미추홀구에 있는 옹진군청을 갈 수 있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운행하던 공영버스는 내구연한이 경과돼 고장이 자주 발생했다. 이에 군은 기존 공영버스가 안전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신규 구입을 결정했다. 신규 투입된 공영버스는 북도면에서 지난 9월에 승차정원 42인의 대형버스를 구입해 카드단말기 설치 등 내부 인테리어를 마쳤다. 군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당일 운행을 개시했다. 공영버스 운행시간은 오전 7시 50분 삼목선착장을 출발해 3시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한다. 1회 왕복 운행시간은 2시간이 소요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공영버스는 북도면 신‧시‧모도를 운행하는 공영버스의 예비버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면 관계자는 “이번에 신규 투입된 공영버스는 기존 운영되던 공영버스보다 큰 대형버스가 투입돼 버스를 이용하는 북도면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바스키아와 키스 해링 작품이 인천에서 전시된다. 15일 사단법인인천아시아아트쇼2023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인천아시아아트쇼2023이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장 미셸 바스키아와 키스 앨런 해링, 모딜리아니, 자코메티의 스케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바스키아는 미국 뉴욕 출신의 대표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로 팝아트 계열의 낙서를 시대 저항정신의 예술로 승화, 그의 천재성은 흑인의 정체성을 표현한 검은 피카소로 불리고 있다. 키스 해링은 그라피티 예술가로 거리와 지하철을 무대로 예술과 상업을 결합해 독특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독보적인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반영한다. 미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 문제를 작품에 표현해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고 있다.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20세기의 스위스 출신 조각가이자 화가로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으며 초현실주의 운동과 다른 예술 운동에 참여하며 독특한 작품을 창작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조각가로 알려진 그의 작품은 인간 본성과 우주적 주제를 다루며 가족과 친구들의 죽음을 통해 죽음과 인간의 존재에 대한 고찰을 한다. 아메데오 클레멘테 모딜리아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이 물살을 타면서 인천 연수·계산·구월지구 재정비에도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 특별법이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연내 통과시겠다고 밝히면서 법안 제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별법이 적용되는 노후계획도시는 택지개발촉진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이 넘은 100만㎡ 이상 택지 등을 말한다.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와 수도권 택지지구, 지방 거점 신도시 등이 속한다. 특별법에 따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재건축 안전진단 면제·완화를 비롯해 용적률 상향 등 특례가 적용된다. 기존 재건축 연한은 준공 이후 30년인데 특별법 적용을 받게 되면 이보다 빨리 정비 계획을 짤 수 있다. 인천의 경우 연수지구와 계산지구, 구월지구 등이 대상이다. 1994년 사업을 완료한 연수지구(620만㎡)는 올해로 준공된 지 29년째다. 1998년 조성을 마친 계산택지(160만㎡)는 26년, 1991년 공사를 완료한 구월지구(120만㎡)는 33년째다. 특별정비구역은 주민 지정 제안 또는 지정권자인
올해 인천 산업현장에서 3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중대재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중대재해처벌법 개악을 저지하고자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2023중대재해지도’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대재해 사망은 건설업이 21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부분 추락사고로, 신도시 도로 공사를 비롯해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했다. 이어 제조업이 두 번째로 많았다. 서구 검단일반산업단지 일대와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제조업체에서 10건의 끼임과 지게차 부딪힘 등의 사고가 있었다. 선박 전복과 화재 등은 모두 3건이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가 제작한 지도에는 건설 현장 빨간색, 제조업 파란색, 기타 산업 보라색으로 표기돼있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경우 인천중대재해지도 누리집(google.com/maps/d/edit?mid=1AW0FYdSVBz-uArmfsyqADSSjj0NUOsc&usp=sharing)에서 확인하면 된다. 앞으로 인천 산업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중대재해지도에 추가될 예정이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관계자는 “사고가 집중되는 지역과 사고형태에 대한 정부의 집중 지도 관리가 필요하지만 중처법이 적용되지 않는 50인 미만 사업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인천의 시험장 56곳에서 치러진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수능시험장은 56곳으로, 2만 6686명이 응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올해 응시자는 재학생 1만 8055명(67.7%), 졸업생 7573명(28.4%), 검정고시자 1058명(3.9%)으로 집계됐다. 전년도보다 1.9%인 508명이 늘었다. 재학생은 803명 줄어들었는데, 졸업생과 검정고시자는 각각 1128명, 183명 증가했다. 시험 당일은 수험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가지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휴대전화와 스마트기기, 전자계산기 등은 시험장에 반입하면 안 된다. 반입한 경우 반드시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시작해 오후 5시 40분에 끝난다.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이다. 경증 시각장애‧뇌병변 등 특별관리대상자는 인천남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일반 학생의 1.5배~1.7배의 시험시간이 주어지며, 오후 8시 20분에 끝난다. 인천경찰청은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지역에 대한 특별
■유정복 인천시장 수능 격려사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시장 유정복입니다. 오랜 시간 고된 어려움을 감내하며 학업에 정진해 온 수험생 여러분과 그 뒤에서 맹목적으로 묵묵히 지원해주신 학부모님, 수험 지도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선생님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의 수능시험만을 격려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미래가 여러분 앞에 펼쳐질 것을 함께 축하하고 싶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특별하지만, 결국 인생의 한 통과 지점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것 하나로 인생이 모두 결정되지 않으며, 앞으로도 많은 도전과 관문을 지나갈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지나온 시간은 단지 오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펼쳐질 더 많은 미래를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꿈을 향한 첫 문을 열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문을 넘어서면, 더 큰 세상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쉼없이 닦아온 실력을 발휘할 때 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도 잘 해왔고, 충분히 잘 해낼 것입니다. 차분하게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오늘의 통과를 맞이하십시오. 새로운 시작은 즐거울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선택이 모두 정답이 되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허식 인천시의장…
송유관으로 막혀있던 인천 서구 청라지구와 북항배후단지가 연결됐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청라지구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통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 착공한 청라~북항배후단지 연결도로(대1-16호선) 공사는 총길이 625m, 폭 35m의 왕복 4~6차로(교량1개소 포함)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2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송유관으로 단절됐던 청라사파이어로와 중봉대로를 연결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북항 지역의 기반시설 구축과 배후단지 물류 기능의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허홍기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청라 지역과 북항 배후단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종합건설본부는 이번 청라지구와 북항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개통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청라 로봇랜드로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대1-17호선 도로를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난 불로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7분쯤 인천 연수구 연수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같은 층에 사는 주민으로, 옆집에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이 난 집의 베란다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분출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60명을 투입해 21분만인 7시 4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15층 발화 세대 거주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또 다른 거주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들이 사는 집 내부는 모두 탔다. 같은 층에 사는 거주민 3명도 대피하던 중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4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타결안 제시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5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교섭과 폐암 확진자 복무대책에 대한 도성훈 교육감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집중교섭에서 가닥이 잡히지 않으면 연대회의는 전국에서 총력투쟁 돌입 과정을 시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3일부터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임급교섭 요구를 시작했다. 지난달 19일까지 실무교섭, 본교섭 등 여러 차례 만났지만, 교섭 타결까진 이어지지 못했다. 결국 노조는 조정신청을 냈고, 지난 6일 노사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조정 중지가 결정됐다. 노조는 ▲기본급 월 14만 2740 정액 인상 ▲직무보조비 15만 원 신설 ▲복리후생수당 동일기준 적용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용자 측은 재정 여건상 기본급 월 5만 원 인상, 급식비 1만 원 인상 외에는 요구안을 수용할 수 없단 입장만 반복했다. 이에 2023년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7만 6284명이 투표했으며, 91.4%인 6만 9753명이 찬성했다. 모든 교섭단위별로 과반수가 찬성해 노조는 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