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미래를 책임질 수영 유망주들이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호주로 출국했다. 대한수영연맹은 남녀 각각 6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된 경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17일 호주 캔버라로 떠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영연맹 국가 수영연맹이 격년제로 남녀 만 13~18세 선수를 대상으로 주최하는 2024 주니어 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여자 대표에는 지난 주 열린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여자중등부 자유형 50m와 100m 계영 800m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오른 이원(경기체중)과 여고부 개인혼영 200m 금메달리스트 정규빈(경기체고), 여고부 자유형 중장거리 유망주 김보민(하남 감일고)을 비롯해 김도연(대전체고), 김소진(대구체고), 정다운(인천체고) 등 6명이 선발됐다. 또 남자 대표는 김영범(강원체고), 원준(서울 방산고), 정현우, 김민준(이상 서울체고), 박우민(부산체고), 이인서(서울체중) 등이 포함됐다. 대한수영연맹은 2022년부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동기부여를 위해 국제수영연맹 주최 및 승인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2022 리마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서 양하정(당시 대전체고)이 여자 접영 100m 동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지
김보민(용인 초당중)이 제1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보민은 18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중등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58초87로 신영주(대전체중·9분25초32)와 이다은(서울 성암여중·9분33초2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김보민은 전날 열린 여중부 자유형 4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는 정규빈(수원 대평중)이 2분21초4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23초56)을 세우며 김수아(서울 오륜중·2분24초33)와 양윤지(전남체중·2분25초11)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평영 200m 결승에서는 강동하(화성 진안중)가 2분27초33으로 문소희(경기체중·2분33초11)와 정다운(인천 선화여중·2분33초34)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개인혼영 200m에서는 이지원(경기체중)이 2분11초86으로 신혜성(서울 신방학중·2분13초28)과 유시후(서울 문정중·2분13초60)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초부 접영 50m에서는 이리나(의왕 내동초)가 30초15로 김연(서울 연가초·31초52)과 고애경(평택 용이초·31초9
경기체중 주우영, 강태희, 엄정운과 경기수원외국인학교 장민교, 초당중 김보민, 과천중 김연지, 대평중 정규빈 등 총 7명이 ‘2021 경기도엘리트유소년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지난 3일과 4일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엘리트유소년수영대회에는 자유형 50m 등 남녀중등부 30개 종목에 13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주우영은 3일 여자중등부 자유형 50m에서 27초 85를 기록, 박세은(성포중·28초 28)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4일 여자중등부 접영 50m에서 28초 57로 안지우(갈뫼중·28초 64)를 꺾고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태희는 남자중등부 접영 50m에서 26초 46으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접영 100m에서도 57초 87을 기록해 김태건(하안북중·59초 98)을 제치고 2관왕을 달성했다. 엄정운 역시 남중부 배영 100m와 배영 50m에서 각각 1분 1초 28, 28초 26을 기록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장민교(경기수원외국인학교)는 53초 89와 24초 76을 마크하며 남중부 자유형 100m, 자유형 50m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여중부에선 김보민(초당중)이 자유형 100m와 200m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