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박물관의 조두원 책임학예사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 총회에서 이사에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9월 8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3년이다. 조두원 책임학예사는 2010년 독일 밤베르크 대학교에서 문화유산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경기문화재단에서 경기도의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 참여해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현재 경기도박물관에서 근무하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전문위원,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이사, 이코모스의 학술위원회 중 하나인 국제성곽군사유산위원회(ICOFORT, 이하 ‘이코포트’) 위원장으로 8,, 활동 중에 있다. 특히 이코포트에서는 부위원장,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며 국제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전문가로서의 기반을 견고히 해온 결과, 그간 세계유산 관련 실무와 연구,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경기도는 물론 한국의 유산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코모스는 전 세계 기념물과 유적지 보전을 위한 비정부 기구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지난 19일 밀라그로스 플로레스 로만 국제성곽군사유산학술위원회(ICOFORT) 전 위원장(Milagros Flores Román)이 경기문화재연구원을 방문, 경기도 내 성곽유산에 대한 유산보호 및 국제적 성곽 네트워크 설립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밀라그로스 전 위원장은 경기문화재연구원이 ‘국제성곽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외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성곽·세계유산 전문가 초청 및 국제학술토론회와 관련 특강 등에 참여한다. 이지훈 경기문화재연구원 원장은 “세계유산 등재뿐만 아니라 등재 후 세계유산을 잘 보존하는 것이야말로 그 가치성을 후손들에게 전달하는 가장 의미있는 일 중에 하나”라면서 “관련 전문가들의 세계적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민국의 경기도가 가장 앞서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세계유산 비교연구 접근법’ 국제학술 토론회 및 특강이 내달 2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명례당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연구원 누리집 또는 지지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제성곽군사유산학술위원회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산하 국제학술위원회로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