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지난 11월 28일 ‘유엔 플라스틱 협약’ 주간에 맞춰 부산 그랜드 조선에서 국제적 ESG 전문가들과 함께 ‘플라스틱 제로’를 선언했다.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도자기컵 보급 사업’을 추진하며 플라스틱 사용 감축과 일회용품 사용 제로를 목표로 활동해 왔다. 도자기가 플라스틱 대체재로서 가지는 실용성과 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플라스틱 제로 선언에 앞서 한국도자재단 ESG경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학회 ISTEB(International Society of Trace Element Biogeochemistry) 선출직 회장 옥용식 고려대학교 교수와 ISTEB회장을 역임한 조지 링클레베(Jörg Rinklebe) 독일 부퍼탈대학 교수는 친환경 도자기 사용을 통한 플라스틱 대체 방안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논의에 ICHMET(International Conference on Heavy Metals in the Environment) 2025 대회장 필립 택(Filip Tack) 벨기에 겐트대 교수, ICOB
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가수 조유리, 이채원이 10월 18일(금) 오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 일본 개봉 기념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스마트폰3: 라스트 해커' 이번 마지막 시리즈에서는 전편에서 탈옥에 성공했던 천재 해커이자 살인자 우라노가 한일 정상회담을 막으려고 하는 반정부집단 '무궁화'의 의뢰를 받고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11월 1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용인문화재단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이하 ‘공생광장’)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 - 공생광장에 나타난 돌연변이(이하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 전시를 12월 15일까지 연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전시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약 5만 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미래 세대들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영감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시는 버려지는 수많은 플라스틱 장난감들로 만든 작품을 통해 현 인류의 소비 방식이 지구 환경에 끼치고 있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연계된 ‘특별 워크숍’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 연장 기간 중 총 6회 추가한다. ‘특별 워크숍’은 설계, 분해, 조합 등을 통해 나만의 플라스틱 유기물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전시장에 전시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또 이번 연장 운영에는 직접 분해한 장난감 부품을 폐기하지 않고 그림으로 완성하는 상시 워크숍 ‘장난감으로 그린 그림’을 추가로 운영해 관람객이 직접 공생광장 공간을 만들어 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와 연계 워크숍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
프로축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안양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니콜라스 카레카(이하 니콜라스)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니콜라스는 레가타스 브라질, 과라니, 파이산두 등 브라질 2부리그인 세리에B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2~2023년 과라니에서 안양의 야고와 함께 뛴 그는 2018년 보르스클라 폴타바 소속으로 유로파 리그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니콜라스는 리그 및 컵대회를 포함해 프로 통산 136경기에 출전, 1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니콜라스는 키 188㎝, 몸무게 80㎏의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전방에서 헤딩에 강점이 있다. 또 슈팅과 연계 플레이가 좋아 전방에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 단레이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니콜라스는 등번호 9번을 달 예정이다. 니콜라스는 “FC안양 팀에 오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안양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남은 경기 안에서 많은 것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사랑을 시작할 때의 설렘, 익숙함과 갈등, 이별을 맞이할 때의 슬픔은 날카로운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사랑했던 순간을 파노라마처럼 마주하면 찬란했던 나의 모습이 빛이 돼 다가온다. 그와 마주했던 단 한순간은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으로 기억에 자리 잡는다.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가 관객들에게 사랑의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최고의 뮤지컬 작곡가라고 불리는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이 극본, 작사, 작곡을 맡았다. 1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이지영 연출이 사랑할 때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았다. 내용은 유대인 작가 ‘제이미’와 가톨릭 집안의 배우 ‘캐시’가 5년 동안 서로 사랑하며 이별하는 이야기다. 둘의 시간은 첫 만남과 이별의 순간까지 반대로 흐른다. 딱 한 번 결혼식에서 같은 시간에 존재하게 되는데, 엇갈리는 시간과 마음속에서 그 순간은 찬란하게 빛난다. ‘제이미’의 연락을 손꼽아 기다리던 ‘캐시’, 뮤즈가 되어 달라며 사랑 고백을 한 ‘제이미’, 작가의 아내로서 소감을 인터뷰하던 ‘캐시’는 함께여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전달한다. 자신의 꿈과 성공 앞에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차이로 이별을 맞이하기까지 일상과 현실은 솔직하게 다가온다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가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보편적인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가 마음을 울리며 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미국 뮤지컬 작곡가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이 작곡에 참여했으며 노래에 모든 이야기와 대사, 감정을 담은 송스루 뮤지컬인 만큼 아름답고 섬세한 음악이 강점이다. 주인공은 유대인 작가 제이미와 가톨릭 집안의 배우 캐시다. 이들은 여느 연인처럼 설레는 감정을 나누고 뜨겁게 사랑하지만 서로 다름에 지치고 종국엔 이별에 이르게 된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삶의 속도가 달랐던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다. 제목처럼 함께한 5년은 제이미와 캐시의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독특한 구성을 취한다. 그들의 시간이 딱 한 번 교차하는 시간, 결혼식에서 서로를 마주한다. 하지만 한 명은 미래로, 한 명은 과거로 향하며 사랑이 엇갈린다. 첼로, 바이올린, 베이스, 기타, 피아노 등 6개의 악기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가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연주하며 멜로디의 높낮이와 박자의 변주로 사랑의 환희와 좌절, 고통과 이별을 전한다. 공연이 진행되는 100분 동안 배우들은 퇴장 없이 무대에서 연기해 집중을 요한다. 아름다운 한국어 가사와 시적인 표현은 아름다운 시절을 떠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외국인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27일 밝혔다. 8월 초 라스의 음주운전 적발과 관련해 1차 선수단운영위원회를 통해 즉각적인 선수 훈련 및 경기 출전을 배제한 수원FC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 상벌위원회의 결과 이후 다시 선수단운영위원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연맹은 8월 10일 제10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라스에게 출장정지 15경기 및 제재금 40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 이후 수원FC는 연맹 및 법률 자문기관과 선수 계약에 대한 심도 높은 법적 검토를 진행했고, 지난 20일 2차 선수단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라스와의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수원FC는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행위는 누구도 용납할 수 없는 사안으로 단호하게 처리되어야 한다는 원칙하에 이 같은 결정을 했다”며 “구단의 모든 구성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례로 추후 주기적인 선수단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2023 경기피아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았고, 수원시음악협회가 함께한다. ‘모두의 기회, 모두의 피아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거장 안드라스 쉬프의 리사이틀부터 피아노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무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10월 4일, 축제의 개막 무대는 ‘오프닝 콘서트 : 피아노 오케스트라’이다. 쇼팽의 발라드부터 30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5번까지, 피아노의 감동적인 화음이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을 가득 채운다. 피아니스트 아서 그린(Arthur Greene), 이진상, 박영성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들의 연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10월 5일 소극장에서는 ‘My Favorit Sonatine’, ‘피아노 콜라보의 밤’을 차례로 선보인다. 피아노 입문자들에게 익숙한 소나티네 연습곡을 연달아 연주하는 무대로, 아마추어 연주자들에게 소중한 무대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피아노 콜라보의 밤’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8인과 영재 피아니스트 2인의 콜라보 무대가 준비돼 있다.
1936년 11월 23일에 창간된 사진잡지 ‘라이프’는 텔레비전이 대중화되기 전까지 사람들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미디어였다. 사진 한 장으로 세계 곳곳의 소식을 전했다. 창간된 지 1년 만에 100만 부를 발행했고, 정기구독자 수는 800만 명에 달했다. 과천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라이프 사진전 : 더 라스트 프린트’에서는 ‘라이프’지에 게재된 사진 중 101장의 사진을 볼 수 있다. 다층적이고 시대의 흐름을 읽는 사진이 전시됐다. 전쟁의 참혹이나 일상의 소중함이 포토저널리스트 관점에서 기록됐다. 1부에선 창간 이후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가 데니스 스톡이 카메라를 얼굴에 갖다 대 마치 렌즈가 자신의 오른쪽 눈으로, 뷰파인더는 그의 왼쪽 눈으로 보이도록 연출한 사진’는 포토저널리스트가 가진 직업적 특성을 직접적으로 나타냈다. 이 사진은 사진가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자신 사이에 존재하는 것은 카메라뿐이며, 자신이 찍고자 하는 인물과 사건에 직접 다가서지 않고서는 기록을 남길 수 없다는 포토저널리스트의 숙명을 강렬한 이미지로 보여준다. 포토저널리스트가 가져야 할 자세는 그들의 원칙에 나타나기도 했다. 종군기자이자 매그넘 포
강등권 탈출에 힘쓰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주전 센터백 신세계의 전력 이탈로 고심이 깊어졌다. 수원FC 관계자는 “직전 라운드에서 눈 밑이 찢어진 베테랑 수비수 신세계가 30바늘을 꿰맸다. 안쪽까지 크게 찢어졌다”라며 “당분간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복귀 시점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29일 전했다. 신세계는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공중볼 경합을 벌인 상대 천성훈의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당했고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했다. 수원FC는 이날 전반 27분 그라운드에 싱크홀이 발생해 약 10분 간 경기가 중단된 데 이어 후반 42분 로페즈가 인천 김준엽의 얼굴을 가격해 퇴장당하는 등 불운한 상황이 겹치면서 1-2로 패했다.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경기에서 패배한 수원FC는 29일 현재 7승 5무 16패, 승점 26점으로 9위 제주 유나이티드(9승 7무 12패·승점34점)와 승점 8점 차를 유지하며 10위에 올라있다. 신세계는 이번 시즌 21경기를 소화하면서 수원FC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구단에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