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팬들은 다시 한 번 시린 겨울을 겪게 됐다. 수원은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K리그1 제주 SK FC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승강 PO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수원은 합산 점수 0-3으로 승격에 실패했다. 2023시즌 '최하위'에 머물러 자동 강등의 치욕을 맛본 수원은 2024시즌에 '창단 30주년은 1부에서 맞이하겠다'고 승격을 다짐했지만 6위에 그치며 PO에 진출하지도 못했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치며 승강 PO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1차전에서는 골키퍼 김민준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패했고, 2차전에서도 실책을 남발하며 자멸했다. 이날 수원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는 일류첸코와 파울리뇨가 출격했고, 중원은 박지원 이규성, 홍원진, 세라핌으로 꾸렸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레오, 권완규, 이건희로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김민준이 꼈다. 수원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뼈아픈 수비 실책으로 골을 헌납했다. 전반 55초 수비 진영에서 권완규의 패스가 제주 김승섭에게 걸렸고, 김승섭이 페널티 지역까지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는 4일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수비수 권완규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과천고,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14년 경남FC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권완규는 인천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 포항 등을 거치며 K리그 9시즌 동안 통산 208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1시즌 포항에서 정규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ACL)을 합쳐 49경기를 소화하며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측면 수비수 출신 권완규는 최근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지난 시즌 포항에서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다. 안정적인 수비와 경기 운영이 장점이며 측면 수비수 출신답게 순간적인 스피드로 과감하게 전진하여 공격에까지 가담하는 선수라는 평가다. 또 패스 성공률이 85.6%로 매우 높은 편이며 특히 위치 선정이 좋아 연계 플레이가 장점이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수준급의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로 새 시즌을 준비하며 수비 안정에 고민이 많았는데 권완규가 나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완규는 “이번 시즌 성남과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