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24일부터 ‘행복가꿈 주말농장’ 분양신청을 받는다. 올해 분양되는 의왕시 주말농장의 규모는 총 3개소 385구좌로 내손1 농장은 일반시민, 어린이집 등에 유료로 분양되고, 월암·내손2 농장은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65세 이상 노인(1960. 2. 26. 이전 출생),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에게 무료로 분양된다. 주말농장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이며 온라인, 방문, 팩스 등으로 접수하며 신청 마감 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 4월부터 배정 받은 밭에서 작물을 경작할 수 있다. 행복가꿈 주말농장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분야별>농업>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도심 속 농촌의 자연 친화적 삶을 꿈꾸는 많은 시민들에게 ‘행복가꿈 주말농장’이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3일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구리소방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화재 시 문화재 보호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008년 개장한 고구려대장간마을은 2종 박물관이자 국가귀속문화재 위탁보관기관으로, 아차산에서 출토된 고구려유적 유물 648점(유물 303점, 복제품 62점, 사진 118점, 탁본 2점, 민속자료 32점, 재현품 131점)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1일 서울 용산구 국립 한글박물관 화재 발생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것으로, ▲산불 등 화재 발생 대비 전시관 소장 문화재 외부 반출 모의 훈련 ▲전시관 건물 및 시설물 주변 환경에 대한 화재 취약 요소 현장 확인 ▲관련기관과의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철저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소중한 자산인 문화재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2025년 건축물 시가표준액 결정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시가표준액 의견청취 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지방세법 시행령' 제4조의2에 따라 시가표준액 결정 전 건축물의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 반영 여부를 검토해 시가표준액을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의견청취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지방세 과세대장에 등재되어 있는 건축물(오피스텔 포함)이다.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건축물의 구조, 용도 등을 반영하여 산출한 건축물의 가액으로 소유자의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방자치단체장(시장·군수)이 매년 6월 1일 결정·고시하며, 재산세 및 취득세 과세표준의 기준이 된다. 대상 건축물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위택스에서 시가표준액을 확인하고 의견서 및 증빙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며, 제출한 의견이 타당할 경우 도지사의 승인을 거쳐 시가표준에 결정에 반영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세정과 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화성특례시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난임부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생식 건강 손상으로 향후 임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의 생식세포를 동결·보존해 가임력 보전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생식세포 냉동과 초기(1년) 보관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이다. 임신·출산 고위험요인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기존에 부부(예비부부·사실혼 포함)인 경우만 지원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결혼·자녀 여부에 관계 없이 20~49세 남녀면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연령 주기별로 1회씩 여성은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령 주기는 ▲20~29세 ▲30~34세 ▲35~49세로 구분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체외수정·인공수정 지원기준을 생애 25회에서 출산 1회당 25회로 확대하
경복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과서의 교육 효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Applied Sciences'(IF 2.7, 2023, Q2 ‘Engineering, Multidisciplinary’)에 게재하며,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가 학습자의 자기 주도 학습(Self-Regulated Learning, SRL)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전통적인 교수법과 비교해 그 효과를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학교는 설명했다. 연구 결과, AI 교과서를 활용한 학생들이 개별 학습 경로 설정과 자기 주도 학습 능력 향상 측면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보였으며, AI 기반 맞춤형 학습이 대학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와 전통적 교수법의 비교 분석: 대학 의료보건 교육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으며, AI 기반 학습이 학습 성취도, 몰입도, 만족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AI 교과서를 적용한 학습 그룹(AI 학습 그룹, ALG)과 전통적인 종이 교재를 사용한 학습 그룹(전통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가 미래형 유아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과 높은 취업률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통틀어 교육부 공시지표 기준 취업률 80.6%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유아교육과 역시 87%의 높은 취업률로 유아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경복대학교는 밝혔다. 남양주시에 위치한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1995년 개설 이후 국내 최다 유치원 교사를 배출한 학과로, 현재 전문학사 과정(384명)과 학사학위 전공 심화 과정(75명 정원)을 운영하고 있다. 박미경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디지털 기반 창의 융합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유아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며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의 높은 취업률 비결로 ▲우수한 교수진 ▲첨단 교육시설 ▲산학협력 네트워크 ▲원스톱 교육 시스템을 꼽았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여 명의 교수진과 함께 미러(mirror)형 실습실, PBL 교육실습 평가인증센터, 아동 발달 창의놀이센터 등 10여 개의 특화된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맞춤형 실습 교육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실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는 조안면 전 지역을 비롯한 검침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 및 홀로 사는 노인 가구에 원격 검침기 4000여 개를 설치했다. 시는 원격검침시스템을 2023년에 시범 도입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돗물 사용량의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상수도 요금부과의 신뢰도 향상과 누수 예방을 통한 유수율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격검침시스템은 검침 정확성 향상과 검침 환경 개선 외에도, 비대면 검침을 통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홀로 사는 노인 225가구의 수돗물 사용량에 대한 매시간 검침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시스템에 전달하고, 일정 기간 동안 물 사용이 없는 경우 이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헤 복지 부서에 미사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원격검침을 통해 상수도 요금 부과의 신뢰도가 향상되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독사 예방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 부서와 협력해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다산역 자연앤푸르지오 내 경로당에서 41통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양주시의회 이진환 운영위원장, 정현미 시의원, 원주영 시의원,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류건민 대한노인회 다산1동 노인회 분회장과 41통 경로당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다산1동 41통 경로당은 지난해 입주한 다산역 자연앤푸르지오 아파트에 182.9㎡(55평)의 규모로 조성됐다. 이 경로당에는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안마기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냉난방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혹서기와 혹한기에 각각 무더위쉼터와 한파쉼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식사 지원과 여가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및 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위두량 41통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개소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 문을 연 41통 경로당이 고령화 시대에 지역사회 봉사와 화합을 다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41통 경로당 개소를 통해 다산1동에 40번째 경로당이 문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산1동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힐링과 소통의 장으로 지역사회 사랑방 역할을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회 의원협의회가 '이덕수 의장 불법 선거 연루'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15명과 무소속 의원 1명에 대한 징계를 공식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주당 성남시의원협의회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의장 선출 과정에서 비밀투표 원칙을 위반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불법 선거에 가담한 의원들이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성남시민과 의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의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윤리위원회 징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가 14일 시의회 2층 대표실에서 성남시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정구·중원구·분당구 상인연합회 회장단을 비롯해 골목상권 상인과 상인회 소속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다. 최석민 회장은 "지역상권이 극심한 소비 침체로 붕괴 위기에 놓였다"며 ▲상인연합회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미등록 골목상권 지원 확대 ▲상인 자조조직 육성 및 커뮤니티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에 정용한 대표의원은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조례 개정을 준비 중"이라며 "상인연합회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까지 직접 지원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구재평, 황금석, 김보석, 박주윤, 추선미, 김보미 의원이 참석해 각 지역 상인의 건의 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