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까지 화성행궁 관람과 정조테마공연장의 공연을 결합한 문화유산 특별관람 프로그램 ‘풍류산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1부에서는 문화유산과 건축분야 전문가인 해설사로부터 화성행궁과 우화관, 별주의 역사와 건축 과정을 1시간 가량 들을 수 있고, 2부에서는 정조테마공연장의 마당에서 재즈나 전통퓨전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풍류산책’은 10월까지 매월 2째 주와 4째 주 토요일 16시부터 17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매회 50명을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모집한다.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날짜와 시간에 맞게 방문하면 프로그램에 일부 참여할 수 있다. 7, 8월에는 월 1회 야간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전문해설과 함께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특별관람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여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문화유산부(031-290-3575)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이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동탄대로 5길 21, 라크몽 B동 3층)에서 ‘하루일색 : Colorful days’展을 오는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설치 및 회화 현대미술 작가 3인의 '일상과 색'을 주제로 일상의 자연과 풍경에서 담은 색을 표현한다. 작품의 요소들을 형상화한 공간연출을 통해 관람객의 시선을 작품 너머로 확장 시켜 마치 작품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오은희 작가는 단순한 재현이 아닌 작가의 마음에 들어온 풍경과 작가가 대상을 느끼고 바라보던 시각을 담은 제주 풍경을 캔버스에 표현한다. 조유미 작가는 투명하고도 각각의 고유한 색을 가진 레진 조형 작업을 통해 투명한 세상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최은영 작가는 낯선 곳에서 경험한 따뜻한 잔상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장면을 단순화시켜 우리가 무심코 살아가는 일상의 모든 순간들의 의미를 되새긴다. 그 밖에 대형 허니콤보드 골판지로 꾸며진 체험존은 작품을 관람하고 떠올린 색을 마음껏 칠해보며 작가와 ‘색’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매일 마주하는 일상의 풍경에서 각자의
화성시청이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7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서 광주시청에 45-3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8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화성시청은 준결승전에서 대전도시공사를 45-4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화성시청은 결승전 1릴레이에서 이광현이 광주시청 권준성에게 1-5로 끌려간 데 이어 2릴레이와 3릴레이에서도 윤정현과 이철우가 상대 김동수와 김경무에게 4-10, 4-15로 크게 뒤지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4릴레이에서 윤정현이 서명철을 상대로 5점을 내주는 동안 9점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쳐 13-20으로 추격했고 5릴레이에서 이광현이 김경무를 상대로 18-23,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화성시청은 6릴레이에서 임철우가 김동수에서 3점을 내줘 18-26으로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7릴레이에서 윤정현이 김경무를 강하게 몰아붙여 15점을 뽑아내며 33-34, 1점 차까지 추격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8릴레이에서 임철우가 권준성을 맞아 1점만 내주고 7점을 뽑아 40-35로 역전에 성공한 화성시청은 마지막 9릴레이
화성시청 윤정현이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윤정현은 6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일반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 김동수(광주시청)를 15-6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윤정현은 실업무대 데뷔 이후 개인전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32강에서 이영훈(서울시청)을 15-8로 꺾은 윤정현은 16강에서 박준형(성북구청)과 접전을 펼친 끝에 15-14,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김경무(광주시청)와 다시 한번 접전 끝에 15-14로 승리한 윤정현은 4강에서 최민서(국군체육부대)를 15-9로 제압한 뒤 결승에서 김동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노승태(화성 센트럴펜싱클럽)가 김은찬(화성 발안중)을 15-9로 꺾고 우승했고, 남중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도 박민준(안산 성안중)이 신승민(강원체중)을 15-11로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여중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래나(수원 동성중)가 강시호(강원 봄내중)를 15-10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라임(안산시 G스포츠클럽)이 이예나(강원
수원문화재단은 한국관광공사의 일본 관광객 대상 ‘2024 지역특화음식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수원 대표 음식인 왕갈비 특별 정식 메뉴를 개발, 판매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실시한다. 본 캠페인을 통해 K-Food 선호도 1위 음식이자 수원의 명물인 왕갈비를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수원화성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수원화성 내에 위치한 연포갈비, 화청갈비, 수원 갈비스토리 3개소가 참여한다. 왕갈비 특별 정식을 즐긴 일본인 관광객에게는 화성행궁, 화성어차 등 관광시설과 행궁가게, 통닭거리 업체 등 총 27개소의 혜택이 있는 특전 쿠폰북을 제공한다. 수원문화재단 오영균 대표이사는 “일본인 관광객의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체류 기간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특화음식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화성시가 2024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에서 2년 만에 종합우승기를 되찾았다. 화성시는 2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30대부와 60대부, 여성부 우승에 힘입어 총점 26점으로 디펜딩 챔피언 고양시(25점)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화성시는 지난 2022년 대회 종합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지난 1주차 겨기에서60대부와 여성부에서 우승했던 화성시는 이날 끝난 2주차 30대부 결승에서 광주시를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40대부 결승에서는 평택시가 남양주시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3-0으로 승리해 우승했고, 50대부 결승에서는 이천시가 평택시를 2-0으로 제압했으며 70대부 결승에서는 하남시가 안양시에 3-2 신승을 거뒀다. 이밖에 유소년부에서는 양주시가 남양주시를 3-1로 꺾고 1위에 올랐고 풀 리그로 진행된 K7부에서는 고양시 아길라(AGUILA)가 1승1무, 승점 4점으로 정상을 밟았다. 한편 30대부 강성호와 60대부 장금진, 여성부 류지은(이상 화성시), 40대부 강성희(평택시), 50대부 이상일(이천시), 70대부 김해수(하남시), 단일클럽 박해종(고양시한뫼), K7 김민준(고양시 아길라),
화성시문화재단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의 안녕 컬처로드 ‘안녕한 북콘서트’가 오는 8일 오은 시인과 함께 진행된다. ‘안녕한 북콘서트’는 작가와 연주자가 함께 만드는 프로젝트다. 5월 북콘서트는 김신회 작가와 함께 했으며 6월은 베스트셀러 ‘초록을 입고’의 시인 오은과 함께 ‘하루에 한 번 시를 생각하는 마음’을 주제로 일상의 안녕함과 책과 음악을 통해 이야기 나눈다. 피아니스트 권효진의 연주가 더해져 푸릇푸릇한 여름을 맞이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안녕 컬처로드’를 기획, 진행하는 문화상점 파미라운지는 한 달에 두 번, ‘안녕한 북콘서트’, ‘안녕한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파미라운지의 정다미 대표는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화성시 안녕동 일대를 문화슬세권으로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일상을 예술로 풍요롭게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획했다"고 밝힌 바 있다. 4일에 진행하는 ‘안녕한 음악회’ 또한 예술가들에게 자유롭게 실연할 수 있는 일상 공간의 발견을 목적으로 가야금, 첼로, 바이올린이 만드는 현악 3중주 공연이 진행된다. ‘안녕한 음악회’에는 청년플레이그라운드(청플)가 함께한다. 자세한 사항 및 프로그램
화성시가 2024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 여성부와 60대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지난 26일 여주시 오학체육공원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전에서 이천시를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에 과천시를 4-0으로 꺾은 화성시는 2회전에 용인시를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고양시와 승부차기 끝에 4-3 신승을 거둔 화성시는 준결승전에서 광주시를 1-0으로 제압했고 결승에서 2골 차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화성시는 여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60대부 결승에서도 수원시에 1-0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연천군에 3-0, 군포시에 4-2로 잇따라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오른 화성시는 하남시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힘겹게 승리하고 4강에 올라 고양시를 1-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밖에 단일클럽부에서는 고양시 한뫼FC가 우승기를 품었다. 한뫼FC는 1조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전에 오른 한뫼FC는 안성시 파랑새를 8-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과천시 율목과 9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한편 70대부에서는 안양시와
올해로 70회째를 맞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화성시가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하고 2부 의왕시는 2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화성시는 지난 11일 파주시 금촌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3만2654점으로 수원특례시(2만 9397점)와 성남시(2만 7149점)를 따돌리고 우승기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화성시는 24개 정식종목 중 수영과 축구, 소프트테니스, 탁구, 검도, 골프, 우슈, 사격 등 8개 종목에서 1위에 오르는 등 12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 2부에서는 의왕시가 종합점수 2만 5915점을 획득, 이천시(2만 3183점)와 광명시(2만 2621점)를 따돌리고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의왕시는 수영, 배구, 태권도, 당구 등 4개 종목 1위에 오르는 등 총 17개 종목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하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육상 1부 여자일반부에서 3관왕에 오른 임지희(시흥시청)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경기도볼링협회는 경기단체질서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폐회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경일 파주시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
“100만 시민의 응원과 관심 덕분에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로 삶을 바꾸는 도시 화성의 저력으로 내년 대회 3연패 달성은 물론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으로 이끌겠습니다.” 11일 파주시 금촌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에서 2년 연속 1부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통산 3번째 정상에 오른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시에서 12개 직장운동부를 육성하며 육성점수 만점(5000점)을 받은 데다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둔 덕분에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해 종목 2위였던 골프와 우슈가 올해 종목 1위로 올라섰고 수영, 축구, 소프트테니스, 탁구, 사격 등에서도 종목 정상에 오르는 등 24개 정식종목 중 12개 종목에서 입상했다”며 “사전경기부터 선두로 나서자 주위에서 우승이 당연한 것처럼 얘기했지만 선수단에게 방심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는 데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올해 첫 정식종목이 된 레슬링과 테니스, 태권도 등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이 나왔지만 부족한 부분을 다시 점검해 전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