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음식 건강 등을 연구하는 로하스 김미형 회장은 통진읍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순무김치 15통, 배추김치 15통을 기탁했다. 김미영 회장은 “이같은 정성이 주위 사람들과 더불어 살 수 있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런 작은 마음들이 모여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앞서 통진읍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송암산악회 이용준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난 20일 통진읍 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쌀 10㎏ 40포를 전달했다. 사랑과 행복 나눔이란 모토로 결성된 송암산악회는 지역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선도해오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매년 이맘때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고 있다. 온정의 손길은 이뿐만이 아니다. 2016년 경기도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포시 역시 시상금 전액을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이 한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 손을 보탰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안산성호중학교는 지난 23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작은 공연 ‘2016 HAPPY 크리스마스 성호콘서트’를 개최했다. 성호중학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시의 후원을 받아 3년째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성호중학교는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시킴으로써 친구들과의 우정을 키우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김양희 교장은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2014년 18명이던 학교폭력 가해학생 수가 2015년에는 10명, 올해는 7명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주시는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6 광주시민 희망나눔 이웃사랑 공개방송’ 모금행사를 지난 22일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억동 광주시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동전밭 만들기, 관내 기업 및 단체 등의 이웃돕기 합동 기탁식, 명사기증품 현장판매, 저소득청소년 위생용품 접수, 재능기부자 및 초대가수 기념공연 등으로 펼쳐졌다. 특히 기념공연에는 광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광주시 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댄스팀 소울퀸, 백세인생 이애란 등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자원봉사센터의 풍선아트, 새마을광주시지회의 다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진행된 기탁식에는 우성팩(대표 명선녀), 광주시기업인협회(회장 정찬근), ㈜유리스컴퍼니(대표 최유리), 제이와이커스텀㈜(대표 박만금), 세용기전(대표 안승용),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조합장 한기석) 등 많은 기업과 시민·단체들의 모금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함께 잘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행정자치부 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2016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03년 직장협의회로 출범해 지난해 9월17일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전환한 남양주시 공무원노조와 공감·소통해 협력적이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 공직사회의 협력적 노사문화를 추진력으로 삼아 모든 시민과 함께 2020년 명품자족도시 남양주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상영 노조위원장도 “공무원노사가 함께 협력해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명품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앞으로 안양시의 청년정책이 심도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최근 안양시청에서 시의원, 교수, 학교장, 청년관련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안양시청년정책위원회가 발족됐기 때문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대희 주 플럼 대표가 위원장을, 김도현 청년네트워크 대표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위원들 역시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향후 이들은 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핵심적 사항을 심의하는 자문역할을 담당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이나 변경, 평가 및 관련사업의 조정이나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집중 심의한다. 또 수시로 회동해 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에 대한 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국내경제가 장기적 저성장단계로 접어들면서 청년실업과 빈곤 등이 청년층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는 모든 세대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시가 청년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이 분야 선도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시흥시는 지난 23일 목감지구 문화공원에 ‘따오기 노래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 ‘따오기 노래비’의 모티브가 된 동요 ‘따오기’는 시흥시 산현동 남대문 교회 묘지에 피장돼 있는 아동문학가 한정동의 대표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는 애틋한 마음이 담겨진 작품이다. 이번에 건립된 ‘따오기 노래비’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문화자원을 마련하고, 목감공공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신·구도심 주민들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건립됐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따오기 노래비 건립을 위해 목감동 지역 주민들과 국내 아동문학 전문가, 시흥시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따오기노래비건립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건립취지와 의미를 공유함과 동시에 건립 장소와 규모, 노래비 형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3개월간의 디자인 및 실시설계, 2개월간의 시설 설치공사를 실시해 이번에 노래비를 건립하게 됐다. 협의체에 참여한 목감 지역의 주민은 “그동안 목감동 지역에 주민들과 함께 나눌만한 문화적 요소가 마땅하지 않았는데, 이번 따오기 노래비 건립을 통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원이 만들어진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군포시와 군포시공무원노동조합이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공무원 단체교섭에 따른 본교섭 및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단체교섭 협약식은 지난 10월 군포시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단체교섭요구안이 접수됨에 따라 사전교섭, 실무교섭 등을 거쳐 최종 협약안을 마련한 것으로,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후생복지 증진, 사기 진작 등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시와 노조는 사전협의를 통해 협약식의 형식적인 절차를 최소화하는 한편 노사협력과 상생을 통해 조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직장에서의 행복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때 우리 시가 추구하는 가족이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더욱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한재수 노조위원장 역시 “모든 공직자가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김포시 평생학습센터가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성인문해교육 수강생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김포 성인문해교육 학예회’를 열었다. 이날 학예회에서는 평생학습센터 해뜨는교실 5개반과 통진찾아가는 성인문해반, 양촌행복학습센터 영어교실 수강생들이 참석해 한해동안 배운 한글로 시와 편지를 쓰고, 읽어주며 자신의 솜씨를 뽐냈다. 행사에 참석한 이성구 시 복지문화국장은 “글을 읽지 못해 불편하고 불행한 사람들이 없도록 성인문해교육 지원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며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성과와 노력에 응원하자”는 말을 전했다. 한편, 김포시 평생학습센터는 내년 1월부터 2017년 성인문해교실을 ‘글꽃학교’로 변경해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031-980-5151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이상열(남양주시 기획예산과 예산2팀장)씨 부친상 = 21일 오전,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570 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3일, ☎031-529-4440. 삼가 명복을 빕니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임직원이 지난 21일 오산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30가정을 대상으로 ‘오케이365 희망천사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케이365 희망천사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은 동절기 침구류를 갖추지 못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 침구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직원들은 이날 직접 가정을 방문, 미리 준비한 침구류 세트를 전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직원은 “추운 겨울에도 얇고 낡은 이불을 사용하는 어르신에게 겨울 이불과 베개를 지원해 줄 수 있어서 가슴이 따뜻했다”며 “자원봉사 활동해 보니 쉽고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는 지난 1월부터 ‘오케이365 희망천사 영양지원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매주 수요일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복지관을 방문, 밑반찬 봉사를 통해 시 거주하는 소외계층 30가정에 직접 배달하면서 담소를 나무며 정서적 교감도 나누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