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안양 부흥고)과 임서현(성남여고)이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남녀고등부 본선에 진출했다. 정현은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펜싱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펜싱 플러레 남자고등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유찬과 김재환, 유시영(이상 광주 곤지암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플러레 여고부 도대표 선발전에서는 임서현이 같은 학교 동료인 주희승과 김유림, 박서연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에뻬 남고부에서는 고동현(화성 하길고)이 홤민혁, 김동욱, 홍석규(이상 성남 불곡고)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에서는 홍리원(화성 향남고)이 김다인(수원 창현고), 최재은, 방효정(이상 향남고)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사브르 남녀고등부에서는 이희성(안산 상록고)과 김서은(수원 수일고)이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사브르 남고부에서는 김윤서(상록고)와 정인성, 김도연(이상 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이, 여고부에서는 나채원, 정서희, 윤서윤(이상 수일고)이 각각 입상했다. 이번 선발전에서 남녀고등부 각 종목 공동 3위까지 4명이 전국체전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한편 경기도펜싱협회는 남녀일반부의 경우 전국대회 성적을 토대로 도대표를 구성할 예정이다. [ 경기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지원할 선발대가 오는 5일 프랑스로 출발한다. 대한체육회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근무하는 분야별 전문인력 33명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운영단 선발대가 5일 파리로 떠나며 본단은 9일 비행기에 오른다고 3일 밝혔다. 운영단 선발대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메달의 꿈을 구체적으로 키워갈 현지 사전 캠프의 운영 지원을 맡는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이래 3년을 벼른 한국 선수단의 올림픽 시계도 드디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것이다. 파리 올림픽은 현지 시간 26일 개막해 8월 11일 끝난다.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은 대한체육회가 파리 인근 퐁텐블로의 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인 캄프 귀네메르에 마련한 한국 선수단의 사전 훈련캠프와 급식지원센터를 아우르는 용어다. 올림픽 사전 훈련캠프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이래 12년 만에 마련됐으며 국비 32억8천만원이 투입됐다. 군사 시설인 이곳은 실내 수영·육상·다목적 체육관, 실외 육상장, 식당과 주방, 종합지원시설, 객실 194개로 이뤄진 숙소 등을 갖췄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22개 종목 142명의 대한민국 국가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5G’가 2024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도청은 16일 의정부시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2024~2025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8일째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강원 강릉시청을 10-4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경기도청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예선 풀리그에서 5승 2패로 강릉시청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으로 예선 1위 강원 춘천시청(6승 1패)과 강릉시청에 이어 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 15일 열린 여자부 페이지 게임에서 예선 4위 서울시청을 10-2로 대파한 경기도청은 역시 페이지 게임에서 예선 1위 춘천시청에 7-4로 진 강릉시청과 준결승전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강릉시청과 리턴매치에서 1엔드와 2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든 뒤 3엔드에 먼저 2점을 내줬다. 4엔드에 2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경기도청은 5엔드에 2점을 내줘 2-4로 끌려갔지만 6엔드에 대거 4점을 뽑아내는 빅 엔드를 만들며 단숨에 6-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강릉시청이 후공을 잡은
프로야구 kt 위즈의 선발투수 로테이션에 또다시 차질이 생겼다. 이강철 kt 감독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엄상백이 어깨에 무거운 느낌이 든다고 해서 휴식 차원에서 뺐다”며 엔트리 변동 소식을 전했다. 이 감독은 “엄상백의 빈자리는 주권이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 선발진은 지난 달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데 이어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이 14일 팔 통증을 호소하며 3주간 휴식을 요청해 로테이션에서 빠졌다. 여기에 엄상백까지 휴식을 위해 2군으로 내려가면서 지난 시즌 선발진을 이끌었던 투수 중 윌리암 쿠에바스만 남게 됐다. kt는 당분간 쿠에바스와 신인 투수 원상현, 육청명, 주권,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은 성재헌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려갈 계획이다. 이강철 감독은 “상승세 분위기에서 부상 선수들이 나와서 안타깝다”며 “일단은 있는 선수들을 활용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핵심 선발 벤자민의 몸 상태에 대해 “벤자민은 평소 고질적인 어깨 신경 통증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일단 지켜볼 예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7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674의 기록으로 이소연(스포츠토토·1분33초530)과 최지현(전북도청·1분33초594)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민정은 여자 1500m 5위, 500m 3위에 이어 1000m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52점을 얻어 심석희(71점)에 이어 종합 2위로 2차 선발전에 합류했다. 이소연이 43점으로 3위, 노도희가 26점으로 뒤를 이었다. 1년 만에 국가대표 재승선을 노리는 최민정은 이날 예선에서 3조에 속해 1분30초408로 1위에 오른 뒤 준준결승에서도 1분31초232의 기록으로 3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1조에서 노도희(화성시청), 노아름(전북도청), 심석희(서울시청), 김지유(고양시청)와 경쟁한 최민정은 1분30초890로 1위에 오르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이소연, 최지현, 김건희(성남시청), 노도희를 만난 최민정은 시종일관 노련한 경기를 펼친 끝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부에서는 국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국가대표 복귀를 노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연맹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1차 대회에서 500m와 1000m, 1500m 등 3개 종목 성적을 합산해 선수들의 순위를 매긴 뒤 남녀 상위 24위까지 2차 대회에 진출권을 준다.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되는 2차 대회도 500m와 1000m, 1500m를 진행하며 1, 2차 대회 점수를 합해 남녀 상위 각 8명씩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이중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권은 3명에게만 주어진다. 여자부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쇼트트랙 월드컵 세계 챔피언인 ‘신흥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자동으로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격을 얻은 가운데 남은 두 장의 개인전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은 2023~2024시즌 개인 훈련을 이유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최민정은 지난 2월 열린 제105회 전국
경기도복싱협회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나설 경기도 복싱 대표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 도복싱협회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김포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2회 김포시장배복싱대회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1차선발전을 겸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날 도복싱협회는 총 13명의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남자중등부 스몰급(38㎏급)에서는 김도헌(월드복싱체육관)이 한지우(BOXING TEAM K)를 제압하고 도대표에 이름을 올렸고 모스키토급(42㎏급) 김규민(용인 포곡중), 핀급(46㎏급) 정보건(광주중), 라이트 플라이급(48㎏급) 이선유(성남 금광중), 플라이급(50㎏급) 김건우(팀플복싱 연무), 라이트밴텀급(52㎏급) 문의찬(포곡중)도 나란히 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또 밴텀급(54㎏급)에서는 최정현(봉담복싱체육관)이 이헌진(BOXING TEAM K)을 5-0으로 물리치고 도대표에 선발됐으며 패더급(57㎏급) 김홍준(신순철용인대복싱), 라이트급(60㎏급) 임채환(스타복싱클럽), 라이트웰터급(63㎏급) 구교현(포곡중),웰터급(66㎏급) 최가준(신순철용인대복싱), 라이트미들급(70㎏급) 유준희(카운터복싱짐), 미들급(7
정도경(부천시청)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정도경은 6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63㎏급 결승에서 정준성(용인대)을 꺾고 우승,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회전에서 유주상(제주도청)을 8-0으로 제압한 그는 준결승에서 원동혁(상무)에게 8-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정도경은 결승에서 정준성을 상대로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운영했고, 결국 8-0 테크니컬 폴승을 따내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준성은 오는 4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 시니어 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 여자실업축구 수원FC 위민이 2024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한다인(고려대)과 이진주(울산과학대)를 지명했다. 수원FC 위민은 14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추첨으로 전체 7순위 지명권을 얻어 한다인을 선택했다. 이후 수원FC 위민은 번외지명으로 이진주의 이름을 불렀다. 이번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지명 순위는 모든 구단이 동일한 확률의 추첨을 통해 정해졌다. 해당연도 리그 성적 순에 따라 1차 추첨이 이뤄졌다. 1차 추첨 순번 결과에 따라 2차 추첨이 이뤄졌으며, 이 순서에 맞춰 최종 지명 순번이 결정됐다. 지명 방식은 홀수 라운드는 지명 순번대로, 짝수라운드는 역순으로 진행됐다. 수원FC 위민에 합류한 한다인은 키 162㎝ 몸무게 57㎏의 신체 조건을 갖춘 수비수로 올 시즌 고려대가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서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또 키 171㎝, 몸무게 64㎏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이진주는 2023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4골을 기록하며 득점상을 차지한 공격수다. 이진주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울산과학대가 정상에 오르는데 앞장섰다. 이밖에 2022 항
김정제(용인대)가 2023년도 전국남여우수선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정제는 지난 5일 경남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3전 다승제 방식으로 진행된 남자부 80㎏급 결승에서 이윤희(충남대)에게 2-0 완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그는 경기 시작 20여초 만에 3점을 따내며 기선을 잡았고, 1점을 내주는 동안 4점을 빼앗아 7-1로 1라운드를 가져왔다. 이후 2라운드에서 돌려차기로 상대의 머리를 가격하며 3점을 획득한 김정제는 라운드 종료 30여초를 앞두고 머리 공격 1개를 포함해 총 4점을 수확, 7-1로 이윤희를 누르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여자부 46㎏급 결승에서는 추다인(안산시청)이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올 시즌 고등부 이상의 전국규모대회 입상자와 전국 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학년별·체급별 1위를 수상한 선수만이 참가 가능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태권도 대회다. 체급별 1~3위 입상자에게는 2024년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최종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