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일 경기둘레길 가평 24코스 화야산 일대에서 ‘경기둘레길 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삼회1리 마을회관에 모여 단풍이 가득한 화야산 계곡길을 걸어 경기둘레길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또 사전 안내에 따라 텀블러를 지참해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숲길’은 싱그러운 숲과 계곡 풍경을 자랑하는 반면 이용객 설문조사 등에서 난이도 중간 이상으로 다소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는 이 점에 착안해 가평, 양평 등 임도가 포함된 숲길 구간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날, 색색의 단풍과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가평의 경기둘레길 임도 구간 걷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외곽을 한 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평택호 예술공원과 여주 한강문화관에서 '2024 경기둘레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 참가자와 평택 섶길, 여주 여강길 회원 등 총 6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텀블러를 지참해 식수대를 활용함으로써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는 등 경기둘레길이 가진 친환경 여행 콘텐츠의 가치를 직접 실천했다. 참가자들은 평택호 예술공원과 한강문화관에 모여 등록 절차를 거친 후 몸풀기 체조를 하고, ‘경기둘레길 45코스’ 및 ‘경기둘레길 35코스’ 일부를 걸으며 단풍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코스는 평택과 여주의 민간단체가 오랫동안 가꾸어온 지역 도보길인 섶길, 여강길과 경기둘레길 등 아름다운 곳이었다”며 “특히 참가자 전원이 텀블러를 지참해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등 이번 행사가 저탄소 친환경 여행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걸으며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둘레길이다.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
경기도 도보여행 길은 단연 돋보인다. 강과 숲, 바다와 도시가 이어지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풍경에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완주를 목표로 걸어도 좋고 가족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즐겨도 좋다. 경기도 도보여행 추천 5곳을 소개한다. ▲걸어서 경기 한 바퀴 ‘경기둘레길’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조성된 장거리 도보여행길이다.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다.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경계를 따라 한 바퀴 돌아오는 총 길이 860km, 60개 코스의 순환 둘레길로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여 만든 길이다. 경기둘레길은 각각의 특징을 담아 4개의 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DMZ 외곽 걷기 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이 넘치는 갯길이다. 경기둘레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는 스탬프북이나 트랭글, 램블러 앱을 이용해 전 구간을 완보하면 경기관광공사로부터 인증서와 함께 완보 기념품을 받을
경기관광공사는 18일 도보 여행 확대와 힐링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경기둘레길 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숲길’ 중 양평 26코스 및 산음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약 4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인증 체험, 기체조, 명상 등 산음 자연휴양림의 산림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직접 체험했으며 임도(林道) 구간의 자연경관을 즐겼다. 사전 안내에 따라 텀블러를 지참해 환경보호에 동참하기도 했다. ‘경기숲길’은 싱그러운 신록이 우거진 숲과 계곡 등 좋은 풍광을 갖추고 있으나 이용객 설문조사 등에서 걷기 난이도 중간 이상으로 조사돼 다소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었다. 이에 공사는 가평, 포천, 양평 등 숲길 구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 차에 걸쳐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둘레길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달용 국내마케팅팀 팀장은 “친환경 걷기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경기둘레길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은 경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와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다산홀에서 '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는 해당 코스 인근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선발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경기둘레길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관리를 꾀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도보 길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함께 걷기문화의 중요성과 함께 현장실습을 병행한 사전교육을 실시해, 자원활동가들이 경기둘레길 관리 및 홍보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갖출 기회를 제공했다. 24팀 총 48명(2인 1조)의 2기 자원활동가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경기둘레길 정기 현장 점검, 안내사인(리본, 스티커) 유지 보수, 이용 불편사항 신고 등의 역할 수행과 함께 담당 코스의 SNS 게시 등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또한 자원활동가들은 활동기간 중 담당 코스를 3회 이상 현장 점검한다. 노면 훼손, 시설물 파손,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위험 및 단절 구간 점검, 정보오류 수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으로 경기둘레길 이용 환경 개선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제 두 돌이 막
수원시는 민선 5기가 시작됐던 2010년 최초로 걷기 좋은 수원 팔색길 조성을 시작했다. 시민들의 의견과 모니터링 등 과정을 더해 3단계에 걸쳐 8개의 걷기 노선이 만들어졌다. 수원시내 곳곳에 퍼져있는 산길과 물길에 역사, 먹거리, 문화가 스며들어 있어 마음을 힐링하기에 단연 일품이다. 2014년 말 수원 팔색길이 완성된 이후로도 계속해서 수목과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시민단체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속 갑갑하고 우울해진 일상을 환기하기 위해 팔색길 코스 중 집에서 가까운 곳을 걸어보길 추천한다. ◇물을 따라 생명이 흐르는 ‘모수길’ 팔색길 중 최초로 개발된 모수길은 광교저수지와 수원천, 서호, 서호천의 물길을 따라 수원의 중앙부를 긴 타원형으로 돌아보는 코스다. ‘물길의 근원’이라는 뜻으로 백제 시대 때 모수국이라 불렸던 점에 착안해 명명됐다. 코스는 광교공원~화홍문(방화수류정)~팔달문시장~수인선협궤열차길~잠사과학박물관~서호공원~광교산~광교공원으로 연결된다. 중간지점 어디서든 출발해도 코스로 합류할 수 있어 가까운 지점에서 출발해도 좋다. 22.3㎞를 걷는데 7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늦여름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일대의
부천FC1995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부천 시민들을 위해 진행한 건강증진 캠페인 ‘둘레길 걷GO! 건강 챙기GO!’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천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번 달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캠페인에 부천 팬과 시민 등 총 745명이 참가, 225명이 완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천시 ‘문화둘레길걷기’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코스 내 주요 장소별 안내 카드뉴스와 홍보영상을 만들어 구단 SNS에 게재, 지역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구단은 총 코스의 80% 이상을 완주한 참가자에 한해 2021시즌 온라인 예매권을 증정했으며,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등 특별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천둘레길과 부천종합운동장 주변을 지나가며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부천시민들을 위해 건강 증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부천FC1995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부천시민들의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진행되는 ‘둘레길 걷GO! 건강 챙기GO!’ 프로젝트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 이뤄진다. 부천시 ‘문화둘레길걷기’ 내 ‘원미마실길’ 코스에 부천FC1995의 홈구장 부천종합운동장을 추가한 약 11km 코스로, 80% 이상 완주할 경우 챌린지 성공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 후 ‘부천FC 챌린지’서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챌린지에 성공한 전원에게는 2021시즌 홈경기 온라인 예매권 4장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에아팟 프로, 애플워치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은 “코로나19로 지친 팬들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 부천문화둘레길과 부천종합운동장 주변을 걸으면서 부천에 대해 알아가고 건강까지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부천문화둘레길’ 투어와 연계해 시민구단 정체성을 확립해 시민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