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18명으로 나타났다. 국내발생이 1594명, 해외유입이 24명으로, 지난 9일(1953명)부터 8일 연속 20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85명, 경기 579명, 인천 103명 등 수도권이 1267명으로 79.5%를 차지한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8명 늘어 누적 2644명이 됐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1명으로, 전날(371명)보다 10명 줄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국내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지난 일주일 동안 일평균 600명 선을 넘었지만, 정부는 환자 발생 동향을 좀 더 지켜본 뒤 추가 조치를 논의하기로 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12일 브리핑에서 "지난 1주간 국내발생 확진자는 평균 606명"이라며 "오늘이 하루 평균 600명을 초과한 첫 날이라 당장 오늘부터 추가 조치를 논의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10시에서 밤 9시로 앞당기는 조치와 관련해서도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일평균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올라선 것은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기 직전인 1월 12일(일평균 631명) 이후 90일 만이다. 앞서 정부는 상황이 악화할 경우 언제든지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9시로 앞당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이 일률적 영업시간 제한이 아닌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제한을 하겠다는 '서울형 상생 방역'을 추진하겠다는 것과 관련해 "서울시에서 (자체 거리두기 및 방역 조치 관련) 안이 오면 협의를 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1명 늘었다고 밝혔다. 엿새 연속 400명대를 나타내다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1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7명(지역발생 97명), 경기 124명(지역발생 120명), 인천 13명(지역발생 12명) 등 수도권이 234명이다. 하지만 여전히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다중이용시설과 직장, 사업장, 어린이집 등을 고리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봄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재확산 우려는 여전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70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1%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1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정부는 이번 주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오는 29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26일 결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줄지 않고 오히려 점점 커지고 있다. 1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00명대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8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465명)보다 23명 늘었으며, 나흘 연속 400명대다. 하루 확진자 488명은 지난달 19일(561명) 21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0명(지역발생 138명), 경기 166명(지역발생 157명), 인천 31명(지역발생 29명) 등 수도권이 337명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최근 소모임, 사업장, 사우나 등에서 산발적 일상 감염이 잇따르면서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경남 진주에서는 기존 확진자가 방문했던 사우나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40여 명이 확진됐다. 현재 사우나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감염자는 더 나올 수 있다. 강원도 평창에서는 가족모임과 숙박시설 등을 고리로 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 밖에 요양시설, 아동시설, 제조업체, 가족 및 지인 관련 등 새로운 발병 사례도 하나둘 확인되고 있다. 산발적 일
2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4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6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396명)보다는 10명 늘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2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2명(지역발생 129명), 경기 141명(지역발생 135명), 인천 15명(지역발생 14명) 등 수도권이 28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9명, 경기 135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총 278명이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내달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신규확진 수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설 연휴 이후 우려했던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안정세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수치다. 또한 3월 새학기가 다가오는 점과, 변이 바이러스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봄철 새학기를 맞아 외출과 접촉이 늘어나는 점도 방역엔 위험요인", "꾸준히 유입이 확인되는 변이 바이러스 또한 우려 요소"라고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급증했다. 600명대를 나타낸 건 지난 1월10일(657명) 이후 38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457명보다는 164명 늘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8명(지역발생 247명), 경기 154명(지역발생 147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433명이다. 우려했던 설 연휴 가족 모임으로 인한 집단감염이 실제로 나타나는 모양새다. 전국 곳곳에서 가족 감염이 속출했다. 심지어 부산에서는 일가족 6명이 확진됐는데, 이 중 1명의 직장으로도 감염이 전파됐다.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 규모 역시 연일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사흘 만에 최소 100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직원은 80명, 가족과 지인이 20명이다. 직원 전수 검사 결과가 아직 남았고, 가족·지인 등 2차 감염으로도 번지고 있어 확진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또한 전남 신안 교회 관련 집단감염은 교인들의 친척으로까지 이어져 누적 13명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44명이 발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밝혔다. 전날보다 다소 늘긴 했지만,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이는 설 연휴(2.11∼14) 검사건수 감소에 따른 영향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2774건으로, 직전일 2만4749건보다 1975건 적다. 연휴 직전 마지막 평일(10일) 3만9985건과 비교하면 1만7211건 적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1명(지역발생 147명), 경기 102명(지역발생 99명), 인천 12명(지역발생 9명) 등 수도권이 265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과 관련해 총 16명, 성남시 저축은행 관련 10명이 새로 확진됐다. 의료기관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 서울 순천향대부속 서울병원에서는 56명이 확진됐고,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는 누적 확진자는 101명, 인천 서구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11명이 감염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527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2주간 환자 추이를 지켜보며 방역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2명이 발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이날 밝혔다. 전날(403명)보다 41명 줄었으며, 지난 9일(303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다. 다만 확진자 감소 이유로는 설 연휴(2.11∼14) 동안 검사건수가 줄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 1968건으로, 직전일 2만3361건보다 1393건 적다. 직전 마지막 평일인 지난 10일의 3만9985건보다는 1만8017건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45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6명(지역발생 131명), 경기 99명(지역발생 97명), 인천 30명(지역발생 29명) 등 수도권이 265명이다. 경기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 및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부천시에서만 10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15명으로 늘었다. 부산 중구 송산요양원에서 22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기존 감염사례인 서울 중구 콜센터 4번 사례(누적 15명), 서울 한양대병원(누적 97명), 경기 고양시 무도장(누적 42명), 전라남도 광주 안디옥 교회(누적
1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3명 나타났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전날 504명보다 101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4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8명, 경기 105명, 인천 43명 등 수도권이 30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 및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9명 더 발생해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누적 감염자는 105명이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태평양 무도장·동경식당과 관련 확진자는 누적 46명이 됐다. 이밖에 서울 한양대병원(95명), 경기 안산시 제조업·이슬람성원(19명), 광주 안디옥 교회(142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507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를 맞은 상황에서 가족 간 만남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신규확진이 수도권에서 70% 내외로 발생하는 만큼, 수도권 인구의 이동으로 전국으로 확산될까 걱정하며, 이동 자제를 당부하기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9명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전날보다 83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나타난 건 지난해 11월23일 이후 77일 만이다. '3차 대유행' 이후 방역당국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리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의 방역 조처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확진자 수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로 인한 영향으로 보여,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 특히 이번 주 설 연휴를 맞아 대구모 인구 이동과 가족 간 접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방역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6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2명(지역발생 111명), 경기 83명(지역발생 79명), 인천 18명(지역발생 17명) 등 수도권이 213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운동시설, 광진구 음식점 관련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얀양시 사우나 집단감염 사례와 수도권 도매업, 강원도 횡성 병원 사례 사이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면서 세 사례의 누적 확진자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