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전날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측 군 당국이 SL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날 발표한 것을 확인한 것이다. 이번에 발사한 신형 SLBM은 북한이 지난 11일 국방발전전람회에서 공개한 '미니 SLBM'으로 관측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국방과학원은 5년 전 첫 잠수함발사전략탄도탄을 성공적으로 발사하여 공화국의 군사적 강세를 시위한 '8·24영웅함'에서 또다시 새형의 잠수함발사탄도탄을 성공시킨 자랑과 영광을 안고 당 중앙에 충성의 보고를 드렸다고 했다"고 밝혔다. 잠수함에서 SLBM을 발사했다는 것이다. 이어 "국방과학원은 측면기동 및 활공 도약 기동을 비롯한 많은 진화된 조종유도기술들이 도입된 새형의 잠수함발사탄도탄은 나라의 국방기술 고도화와 우리 해군의 수중작전 능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활공 도약 기동은 미사일이 종말 단계에서 '풀업'(pull-up·활강 및 상승) 기동을 했다는 뜻이다.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탄도미사일도…
웹투어가 오는 14일 오후 8시부터 홈앤쇼핑 모바일 라이브팡에서 '울릉도 크루즈 3박 4일'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웹투어의 이번 울릉도 크루즈 상품은 365일 출항하는 2만 톤 규모의 대형 크루즈 선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멀미에 대한 걱정없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선내 객실에 개별 화장실과 BAR, 편의점, 노래방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구비돼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크루즈 선내에서의 1박과 울릉도 2박이라는 실속 있는 구성으로 울릉도 A, B 코스 투어를 마련해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제공되는 혜택도 다양하다. 먼저 홈앤쇼핑 즉시 할인 5%,와 롯데카드 청구할인 7%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최대 1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웹투어 내륙 여행 담당자는 "울릉도 크루즈 3박 4일 상품의 경우 주중 출발 시 성인을 기준으로 20만999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특히 이번 방송은 가을-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시는 없을 수도 있는 특가로 구성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GH는 NH농협은행,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GH 임대주택 입주민의 금융․정신건강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오후 GH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동우 GH공사 주거사업본부장, 김길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GH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금융·정신건강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해 운영한다. 재테크, 노후 컨설팅 등 금융서비스의 정보를 제공하며, 자살 예방, 알코올 중독 방지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GH는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서비스 분야를 적극 발굴해 입주민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헌욱 GH 사장은 “임대주택 입주민의 만족도 제고, 생활 편익 향상 등을 위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원을 하고 있다”며 “향후 임대주택 공급 확대 및 공급 유형 다양화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주거 지원 서비스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15일까지 구청 1층 계양아트갤러리에서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수강생들의 자신감 향상을 위해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열고 있다. 문해의 달 9월을 맞아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2021년 계양구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계양구 평생학습관, 작전도서관, 민들레장애인야학 수강생들의 작품 27점이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연말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구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능력 함양 교육을 지난 5월부터 계양구 평생학습관, 작전도서관, 민들레장애인야학에서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문해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계양구 평생학습관으로(☎032-450-4929)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하루 최소 1천명을 크게 넘는 네 자릿수 확진자가 지난달 초부터 벌써 50일째 계속되고 있다. 주간 '피크'를 찍는 요일인 수요일에는 어김없이 2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25일에도 최소 2천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가족·지인모임, 직장, 체육시설 등 방역당국의 사전관리 및 추적이 어려운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방역 대응이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이번 4차 대유행을 주도하는 탓에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확진자 급증 속에 위중증 환자도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국내 의료체계에 대한 부담이 점점 가중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 4차 대유행 확진자 7만7천746명…누적 확진자의 32.5%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509명이다. 직전일(1천418명)보다 91명 늘면서 1천5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조국 전 장관과 정경심 교수뿐만 아니라 단국대 장모 교수 가족들 역시 큰 피해를 입고 있었던 정황이 확인됐다. 조국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월 23일 법정에 증언으로 나온 딸의 고교 친구 장모 군이 3번 째 검찰 조사를 받을 당시 조사 장소에 도착시간은 09시 35분인데 조사 시작 시각은 점심식사 때가 지난 13시 05분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문제는 약 3시간 30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으며, 당시 장모 군은 증언에서 검사가 컨퍼런스 등 영상을 틀어주었다는 말을 하고 나머지는 기억이 없다고 증언했다”라고 검찰의 사전면담에 대해 지적했다. 실제 장모 군은 3차례에 걸쳐 검찰조사를 받는다. 1차 조사는 2019년 9월 4일 13시 20분부터 새벽 03시 35분까지 진행됐으며 2차 조사는 9월 5일 14시 15분부터 19시 17분까지, 3차 조사는 9월 18일 09시 35분부터 18시 10분까지 이어졌다. 문제는 검찰의 3차 조사 시에 사라진 3시간 30분간의 기록이다. 검사는 피의자가 출석했으나 조서를 작성하지 않은 경우라도 피의자가 조사장소에 도착하고 떠난 시각, 그 사이 조사장소에서…
해외로부터 총기 부품을 구입해 불법으로 10여정의 총기를 제작해 온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수사과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올해 3월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각종 부품을 구매해 불법으로 총기를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통관을 위해 일부 부품을 허위로 신고해 들여왔으나 결국 이를 의심한 세관의 신고와 경찰의 수사로 그동안 권총 7정과 소총 5정 등 총 12정의 총기를 제작했고, 이는 모두 고유 일련번호가 없는 '고스트 건'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며, 단순히 취미생활로 제작했다며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판매 등 기타 행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총기 부품이 소량으로 밀수되고 있어 조사가 필요하다는 세관 당국의 수사 의뢰를 받고 A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며"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일반 총기 성능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최창식)는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홍보기간을 통해 새로 적용되는 보험제도에 대한 집중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보험의 경우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에게만 적용되었으나, 예술인(’20.12.10.),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특고’, ’21.7.1.)까지 확대해 실직시 실업급여를 지원받을수 있도록 했다. 산재보험은 가족종사자(’21.6.9.)까지 가입 범위를 넓히고, 특고에 대한 적용제외 신청사유를 제한(’21.7.1.)해 해당 종사자가 근무중 상해를 입게 될 경우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단, 질병‧부상,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1개월 이상의 휴업, 사업주의 귀책사유에 따른 1개월 이상의 휴업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적용제외로 허용된다. 고용․산재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규 가입 사업장은 노동자 또는 예술인, 특고를 최초 고용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보험관계 성립신고서를, 기존 가입된 사업장은 고용(또는 노무제공)한 날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15일까지 자격취득(고용, 입직)신고서를 공단에 제출해야 된다. 공단은 노동자 10명 미만 사업장의 월평균보수 220만원 미만 신규 가입 노동자 및…
인천 한 오피스텔에서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하다가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4)씨를 긴급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28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오피스텔 11층 자택에서 친구 B(24)씨의 가슴 등을 흉기로 3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피스텔 11층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112 신고를 접수, 소방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뒤 현장에 출동했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B씨는 오피스텔 11층이 아닌 1층 로비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고,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B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B씨가 오피스텔 11층에 있는 A씨 자택에서 흉기에 찔린 뒤 도망치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스스로 1층 로비까지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하지 않고 자택에 계속 머무르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말다툼을 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추가로 조
배준영 국회의원(국힘, 중구·강화·옹진)이 23일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를 방문해 내항 1·8부두 재개발 등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배 의원은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재임중 추진해왔던 내항 재개발 사업을 확정시켜준 공사에 대해 감사드린다" 며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최준욱 사장은 “현재 해수부에서 우리의 사업제안을 단독 평가 중이며, 오는 9월 통과 시 관련 법상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사회와 교감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잡아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인천~제주 선박 재취항 등 현 여객터미널 이용 관련 '목포여객터미널은 1인 승객당 점유면적이 인천보다 4배 넓다' 며, “인천시민과 여행객들이 옹진군 도서지역을 편리하게 다닐수 있도록 개선안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종길 부사장은 “여객터미널을 하나로 통합해서 확장하는 것이 최적일지, 1터미널과 2터미널로 나누는 것이 효율적일지 적극 검토중이며 확충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중고자동차 수출 거점 항만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연안항 안전성 확보를 위한 ‘물양장 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