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상대로 '흔들릴지언정 휘둘리지' 않았다. 안양은 1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짜릿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은 안양은 데뷔전에서 지난해 리그 우승팀 울산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며 강렬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안양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모따와 마테우스를 배치하고, 미드필더진은 강지훈, 한가람, 김정현, 채현우에게 맡겼다. 수비진은 김동진, 토마스, 이창용, 이태희가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갔고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울산은 점유율을 장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10분, 안양은 마테우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모따가 이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울산 골키퍼 문정인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전반 16분 엄원상을 조기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안양은 수비적으로 버티면서 역습 기회를 노렸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울산은 엄원상과 함께 계속해서 안양의 골문을 두
가수 김희재가 10월 21일(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KBS 1TV '열린음악회' 리허설을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미스터트롯 김희재가 6월 21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KBS 라디오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 생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방송국에 도착헤 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김희재가 출연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로 오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 잔치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6일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다. 26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장미란 문회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 내빈과 17개 시도체육회 관계자, 종목단체 관계자, 동호인 선수 등 1000여명을 비롯해 1만 2000여명의 울산시민이 함께 했다. 17개 시·도에서 참가한 2만여명의 동호인 선수들은 울산지역 60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41개 종목에서 지역과 자신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번 대축전에는 또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일본 동호인 156명도 참가해 배드민턴과 농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한다. 개회식 식전행사에서는 ‘꿀잼도시! 울산’, ‘울산 보물찾기 등’, ‘내사랑 울산 등’으로 나눠 보물찾기, 플레시몹 배우기, 울산의 3대 가족 퍼포먼스, 레인보우 치어리딩 등이 진행됐다. 공식 행사에는 귀빈 입장과 개식통고에 이어 17개 시·도 및 일본 동호인 선수단이 입장했다. 이어 국민의례가 진행된 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의 개회선언, 김두겸 울산시장의 환영사, 이기흥 대한체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큰 잔치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울산 지역 60여개 경기장에서 41개 정식종목이 진행된다. 지난 2001년 생활체육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대회가 취소됐고 2022년에는 분산 개최됐다가 지난 해 경북에서 정상 개최됐다. 정상 개최 1년 만에 울산에서 다시 모이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2001년 대축전 출범 이후 20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9회 연속 수상한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도 21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과 10회 연속 경기력상 수상을 노리고 있다. 경기도 선수단은 17개 시·도 중 최대 규모인 41개 종목에 19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지난 해 30개 종목에서 입상했던 경
프로축구 K리그1 꼴찌 수원 삼성이 선두 울산 현대의 덜미를 잡았다. 수원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울산과 홈 경기에서 3-1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홈에서 승리가 없었던 수원은 빅버드를 찾은 팬들에게 홈 첫 승을 선사했다. 10경기 만에 무승 고리를 끊어낸 수원은 3승 6무 14패, 승점 15점으로 여전히 최하위(12위)에 머물렀으나 같은 날 FC서울과 1-1로 무승부를 거둔 11위 강원FC(2승 10무 11패·승점 16점)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3-4-3 전형으로 나온 수원은 최전방에 김주찬, 명준재, 전진우를 내세웠고 미드필더는 정승원, 카즈키, 유제호, 이상민으로 꾸렸다. 수비라인은 박대원, 김주원, 한호강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5분 수비진영에서 한호강이 상대에게 볼을 빼앗겨 위기를 맞았고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때린 울산 이규성의 슈팅이 골대 위쪽을 강타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홈에서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수원은 울산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수원은 전반 16분 김주찬이 울산 수비수 3명을 달고 돌파에 성공한 뒤 페널티 지역 골대 정면에 있는 명준재에게
“선제 골 넣고 역전패를 당했는데 어려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후반전에 체력적인 저하도 보였고 이에 따른 집중력 문제도 있었습니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 한 뒤 기자회견에서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FC는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전에만 3골을 헌납해 1-3으로 패했다. 김 감독은 “첫 번째 실점과 세 번째 실점 모두 체력적인 문제와 집중력 부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선수들의 능력이고 한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실점은 감독 입장에서는 매우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일 아쉬운 점은 수비를 하다가도 역습 상황이나 위협적인 장면이 나왔을 때 세밀하게 공격적인 상황을 만들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감독은 “후반전에 3실점 했다. 어쨌든 하지 말아야 할 실점이었다.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버티는 힘이 아쉽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최다 실점 팀' 수원FC가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울산 현대에게 역전패했다. 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울산과 홈경기에서 후반전에만 3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FC는 5승 3무 9패, 승점 18점으로 9위를 유지했다. 수원FC는 이날 4-3-3 전형으로 나왔다. 최전방에는 박철우, 이대광, 장재웅을 세웠고 미드필더는 박주호, 윤빛가람, 김선민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정동호, 잭슨, 김현훈, 이용으로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박배종이 꼈다. 전반 초반 울산과 중원싸움에 밀려 고전한 수원FC는 좀처럼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수원FC는 전반 14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이대광의 왼발 인사이드 슈팅이 날카롭게 울산 골문 왼쪽 하단을 향했지만 상대 골키퍼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영점 조준을 완료한 수원FC는 이내 선취점을 뽑아냈다. 수원FC는 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용의 크로스가 울산 수비수 머리에 맞고 굴절되며 윤빛가람에게 연결됐다.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하던 윤빛가람은 지체 없이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했고 울산 골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박주호가 은퇴식을 갖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경기에서 박주호 은퇴식을 진행했다. 일본 J리그에서 프로무대를 밟은 박주호는 미토 홀리호크와 가시마 앤틀러스, 주빌로 이와타에서 활약한 뒤 2011년 스위스 명문 클럽 FC바젤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3년 독일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 05을 거쳐 빅클럽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성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득점까지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도르트문트를 떠난 뒤 K리그1 울산 현대로 이적하며 K리그 생활을 시작한 박주호는 2021년 수원FC로 합류해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주장 완장을 단 박주호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수원종합운동장은 박주호의 마지막을 함께하려는 팬들로 북적였다. 박주호 은퇴 기념 티셔츠를 입은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전광판에는 박주호의 활약 영상이 상영됐다. 수원FC의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서포터즈는 박주호에게 감사패와 기념패를 전달했고 윤빛가람이 수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에 리그 선두 울산 현대와 상대한다. 수원은 18일 현재 2승 2무 9패, 승점 8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리그 11위 강원FC(승점 10점·2승 4무 7패)를 승점 2점 차로 추격, 꼴찌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수원은 지난 13일 열린 13라운드 강원과 방문경기에서 한호강과 안병준이 나란히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거뒀다. 특히 지난 2020년 수원FC, 2021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하며 2년 연속 K리그2 최다 득점상과 MVP를 모두 거머쥐었던 안병준이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골잡이 본능을 되찾은 것은 긍정적인 면이다. K리그 간판 골잡이로 활약했던 안병준은 올 시즌 12라운드까지 11경기에 출전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팀도 10경기 연속 무승(2무 8패)의 부진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수원은 강원 전 승리로 시즌 두번째 승리와 함께 지난 4일 제8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병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첫 승을 기록했다. 강원 전에서는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