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유스팀(U18) 소속 모경빈과 김민우가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 2024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수원은 “모경빈과 김민우가 지난 1일 미국에서 시작된 바이에른 뮌헨 2024 1차 훈련에 0.2%의 확률을 뚫고 뽑혀 전 세계에서 모인 U17 유명주들과 함께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했다”며 “특히 모경빈은 참가 선수 중 필드 플레이어로는 유일하게 바이에른 뮌헨 2군팀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로 선발됐다”고 20일 밝혔다. 1차 훈련에서 미드필더 김민우는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주장으로 선발된 수비수 모경빈은 20번을 배정받아 현지에서 치른 인터마이애미 U19, DC 유나이티드 U19 팀과의 경기는 물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 에도 출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미국 1차 훈련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펼친 모경빈은 현지에서 진행된 후원사의 화보 촬영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독일에서 진행되는 2차 훈련 때 바이에른 뮌헨 2군팀 훈련에 합류하는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2군팀 훈련 참가는 월드스쿼드 선수 중 단 두 명에게만 허락됐으며, 골키퍼 한 명과 필드 플레이어로는 모경빈이 유일하게 2군팀에서 훈련할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유스팀(18세 이하) 수원 매탄고의 수비수 모경빈과 미드필더 김민우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월드스쿼드 2024’에 선발됐다. 수원은 모경빈과 김민우가 월드스쿼드 2024에 선발돼 독일로 출국했다고 30일 밝혔다. ‘월드스쿼드’는 뮌헨이 세계 각국 우수 유소년 선수를 발굴하고, 국제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하는 선수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에서 9300명의 선수가 지원했으며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직접 진행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모경빈과 김민우가 최종 23명에 포함됐다. 모경빈은 187㎝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이 우수하고 빌드업 능력이 좋으며, 김민우는 왕성한 활동과 헌신적인 플레이어 돋보이는 선수로 패스와 슈팅 능력이 장점이라는 게 수원의 설명이다. 모경빈과 김민우는 6월 1∼30일 독일과 미국에서 진행되는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MLS의 LA FC, DC 유나이티드 유스팀 등과 시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뮌헨 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