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는 동안구 비산동 비산골상인회와 지역상생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병근 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임직원, 김성익 상인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로 지정된 ‘외식의 날’에 임직원들이 상인회원 업소를 찾아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상인회는 공사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경제실현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김병근 사장 직무대행은 “비산골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지역상권과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학교급식 공동구매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4개 시, 174개 학교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5개 업체와 전북 순창군 전통 장류를 제조하는 4개 업체다. 센터는 제조공정 관리상태와 원재료 구분 보관, 냉장·냉동고 온도관리 여부 등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했다. 센터는 오는 3월 수산물 19개 품목, 44건, 가공식품 64개 품목, 272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중금속, 잔류 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결과는 4개 시 학교와 유관기관에 전달되고, 센터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박미진 센터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공급업체의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탄소 중립은 구호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과 강력한 실행력이 뒷받침이 절실한 시대적 과제입니다."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은 지난 14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행력 확보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이날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홍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실질적인 정책과 강력한 실행력이 뒷받침되어야 만 진정한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의 탄소중립과 기후대기변화 대응 의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내용은 이렇다. 첫 번째, 수원, 성남, 고양 등 인근 지자체는 탄소 중립을 위해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있으나 용인시는 2개 과에 11개 팀에 불과하며 2025년 조직개편안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없다며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강화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 두 번째, 최근 3년간 기후대기과의 예산은 대폭 삭감됐는데 탄소중립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려면 예산이 반드시 뒷받침돼야하고 예산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세 번째, 탄소중립 정책은 전문성이 필수적임에도 최근 5년간 환경직 공무원의 수는 80명 수준이고 올해 신규 채용은 2명에 불과하기 때
안양대학교는 지난 14일 아름다운리더홀에서 장광수 총장과 교직원, 졸업생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박사 39명, 석사 58명, 학사 830명 등 927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 대학원 행정학과 국중길 박사와 관광경영학과 정현석 박사, 사회복지학과 김인원 석사 등 58명이 학술상과 우수논문상, 공로상을 받았다. 장광수 총장은 축사에서 “자랑스러운 안양대인의 학위취득과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정진해 또 다른 시작인 직장과 여러분의 새로운 분야에서 큰 성과와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9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12~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규칙안 1건, 조례안 9건, 의견제시 1건 등 안건 11건을 의결했다. 지난 12일 의회운영위원회는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13일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해병대전우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을 원안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용인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시 지역주택조합 등 가입신청자 피해예방을 위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고, ‘처인1구역 공신빌라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제시의 건을 채택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3일 선단동 소재 벤텍스㈜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새해 처음으로 이뤄진 기업 방문이다. 백영현 시장은 지난 6일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 이어 올해 처음 기업을 방문해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기업지원과장, 기술보급과장, 축산과장, 선단동장과 안한진 포천시육계지부장 등 5명의 축산단체장이 참석했으며, 벤텍스㈜에서는 고경찬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 3명이 참여했다. 이날 고경찬 대표는 회사의 대표 제품인 분체형 악취 제거제 및 부숙화 촉진 기능성 바닥깔개(헬사피트), 액상형 축산 악취 저감재, 유산균(헬사애니파워) 등의 제품을 소개하며, 축산악취를 제거해 축사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유기질 비료 생성을 촉진할 수 있는 기술을 설명했다. 참석한 축산단체들은 액상형 축산 악취저감재와 분체형 악취제거제가 축사 악취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산 악취 문제는 포천시가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농업기술센터, 축산단체, 벤텍스㈜가 협력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한서식품 및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내 취약계층 중 식생활이 열악한 위기가구의 보건ㆍ복지 증진을 위해 ‘사랑의 김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서식품은 지난 2018년부터 정왕본동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히 김장 김치를 나누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사랑의 김장 체험 행사를 진행한 인연으로 정기후원을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서식품은 관내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에 정기적으로 김치를 후원하고, 이들이 안정적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선자 ㈜한서식품 대표는 “김치가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지고 시간이 갈수록 깊은 맛을 내는 것처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과 천덕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는 김치가 반찬을 걱정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오는 17일부터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130명 모집한다. 이 사업은 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스마트워치형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모니터링하며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걸음 수, 걸음 시간, 소모 칼로리, 실시간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제공받고, 무료 건강검진 및 전문가 상담을 3회 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 64세 미만의 광명시민 또는 광명시에서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으로 약물 치료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시 보건소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건강검진을 거쳐 질환자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선정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그동안 보건소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시민들도 적극 참여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자가 건
광명시는 식품·공중위생업소 영엽자의 신고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설조사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설조사 사전예약제는 식품·공중위생업소 영업자가 신규 영업 또는 변경 신고서 제출 시 원하는 시설조사 날짜를 기입하고 담당부서와 방문 일정을 조율해 시설조사를 진행하는 제도다. 식품위생법 및 공중위생법에 따르면 신규 영업, 소재 등 변경사항을 신고할 경우 업종별 시설 기준 충족 여부를 15일에서 1개월 이내에 확인해야 하는데, 사전 예약으로 영업자의 부재나 시설 기준 미비로 인한 재방문 불편을 줄여 신속한 행정 처리를 지원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시설조사 사전예약제가 영업자의 불편을 줄이고 신고 절차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오는 4월 2일, 경기 성남 분당 광역의원 6선거구(서현1·2동,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대장동)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다. 전임 도의원의 사퇴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는 탄핵과 경기 불안 등 국가적 이슈 속에서 진행돼, 유권자들이 후보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유권자 선택을 돕고자 후보자를 직접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김진명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는 청소년 교육 전문가다. 26년간 청소년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며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장과 야탑청소년수련관장을 역임했다. 또한 성남외국어고등학교 운영위원으로서 교사, 학부모, 학생들과 소통하며 교육 정책을 연구해 왔다. 김 후보가 출마를 결심한 계기는 현 정부의 일관되지 못한 정책 추진과 청소년 관련 예산. 제대로 된 해명도 없는 무작위한 예산 삭감에 실망하며 "지역 청년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역할을 제도권 안에서 해야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게 됐다" 전한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서현초 학교폭력 사건을 보면서 전문가로서 합리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라 덧붙인다. 아직도 진행 중인 이 사건을 두고 그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모두가 결국 피해자”라며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