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재(수원시청)가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한재는 26일 요르단 암만서 열린 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나티 고다이(일본)를 6-3으로 꺾고 3위에 입상했다. 8강에서 탄하오둥(중국)을 상대로 10-1 테크니컬 폴승을 따낸 정한재는 준결승에서 무함마드 아바스(이란)에게 3-9로 판정패를 당해 결승엔 오르지 못했다. 이날 값진 동메달을 손에 넣은 정한재는 2023년 그레코로만형 60㎏급 2위, 2024년 그레코로만형 67㎏급 3위에 이어 3년 연속 아시아선수권대회 입상에 성공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U-20 레슬링 국가대표 조은소(GH)가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조은소는 19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35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5일째 여자일반부 자유형 57㎏급에서 민여진(광주남구청)을 상대로 2-1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은소는 준결승서 김보경(한국체대)을 10-0 테크니컬 폴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조은소는 민여진과 결승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마지막 라운드 종료 40초를 앞두고 점수를 따내는데 성공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김은유 GH 감독은 "조은소·민여진 선수는 지난 2월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선발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다. 당시에는 조은소 선수가 압도적으로 이겼지만, 오늘 리턴매치에서는 민여진 선수가 준비를 잘해 힘든 경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내일 진행되는 단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87㎏급 결승에서는 최준형(평택시청)이 김상웅(창원시청)을 4-2 판정승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일부 자유형 59㎏급 결승에서는 박예인(용인대)이 하민경(충북보과대)에게 부상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날 진행된 여중부
장준혁(성남 서현고)이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장준혁은 17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서 제35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고등부 자유형 125㎏급에서 패권을 안았다. 결승에서 박주영(대전 보문고)을 상대한 장준혁은 2-0 폴승을 따내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또 남중부 자유형 55㎏급 결승에서는 김지훈(수원 수성중)이 이은율(강원체중)을 10-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자유형 125㎏급에 출전한 강백호(수원 곡정고)와 여고부 자유형 76㎏급 김아름(경기체고)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호인(부천 봉일천고)이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시상대 맨 위를 차지했다. 안호인은 16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서 제35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 67㎏급에서 패권을 안았다. 결승에서 백승희(충남체고)를 상대한 안호인은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8-0 테크니컬 폴로 상대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60㎏급 결승에서는 이주용(평택 도곡중)이 김경민(구미신평중)을 9-0, 테크니컬 폴로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여고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는 최보빈(경기체고)이 강민서(세종 두루고)에게 부상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상준(성남 서현고)과 박승욱(경기체고)이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박상준은 15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35회 회장기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고등부 그레코로만 130㎏급 결승에서 이건영(충남체고)을 상대로 5-1 판정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고등부 그레코로만 87㎏급 결승에서는 박승욱이 정효석(충북체고)을 8-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중등부 그레코로만 51㎏급 결승서는 최강호(평택 도곡중)가 이도율(강원체중)을 12-4로 테크니컬 폴승을 따내며 우승했다. 한편 초등부 자유형 38㎏급 결승에서는 신원(수원시레슬립협회)이 정우준(케이레슬링진천)을 16-6으로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조은소(GH)가 U-20 레슬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조은소는 3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제3회 기업은행배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선발대회 마지막 날 여자 자유형 57㎏급 결승에서 민여진(광주남구청)을 7-1로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U-20 국가대표로 선발된 조은소는 오는 7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리는 U-20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조은소가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서 3위 안에 입상하게 된다면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그는 이날 결승서 프로에 갓 데뷔한 민여진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조은소는 본인의 장점인 근력과 순발력을 앞세워 앞목 잡기와 십자돌리기로 점수를 뽑아내며 가볍게 민여진을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이밖에 U-17 남자 자유형 55㎏급 결승에서는 정회식(수원 곡정고)이 김도훈(충북체고)을 상대로 8-1 폴승을 따내며 정상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전국 레슬링 동호인들의 잔치’인 2024 경기도 전국생활체육 레슬링대회가 다음 달 19일과 20일 수원특례시 매탄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레슬링협회·수원시레슬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통의 격투기 종목인 레슬링의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저변 확대와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코어운동의 대표 스포츠인 레슬링을 통해 국민의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 획득 종목인 레슬링의 국민적 관심 증가를 통해 생활체육으로의 정착 및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레슬링협회는 이번 대회에 레슬링 동호인 500명 이상 출전을 목표로 현재 대회 홈페이지(www.ggwrestling.or.kr)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전국 레슬링 동호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13세 이하부(남녀통합)와 남자부, 여자부, 남자 40대 이상부로 나눠 진행된다. 13세 이하부는 –40, –50, –60, +60㎏ 등 4체급이 진행되며며 남자부는 -60, -67, -72, -77, -83, -90, -97, +97㎏ 등 8체급이 열린다. 또 여자부는 -50, -60
평택 도곡중이 2024 경기도회장배 레슬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곡중은 6일 수원특례시 수성중 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선발대회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에서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에서 각각 157점을 기록하며 합계 314점으로 수원 수성중(196점)과 수원 수일중(111.5점)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곡중은 전날 열린 자유형에서 6체급에 출전해 5체급에서 1위, 1체급에서 2위에 오르며 유형 1위에 오른 뒤 이날 열린 그레코로만형에세도 6체급 중 5체급에서 정상에 올라 손쉽게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또 고등부에서는 수원 곡정고가 종합점수 293점으로 경기체고(245점)와 성남 서현고(111.5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자유형 7체급에 출전한 곡정고는 5체급에서 정상에 오른 뒤 그레코로만형에서도 8체급 중 2개 체급에서 우승하며 종합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용남 도곡중 감독과 이준호 곡정고 감독은 나란히 지도자 상을 수상했고 중등부 자유형 55㎏급 우승자 양희국(도곡중)과 고등부 자유형 79㎏급 1위 김민서(곡정고)는 각각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함께 진행된 제105회 전국체전 선
하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레슬링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릴까? 한국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10일째일 5일부터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리는 레슬링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일제 강점기 이후 1948년 런던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고 그 종목이 레슬링이었다. 1964년 도쿄 대회에서 장창선이 남자 자유형 플라이급에서 은메달을 획득, 올림픽 첫 메달을 수확한 한국 레슬링은 몬트리올 대회에서 남자 레슬링 페더급에 출전한 양정모가 한국의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레슬링은 올림픽 효자 종목으로 분류되며 지금까지 금 11개, 은 11개, 동메달 14개 등 총 36개의 메달을 획득, 올림픽 종목 중 유도(금 11·은 19·동 21)와 양궁(금 31·은 10·동 7)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그러나 한국 레슬링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9년 만에 노메달이라는 수모를 겪은 데 이어 지난 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 2개에 그치며 침체기에 빠져 있다. 전력상 한국 레슬링의
경기도가 제5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3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종합점수 794점을 획득, 서울특별시(737.5점)와 강원도(583.5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21년 제47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는 이날 끝난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136점을 얻어 경남(85.5점)과 대구광역시(77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일반부 자유형에서도 118점을 따내 경북(100.5점)과 충남(85.5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종목 1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앞서 열린 중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 144.5점으로 서울시(119.5점)와 강원도(85점)를 제치고 종목 1위에 오른 뒤 고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도 141점을 얻어 전남(113.5점)과 충북(69점)을 꺾고 종목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중등부 자유형에서는 125.5점으로 강원도(134.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여고부 자유형에서는 64점으로 서울시(180점)와 인천시(83.5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 중등부에서 김강현(평택 도곡중)이 자유형 80㎏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