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이후 유스 챔피언십 첫 우승을 노렸던 성남 U17 풍생고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구상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 U17 풍생고는 28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7 결승에서 울산 U17 현대고에 0-2로 패해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성남 U17는 이날 정준성, 신민섭, 박민혁 스리톱을 전방에 배치하고, 김현준, 홍석현, 김재찬, 이서준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어 유민준, 최형우, 함선우가 최후방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문은 안재민이 지켰다. 전반 4분 성남 U17 주장 홍석현이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0분에는 상대 공격수 김범환이 간결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안재민이 막아냈다. 전반 28분 울산 U17은 프리킥 찬스에서 강민우의 정확한 헤딩슛이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이어 전반 37분에는 성남 U17 신민섭이 상대 수비를 제치고 반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양 팀이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0의 균형은 후반 14분 무너졌다. 울산 U17은 코너킥 기회에서 신현우가 이마에 정확하게 맞히는 헤딩으로 선제골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쉽게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부천은 29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5라운드)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전·후반과 연장 120분 동안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이날 3-4-3 대형으로 나선 부천은 전방에 이의형, 요르만, 박하빈 스리톱을 내세웠다. 미드필드에는 국태정, 송홍민, 최재영, 김규민이 선발 출전했으며, 수비라인에는 이용혁, 김정호, 이풍연이 배치됐다. 골문은 이주현이 지켰다. 전반 초반 울산이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부천이 간간이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14분 요르만은 박하빈의 침투패스를 받고 왼쪽 측면 돌파 후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품에 안기고 말았다. 전반 28분 울산 공격수 코스타는 원두재의 로빙 패스를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울산의 공세를 이겨낸 부천이 전반 먼저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지난 27일 경남FC에서 부천으로 이적한 이의형은 이날 이적 후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데뷔골을 집어넣었다. 이의형은 전반 32분 박스 부근에서 가슴으로 볼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승격에 성공한 수원FC가 창단 첫 파이널라운드 A그룹 진입에 성공했다. 수원FC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4라운드 순연경기인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하며 승점 확보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4위 경쟁을 펼치던 제주가 전북 현대와 2-2 무승부를 거둔데 이어 수원삼성이 3위 대구FC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수원FC가 세 팀 중 45골로 다득점에서 앞서 4위를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18분 엄지성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후 전반 막판 이희균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0-2로 맞이한 후반, 광주는 엄원상의 골로 또다시 한 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20분 뒤인 후반 28분 수원FC는 정재용의 골로 영패를 면했지만,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하며 1-3으로 패했다. 파이널 A행 티켓을 두고 포항 스틸러스와 경쟁을 펼치던 수원삼성블루윙즈는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전 탐색전을 펼친 두 팀의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전 깨졌다. 후반 1분 코너킥 상황, 이기제가 올린 공을 대구 골키퍼 최영은이 놓쳤고, 이를 제리치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앞서가는
K리그 1 소속 수원FC의 파이널A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데 이어 수원삼성 역시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수원FC는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3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수원FC는 전반 4분 골키퍼 유현의 실수로 간접 프리킥을 내줬고, 김태환이 내준 공을 바코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른 선제골을 실점한 수원FC는 울산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하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후반 울산의 날카로운 역습에 추가골을 내줬다. 이동준의 패스를 받은 오세훈이 이동경에게 연결했고, 이동경이 슈팅을 가져갔으나 유현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흘러나온 공을 울산 김성준이 따낸 후 다시 이동경이 재차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7분 수원FC는 또 한 번 역습에 당해 이동준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패했다. 이번 패배로 수원FC는 12승 9무 11패 승점 45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파이널A를 목표로 하는 수원FC는 승점 확보에 실패했으나,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8위·승점 37점)가 수원삼성(6위·승점 42점)에 패
‘돌풍의 팀’ 영주시민축구단의 FA컵 돌풍이 울산현대에 막혔다. 양주시민축구단은 1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8강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양주시민축구단은 1라운드 K4리그 진주시민구단을 꺾은 후 2라운드 K3 경주한수원, 3라운드 K4 포천시민구단을 연달아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양주는 16강에서 지난 시즌 K리그 1 우승을 차지한 전북현대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 8강 진출이라는 파란을 일으켰다. 양주시민축구단은 파이브백을 중심으로 수비에 집중하는 한편 황정현, 김여호수아, 윤도하 등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를 앞세워 울산의 뒷공간을 노렸다. 하지만 페널티지역 내에서의 마무리가 부족했다. 전반 21분 양주시민축구단은 윤일록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실점했다. 윤일록은 수비수 4명의 견제를 받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울산은 후반 30분 이동준의 낮은 크로스를 쇄도하던 김지현이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이자 쐐기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수원삼성은 강원FC에 2-0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강원 김대원에게 2골을 내준 수원삼성
울산전 4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대승을 이끈 수원FC 공격수 라스가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수원FC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한 라스를 2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7일 전했다. 라스는 전반 30분 무릴로의 코너킥을 머리로 연결해 첫 골을 넣은 후 전반 37분 양동현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40분 이영재가 내준 패스를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10분 만에 3골을 몰아친 라스는 전반 45분 양동현의 골까지 도우며 만점 활약을 이어갔다. 불붙은 라스의 발은 후반전에서도 계속됐다. 그는 후반 3분 이영재의 패스를 받아 수비를 제치고 네 번째 골을 성공, ‘포트트릭’을 달성하며 득점 1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2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된 한편, 수원FC는 이번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21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다. 울산 골문을 폭격한 라스 이외에 무릴로와 이영재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23일 수원삼성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인천유나이티드에서는 2골을 기록한 외
프로축구단 수원FC가 리그 1위 울산을 5-2로 격파했다. 수원FC는 지난 25일 오후 7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1라운드 울산 현대 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외국인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의 맹활약 속에 5-2 완승을 거뒀다. 이날 라스는 4골 1도움을 올리며 10점 만점 활약을 보였다. 시즌 초까지만 하더라도 방출 후보로 거론될 만큼 부진을 겪던 라스의 대변신은 놀라웠다. 지난 시즌 팀 승격을 확정 짓는 골을 넣은 라스는 이번 시즌 7라운드에서야 첫 골을 신고할 정도로 침체기에 빠졌었다. 라스가 침묵하자 수원FC 역시 6라운드까지 무승을 기록, 강등 1순위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수원FC는 라스의 부활에 힘입어 5위를 기록하며 파이널 A 진출까지 넘보고 있다. 라스가 K리그 점령에 나선 건 3월 A매치 휴식기 후부터다. 큰 키와 힘에 더해 속도까지 갖춘 라스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K리그 1 내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라스는 울산전 ‘포트트릭’으로 방점을 찍었다. 수원FC는 전반 20분 울산 바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주는 듯했으나, 수원에는 라스가
프로축구단 성남FC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에게 홈경기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성남FC는 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민들을 위해 7~8월 열리는 성남의 K리그 홈경기에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마련해 주고 빠른 일상 복귀 염원을 담은 이번 혜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종적으로 끝내고 14일이 경과한 성남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거리두기에 따른 경기장 수용 가능 관중 수를 감안해 일정 구역을 지정, 그 구역 내에서만 무료 관람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혜택이 주어지는 경기는 7월 24일 대구전, 8월 7일 포항전, 8월 10일 울산전, 8월 21일 전북전 등 4경기이며 백신 접종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구단은 티켓 발권, 입장 절차 등 무료 관람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1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KGC인삼공사 경기서 안양 KGC인삼공사가 65-66 1점 차로 패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숀 롱이 19득점 17리바운드를, 서명진이 3점 슛 3개를 포함한 15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안양 KGC 변준형은 22득점을 하며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홈팀 울산 현대모비스는 김영현, 함지훈, 숀 롱, 기승호, 서명진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안양 KGC는 이재도, 문성곤, 윌리엄스, 오세근, 변준형을 스타팅 멤버로 기용하며 경기에 임했다. 1쿼터 문성곤의 2점 슛 성공으로 포문을 연 안양 KGC는 변준형의 연속 득점으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점수 차이를 벌렸다. 안양 KGC는 변준형의 활약으로 21-18로 앞서며 경기를 끝냈다. 2쿼터 울산 현대모비스의 템포에 적응을 마친 안양 KGC는 자신들이 자랑하는 ‘빼앗는 수비’를 통해 울산 현대모비스를 압박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KGC 수비에 고전하며 점수 차를 벌릴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달아나지 못했다. 전반전 종료 시점 여전히 안양 KGC가 36-32로 앞
수원FC는 8일 오른쪽 측면 수비수 정동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드라마 같은 승격을 이룬 수원FC는 1부 잔류를 위해 전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영입생 정동호는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를 가진 선수로, 2009년 일본 J리그 1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가이나레 돗토리, 항저우 그린타운 등 해외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정동호는 2014년 울산현대에 데뷔하며 K리그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울산현대에서 라이트백으로 활약한 정동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FC의 오른쪽을 책임질 자원으로 선택됐다. 2009 FIFA U-20 월드컵 출전과 2015년 국가대표로 5경기를 소화하며 안정된 수비 능력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20 ACL 조별리그에서도 선발 출전, 팀의 ACL 우승에 기여하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정동호는 “강한 도전정신을 가진 수원FC에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매 경기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호는 수원FC 제주 전지훈련에 9일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